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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강의실, 교과서가 없는 3무(無)학교, Rp Institute
 
 
 
카페 게시글
미네(Minnie)의 예술엿보기 내게 있어《미의식》이란?
Minnie 추천 0 조회 231 16.03.25 05:4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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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25 20:39

    첫댓글 열대성의 기후 덕분에 식물의 색깔이 풍부하고 다양하네요.
    그 색깔을 드러낸 시각이 이미 미학을 체득화 하신 것이 아닐까요?

    산다는 것,
    모든 생명들은 그 생명들을 발산하기 위해
    이렇게 식물이 색을 가지듯이 예술행위를 합니다.
    예술이란 스스로 살아있다는 증거를 드러내는 행위로 나타나는 결과이고...

  • 작성자 16.03.27 04:19

    정♡말 달콤한 칭찬과 '살아있다는 증거를 드러내는 행위'라는 묵직한 가르침에
    눈물이 잦아들고 마음은 고요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16.03.25 20:40

    열린 강좌를 들으신 후에 몇 줄의 소감문이라도 꼭 영국사랑 미디어 페이지에
    남겨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강의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 16.03.27 08:07

    구석구석 담아가고 싶은 글 이네요. 마리아린드가 직접 강연했을때보다 Minnie님의 몇구절이 그녀가 전달하려는 핵심을 더 잘 보여주는것같아요.
    전 오동통? 이란 단어에 예전 만화캐릭터 가필드가 생각났습니다..^^"

  • 작성자 16.03.27 14:25

    감사합니다.♡ 마음에 반창고가 붙어 덜 쓰라려요. 가필드하니까 일화가 떠올라요.
    맛난 닭고기를 먹던 오동통이가 친구 고양이가 뒷마당에 찾아오니 자기 음식을 양보하고
    먹는걸 지켜보더라구요. 그래 제가 한 그릇 더 주니 또 양보하고 옆에 물끄러니 지켜보고
    있어요. 오동통이가 친구가 가버리고 혼자 있길래 다가가니 그제서야 절보더니 침을
    불독만큼 질질 흘리는 거예요. 고양이가 입가에 끈적한 침 범벅이가 되어 줄줄
    떨어뜨리는거 처음 봤어요. 가슴이 터질것같아 얼른 그의 몫으로 또 가져다주니
    정신없이 먹었어요 아주 맛있게. 첫 만남 때도 제 남편이 준 밥을 제 친구에게 양보하던
    순둥이는 저희 부부의 귀한 손님이었어요.

  • 16.03.31 00:14

    예술을 하는 자신을 늘 탐험하고 자신조차 찾기 힘드는 시대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감싸며 긍정하려는 몸짓을 찾는 사람들.
    자신과 이세상을 놓고 물질을 들어서 맞짱을 뜨는 사람들.
    도저히 말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들......
    미네님처럼 써야 하루를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방이 하얗게 막이 둘러진 것과 같은 이 시점에서
    깊은 곳으로 들어가 찾아 보는 자신의 소릴 만나러 갑니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또 묻고 있어요. 심우도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 작성자 16.03.31 21:05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하면 신병을 앓는 것이, 토속 종합
    예술인인 무당만이 아니라 예술혼을 타고난 모든 이들의 공통점이라고요.
    쓰고 쓰고 읽고 쓰고 쓰면서 읽고 읽다가 쓰고 그래도 더 목말라 오아시스를 찾아
    끊임없이 가는, 몸도 마음도 혹사지만 길위에 서 있으니 길이 안 보일 때에 비하면
    눈물나게 감사한 처지입니다. 인생선배, 예술 대선배님과 글로 만나는 것은 제게
    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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