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대부분의 질병은 해부학적인 형태 변화가 생기기 전에 기능적인 변화와 생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PET)은 생화학적인 변화 이상을 찾아낼 수 있어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 및 미세한 변화를 알 수 있다.
여러 기본 대사물질에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표시하여 인체에 투여한 후 양전자와 물질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소멸방사선 을 체외에서 검출하여 단층촬영 영상을 만든다.
뇌신경계질환(간질,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 등) 심장질환(관상동맥질환, 심근병증), 종양 발견에 주로 쓰인다.
종양의 경우, 암세포가 포도당을 과하게 섭취하는 특징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동위원소를 혼합하여 체내에 주입하면, 포도당이 인체 내 존재하는 모든 종양을 찾아가서 모이게 되는데, 이 때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로 종양을 확인할 수 있다. 허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 자체로는 영상의 해상도가 많이 떨어져, 종양이 신체내 어느부위에 존재하는지만 알수 있고,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위치파악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PET와 CT를 혼합한 것이 PET-CT다. PET-CT는 PET을 이용해 종양을 찾아내고, CT를 이용해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파악한다.
2. 컴퓨터 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 CT)
컴퓨터 단층촬영(CT)은 X선 발생장치가 있는 원형의 큰 기계에 들어가서 촬영하며 단순 X선 촬영과 달리 인체를 가로로 자른 횡단면상을 획득한다. CT는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구조물이 겹쳐지는 것이 적어 구조물 및 병변을 좀더 명확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장기 및 질환에서 병변이 의심되고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기본이 되는 검사법이다.
단면상을 얻는다는 점에서 MRI와 CT는 공통점이 있지만, CT는 X선을 이용하여 영상을 얻고, MRI는 자기장 내에서 고주파를 전사하여 영상을 획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CT는 MRI에 비하여 검사비가 싸고, 검사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반면 MRI는 CT에 비하여 연조직의 표현력 및 대조도가 높아 근육, 인대, 뇌실질 병변 등의 진단에 있어서 기본이 된다.
이전에는 MRI가 횡단면상뿐만 아니라 원하는 단면상의 영상을 자유롭게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CT에 비하여 장점으로 꼽아졌으나, 최근 들어 다중채널 CT(MDCT, multi-detector CT)가 보급되면서 촬영 후 영상을 재구성하여 MRI처럼 원하는 단면상 및 입체적인 삼차원(3D) 영상도 자유로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3. 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자기공명영상(MRI)이란 자장을 발생하는 커다란 자석통 속에 인체를 들어가게 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부위에 있는 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여 컴퓨터를 통해 재구성하여,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자석으로 구성된 장치에서 인체에 고주파를 쏘아 인체에서 메아리와 같은 신호가 발산되면 이를 되받아서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영상화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공명영상은 X선을 이용한 검사인 단순 X선 촬영이나 CT와는 달리 비전리 방사선인 고주파를 이용하는 검사이므로 인체에는 사실상 해가 없다는 것이 중요한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인체에 해가 없는 자기장과 비전리 방사선인 라디오 고주파를 이용해 조영제(혈관 조영술의 경우는 조영제가 필요함)없이도 CT에 비해 체내 연부조직의 대조도가 뛰어나며 수소원자핵을 함유한 조직의 생화학적 특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체를 단면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CT와 유사하지만 CT에서는 인체를 가로로 자른 모양인 횡단면 영상이 위주가 되지만 MRI는 환자의 자세 변화 없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인체에 대해 횡축 방향, 세로축 방향, 사선 방향 등의 영상을 자유롭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무릎, 골반 등의 관절부위의 촬영이 용이.
4. 스마트TV
스마트 TV란 TV와 휴대폰, PC등 3개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데이터의 끊김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TV를 말하며, ‘인터넷 TV’ 또는 ‘커넥티드 TV’라고도 불린다. 스마트 TV는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다운받아 볼 수 있고, 뉴스∙날씨∙이메일 등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센터의 역할을 한다.
애플은 2007년에 애플tv라는 이름으로 tv에 연결해서 쓰는 셋톱박스형식의 제품을 출시 했으나 판매량 저조와, 기대에 못미치는 기능들로 인해 거의 사장되었다. 허나 구글과 삼성이, 삼성 스마트tv시장에 뛰어들었기에, 애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글 tv의 경우엔 안에 장착되는 os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소니, 셋톱박스는 입출력 기기들로 유명한 로지텍등이 맡아서, 공동전선을 형성하기로 합의한 상태.
몇년안에 전세계 tv의 90%이상이 커넥티드tv화 될 전망으로,
5. 랩어카운트(Wrap Account)
고객이 맡긴 재산에 대해 자산구성부터 운용, 투자자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금융서비스. 주식등을 사고팔때 마다 수수료를 받는 위탁계좌와 달리 고객이 맡긴 자산을 기준으로 일정률의 수수료(fee)를 내고 상담과 운용을 해주는 개인별 자산관리계좌다.
Wrap(포장하다)과 Account(계좌)의 합성어인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맡긴 재산에 대해 자산구성부터 운용, 투자자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서비스로, 선진국 투자은행들의 일반적인 영업형태이다.
증권사는 고객이 위탁하는 자산평가금액에 따라 일정비율의 수수료(Wrap Fee;통상 3%이하)를 받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전략 및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구축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부수적인 업무를 일괄 처리해 준다.
투자자들은 1년 단위 등 기간을 정해 일정 수수료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대신 증권사들은 수수료 수입을 위해 회전율을 억지로 늘릴 필요가 없어진다. 수수료의 산정기준이 자산잔고에 있는 만큼 실적개선을 위해 치열한 투자상담이 이뤄지게 된다.
자문형/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자산운용 방식에 따라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자문형은 말 그대로 투자와 관련한 고객의 자문만 받는 것이고, 일임형은 증권사가 고객의 돈을 맡아 주식·채권·펀드 등에 투자하는 등 종합적인 운용을 해주는 상품이다.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고객에게 자산관리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다. 일임형 랩어카운트 는 증권사가 예탁자산을 고객 대신 운용하고 보수를 받는 형태다.
국내에서는 2001년 2월부터 증권사의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이 허용되었으며, 2003년 10월부터 일임형 랩어카운트가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