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수영의 경우에는 보다 효율적인 호흡이 필요합니다.
만약 단거리 수영시와 같은 2cycle 1호흡과 같은 호흡을
하신다면 충분히 체지방 소모에 까지 이르지 못하고
단순히 근육속의 글리코겐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젖산이
형성되어 쉽게 근육의 피로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수영중의 에너지 대사는 크게 무산소 대사와 유산소 대사가 있습니다.
무산소 대사 - 무산소 대사(無酸素 帶謝)는 근육중의 글리코겐이 분해되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초의 단계이다. 무산소 대사는 즉효성은 있지만, 젖산이 축적되어 근육의 산성도를 높인다.
그 결과 근육이 활동하지 않게 되어 수영 선수는 스피드와 파워를 잃게된다.
유산소 대사 - 유산소 대사(有酸素 帶謝)는 즉효성은 없지만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된다. 유산소 대사에서는 젖산이 형성되지 않아 근육의 산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위의 내용은 삼호미디어 실전수영에서 인용하는 말입니다.
즉, 단거리의 경영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무산소대사가
효율적이지만, 장거리 수영의 경우에는 유산소대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법입니다.
즉 가능한 호흡주기마다 호흡을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체근육의 사용은 심장부로부터 비교적 이격되어 있기 때문에 산소를 공급받은 혈액의 순환이 어렵습니다.
만약 직립상태로 수영을 하게 된다면 중력의 영향으로
하체에 혈액공급이 쉽겠지만, 수영시는 수평상태이기 때문에 심장에서의 토출압에 의존한 혈액의 공급만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체의 사용은 비효율적인 부분에서는 사용치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즉, 킥의 사용이 유용한 엑센트 킥을 제외하고는 실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로부터 발생된 것이 바로 2비트 킥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방법이 장거리 수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수영자 스스로가 일정 수준까지 영법을 습득하지 못한 단계라면 장거리 수영역시도 수영실력과 비례하는 것이 되겠지요.
참고로 자신이 한계라 생각되는 부분에서 포기하지 마시고,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더 진행을 하시면 그 다음에는
그 거리가 한계거리로 연장이 될 수 있습니다.
장거리 가능성...? (2)
저는 수영을 시작한지 만7개월째입니다.
네가지 영법을 다배웠는데 200M이상를 가기가 힘들어요
세월이 흐르면 다된다는데 체력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데에 문제가 있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속도는 다른사람에 비해 느린편은 아니고 자세도 좋다고들 합니다.
----------------------------------------------------
한 종목으로 서너바퀴를 한번에 돌 수 있다면
장거리가 가능하다고 보던데요.
7개월경력(매일수영?)에.. 200미터까지 가신다면
일단.. 맘만 잘 잡수시면~ 장거리 가능성은 집어진 셈이겠지요~~~
장거리(자유형?) 하는 사람들을 보면
"몸에 힘을 뺀 채로"
"발차기는 경미하게(롤링시 몸에 균형을 잡아주는 정도로만??)"
"저속"으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처음 장거리 도전시엔... 앞에 장거리 영자를 세우고 그를 쫓아서
맘 모질게 먹고~! 자신의 최대거리를 함 재보겠다는 심사~~로
나서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듯....
언제 함 날잡아 도전~! 해 보시지요...
늘어나는 일회 호흡당 거리량... (3)
>우와! 시드니올림픽 오늘 남자50m 자유형 결승을 봤는데 그건 숨도 안쉬고 다 간다면서요? 나는 한번만 숨을 안쉬어도 헥헥거리고 죽을 것 같은데,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아니면 내 혼자 수영을 못해서 그런건지. 열심히 하면 정말 50메타 레인을 숨한번 안쉬고 갈수 있나요?
----------------------------------------------------
진님의 궁금하신 점.. 일회 호흡에 몇 미터 가느냐는...
일회 호흡당 거리량은.. 욜씨미 하시면 차차 늘어난답니다.
저도 첨엔 셩장물만 보면 공포~가 따로 없더니만
한 호흡에 한 스트록 젓기도 버거웠었지요~
근데 욜씨미 항게로.. 일회 거리량이 점점 늘더군요.
폐활량도 자연스레 늘고
영법 동작의 효율성도 늘어주었겠지요.
50미터를 한 호흡에 가는냐는 선수급덜~ 야그~겠고요.
암튼 강사님들도 폐 강화(?)나 운동 효과면에서
이를 중요시해 강습에 종종 넣는답니다~
우리보고.. 자유수영때로 자주 해주라고 하고요...
강습 2년차 울반에선
25미터를 자유형으로 세 호흡(머리 두 번 나오게) 또는
두 호흡(머리 한번 나옴)에 가는 걸 연습하는데...
오리발땐 잔인하게도 한 호흡에(머리 계속 꼬나박고~)
가라고 합니다~ 흑~
근데도 요상케도~ 요런거이가 다 시키면 억지로.. 하게 되는데 나홀로 수영할땐 그리 힘들거~ 일단은 안 하고자포~~
호흡, 지구력... 장거리.. 그 여유로움에 대하여~~~~ ( 4 )
호흡, 뺑뺑이, 지구력, 장거리.. 등에 대해
근래 많은 야그들이 오가는군요.
저 역시 위의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고
요즘 자유수영 가면 우리 아랫반 아주메들이랑 같이 하게 되는데
그들.. 뺑뺑뺑~ 도는 울강습반생들을 경외~스럽게 쳐다보며 던지는 질문에
간간이 대답해주던 몇 마디를.. 이곳에도 옮겨볼까 합니다.
전문적인 설명은 저는 힘들고요. 그저 제 버전으로 형편껏 옮겨봅니다.
장거리에 대해 많이들 들어보셨을 내용이 되겠지만 다시 예서 나누고프니
혹시 불충분, 틀리게 기술하는 부분에 대해선 읽는이 위험 부담~!
뺑뺑이 장거리 수영에서 많이들 강조되는 네가지가 있지요.
첫째, 장거리가 안 되는 주된 이유로는 '호흡'을 꼽습니다.
수영 첨 배울땐 물속에만 들어갔다하면 옴마야~ 워낙 긴장되어
머리가 입수되있는 시간 내내를 날숨을 하질 못하고
음~ 하고 그 일부 시간만 날숨 한 후 고개를 돌려 급박하게 들숨을 취하기 쉽상~
호흡법을 듣고도 맘따로 행동따로~가 되는데..
머리가 수중에 있는 동안 '내내 계속해서' 날숨을 해주세요.
날숨으로 뱉어낸만큼 들숨의 양이 가능하니
날숨을 충분히 한 뒤에야 충분한 들숨이 가능하겠지요.
차차 이에 익숙해지면 한결 여유로운 호흡을 챙길 수 있고
숨가쁨도 면할 수 있구요.
둘째, 몸에 힘을 뺄 것...
장거리를 능숙하게~ 하는 이들을 보면 몸에 힘 들어간 부분이 하나도 없이
몸 전체 수영동작이 아주 여유롭다고 느끼실 겁니다(사람 나름?).
단거리를 전력질주하며 파워영법을 펴는 게 아니고 가야할 길이 머니..
첨부터 몸에 힘 쫙~ 빼고 자신의 완속 페이스를 잃지말고
아주 여유롭게 수영동작을 젓는다 싶게 하는 거지요.
몸에 힘 빼는 거.. 이 역시 어느 수영인에게나 단계별로 숙제일 겁니다.
물론 첨에는 무조건~ 맘 따로 행동 따로~ 이구요.
셋째.. 자신의 한계 거리를 차차 늘려나갈 것...
흔히들.. 장거리 익힘 초기에는 첫 3~4바퀴가 힘들고 그 고비만 넘기면
힘든줄도 모르고 마냥 돈다고들 하지요.
그렇습니다~! 어디선가 이에 대해 '사선(死線???)' 으로 읽을 기억인데
지는 설명을 세련되게 몬 하겠으니 이만~~~ 줄일랍니당~ 아흑...
그러니 첨 일정기간은 50미터, 고담엔 75, 고담엔 100, 150, 200미터..
요런식으로 자신의 일회 거리 한계를 차차 늘려나가며
사선에 도착... 이를 극복하며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거지요.
나중에 늘상 장거릴 하게되면 사선이고, 고비고 의식이 안 된답니다.
글고.. 젤 중요~!! 해서 마지막으로 열거하는..
충분한 기간의 운동량, 연습, 반복, 숙달...
위의 세가지 호흡챙기기, 몸 힘빼기, 지구력 등... 요런 것들...
말로만 쉽지~ 아무나 공짜로 되는 게 아니지요.
첨에는 맘따로 동작따로~가 되겠으나 이들을 숙달을 통해 몸에 익혀야 하니
충분한 기간의 운동량, 연습, 반복, 숙달.. 이 꼬옥~ 필요하답니다.
가장 중요한 점~~!!!
저 역시 장거리하는 사람들을 마냥 부러워하며
아~ 나는 왜 호흡도 안 되고 몸 힘빼기도 안 되는걸까... 하며 고민 했었는데
후후~ 이제보니 그때가 제 수영배운지 겨우 4개월 되던 때였네요.
걸음마 돌장이가 뜀박질 해보고 싶다고 방방~ 뛴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