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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산악회'와 함께한 '지리산 둘레길'3구간
1. 일 시 : 2010. 5. 9일 (둘째 일요일) 2. 참여인원 : '장량'님들 48명 3. 3구간 코스 : 전북 남원시 '인월~운봉~주천' 4. 거리 및 소요시간 : 23.4Km/8시간 예정
'장량산악회'의 정기 산행일은 매월 넷째주 일요일이나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는 테마산행을 실시한다. 제가 알고 있는 '장량'의 둘째주 일요일 테마산행으로는, 그전에는 뭘 하였는지 모르지만 2009. 2. 8일 (둘째 일욜)시작한 시경계 산행을 영덕군 남정면 '지경교'에서 출발하여 제14차인 2010. 1. 31.일 두원리 바닷가 '적석마을'까지 대단원에 막을 내리고 이제 또다른 '테마산행'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시작한 지 3차가 된다. 그동안 '장량'의 '테마산행'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송죽'님이 '총무'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청포산악회'의 산행일과 '장량'의 '테마산행'일이 매월 둘째주 일요일이라서 겹치는관계로 이번에도 '청포'의 전남 영암의 '월출산'을 가려다가 '월출산'은 정말 멋진 명산이긴 하나 지난해 11월 '영화산악회'와 무박으로 '천황사지'에서 '도갑사'까지 7시간을 종주해봤던 터라 '장고'끝에 이번달엔 '장량'의 '지리산 둘레길'을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서 '둘레길'을 가려면 사전에 약간의 정보파악이 중요한지라,
'지리산 둘레길'정식 명칭은 '지리산 숲길'이다. 사계절내내 변화하는 지리산과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경남) 5개시군(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을 아우르며 잇는 800리, 300여Km 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현재까지 5개구간 남원 주천에서 경남 수철까지 71Km구간이 탐방가능하며 나머지 구간은 2011년 완성될 예정이다. 둘레길은 지리산 곳곳에 걸쳐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사길, 마을길등을 적극 활용 하여 환(環)형으로 연결하였다. 지리산 둘레길 1코스 : 남원시 주천면~운봉읍(17Km/6시간) 2코스 : 남원시 운봉읍~인월면(9.4Km/4시간) 3코스 : 남원시 인월면~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금계마을(19Km/8시간) 4코스 : 금계마을~함양군 휴천면 동강마을(15km/6시간) 5코스 : 동강마을~경남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 수철마을(12Km/5시간)까지 코스를 나뉘어 놓았으나 '장량산악회'이꼬루 '명품산행'인데 편의상 5코스로 나뉘어 놓았으되 위 5개 코스별로 산행을 한다면 그동안의 '장량'산악회와 이미지가 맞지 않을것 같은지라 (참고로 '장량'은 산행을 대체로 빡시게 함...ㅎㅎ.) 1구간으로 3. 14일 3코스인 '인월~금계'구간 19Km/7시간을 2구간으로 4. 11일 4,5코스를 묶어서 '금계~수철'구간 27Km/11시간(이구간은 총 27Km중 벽송사 능선 ~송대마을구간 약 5km는 통제구간임을 감안하면 실지 22Km/8시간을 3구간인 마지막 구간을 내일 5. 9일 1,2코스를 묶어 '전북 남원시 인월~운봉~주천'구간 23.4Km/8시간 의 대장정에 오르게 되는것이다. '마실길, 너덜길, 늠내길, 산막이길, 바우길...'등등은 제주도 '올레길'이후 쏟아져 나온 각 지자체들의 옛길들이다. 3구간인 '운봉~인월'구간을 소개하자면 9.4Km/4시간이 소요되며 전북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구간별 주요지명 : '운봉읍~서림공원~북천마을~신기마을~비전마을~군화동~흥부골자연휴양림~월평마을~인월면' '운봉~인월'구간은 너른 운봉들녘을 따라 지리산 서북능선과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호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Km전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있고 길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주천~운봉'구간을 소개하지면 약 14.3Km/6시간이 소요되고 전북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구간별 주요지명 : '운봉읍~옛 양묘장~행정마을~서어나무숲~가장마을~질미재~덕산저수지~노치마을~회덕마을~ 구룡치~솔정자~내송마을~주천면' '운봉~주천'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남아 있는 구간이다. 특히 10Km의 옛길중 '구룡치' 와 '솔정자'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 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여기까지는 산행 출발전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로 산행일 다소의 도움이 될까 올려봅니다. 나머지는 내일 즐거운 산행후 사진과 곁들여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하여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고 오늘 또 '둘레길'에 나서신 그야말로 '철각'이십니다. '옥계저수지'
몹시 궁금
'노치마을'
요' 뫼벗'욜케..ㅎㅎ
이제 또 우리 '늦둥이'사진 안 보여주면 궁금해하실까봐서...ㅎㅎ. 참, 우리 '늦둥이'모친?은 이번에 왜 함께하지 않았냐구요? '늦둥이'는 이웃집에 맡겨두고 가면 되는데 대구에서 '원룸'얻어 대학다니는 딸래미가 그동안 '시험'이다 '체육대회'다하여 근 달포만에 집에 온 관계 로 '밑반찬'챙겨준다고 함께하지 못했답니다. 담에는 같이 갈께요. '토끼띠'갑장들도 많으니께...ㅎㅎ. '장량'과 함께한 테마산행 '지리산 둘레길'3차 마직막 길 '시경계'도 한번도 함께하지 못하고 '둘레길'도 3차만 함께했는데 '시경계'와 '둘레길'을 한꺼번에 졸업한 기분입니다. 그동안 '테마산행'기획하신 '묵상'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좋은 산행 있으면 함께할것을 약속드리며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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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나 해도 역시나입니다 뫼벗님의 산행기에 감탄... 그림에 담겨진 장량의 모델 모두가 멋지고 예쁘고 곱구.. 늦둥이 언제나 만날수 있으려나 .....
'연적'님, 다리는 괜찮으신가요 뭐 '산행기'랄것 까지도 없습니다. 늘 과찬이시네요. 담번엔 '베낭'대신 '늦둥이'한번 업고 갈까요.... 감사합니다.
만세가 좀 거시기하네여 완죤 망가졋군요 ㅎㅎ 고맙습니다 도연이 아직 젖 먹네요 쇠주는 안제 먹을라냐? ㅎㅎ
'묵상'님 ''사진요 아주 보기 좋은데요 뭐.'도연'이 젖뗀지 오래 되었지 싶은데요.... '도연'이 '쐬주'먹는거 글쎄요. 볼 수 있으려나....
혼자 내달려서 황산대첩비각을 다녀오셨네요.부지런한 뫼벗님덕에 잘보고갑니다. 늦둥이가 넘 귀엽네요.
'청솔'국장님이 '묵상'회장님께서 '명령'하셨다고 저보고 찍어오라해서 갔다왔습니다. 자세히 관람하면서 봐야하는데 사진찍기에만 급급했답니다. '늦둥이'귀엽죠... 감사합니다.
고맙네요 내가 가서 직어야햇는데 전체 인원 통솔하다보니 다시한번 볼수있게 사진 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긴요 '묵상'회장님, 오늘 보니 사진 배열이 잘못된게 한군데 있어 바로잡아 놓았습니다.
부지런하시고 자상한 산행기에 다시 한번 감동 ^&^ 사진 즐감하고 퍼갑니다
늦둥이 도연이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시겠어요
처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그기 '가죽'나물 맞던가요 저도 잘 몰라서, 예 '늦둥이'재롱에 시간 가는줄 모르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