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7. 29
2014. 07. 28.
용지연이 주최한 워터파크체험에 미셀지역아동센터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국내 최고 인공워터파크인 애버랜드 캐리비안베이는 실외키디풀과 와일드 리버의 거대한 파도풀을 갖추고 수상안전 교실에 이르기까지 평소에 경험해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물놀이 체험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미셀의 아동들이 함께 더위를 날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에 대한 친목을 다지는 추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날 함께 참여한 24개의 센터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모여 인원을 체크하고 사전 준비를 한 뒤, 입장료와 식사쿠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여름 휴가 피크 기간이라 조금이라도 늦으면 입장에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 아동들도 부지런히 준비하여 시간에 맞춰 집합하였습니다.
캐리비안베이의 입장을 기다리는 아동들은 주위를 이쁘게 장식한 캐릭터 상들과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촬영도 하였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해적과 바다를 연상케 하는 주위의 분위기가 아동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였습니다.
자! 이제 들어가볼까요?
<입장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는 아동들>
입장하여 수영복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명조끼도 착용하고, 눈 앞에 넓게 펼쳐진 파도풀에 아동들은 바로 자신의 몸을 던졌습니다. 파도풀은 캐리비안베이의 꽃으로, 인공으로 파도를 만들어 실제 파도치는 바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파도치기 전 들려오는 신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면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한번에 날라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파도풀에 들어가는 아동들>
물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유유히 떠있는 아동들의 모습이 참으로 평안해보입니다. 더운 날씨도 잊을 만큼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개인행동을 하지 않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동들의 모습에서 하나됨을 느낍니다.
<풀장에 유유히 떠있는 아동들의 모습>
파도풀을 거치고 나면 아마존의 기다란 강줄기를 연상시키는 와일드 리버가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줍니다. 튜브를 타고 물줄기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는 재미도 있고, 중간 중간에 물놀이를 하며 잠시 쉼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와일드 리버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동들>
멀리 피서를 가지 않아도 쉼과 회복, 그리고 추억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물놀이 체험!!
<물놀이 후 캐리비안베이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아동들>
비록 아동들의 피부는 까무잡잡하게 탔지만 중복의 더위를 이기고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잊지 못할 캐리비안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