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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컬러 Purple, Pia : "핌프 록이라구요? 그냥 피아의 음악일 뿐이죠"
보컬 옥요한 (75년 12월 27일생. 슬레이어를 듣고 음악 결심)
Q. 보컬은 아무래도 가장 주목받는 포지션. 공연할 때 가장 신경 쓰는 점은?
A.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Q. 피아란?
A. 군대 용어 피아 식별법에서 앞부분을 따왔다. 너 또는 적 彼, 나 또는 우리 我.
Q. 드디어 첫 앨범을 낸 소감?
A. 새로 태어나 숨을 쉬는 느낌이다. 그것은 많은 고충을 감수해야만 하지만 무척이나 즐겁다.
살아 있는 느낌이다.
Q. 이번 앨범에 대한 자체 평가?
A. 국내 제작 앨범 중에 우리 앨범 같은 음반을 느껴본 적이 없다. 충분한 어레인지가 있었고
프로듀서 안흥찬씨와 엔지니어의 노력과 노하우가 잘 묻어난 음반이다.
Q. 콘 카피 밴드로 출발했다는데... 핌프 록을 택한 이유는?
A. 우리가 선택한 음악은 핌프 록이 아니다. 난 하드 코어나 핌프 록을 잘 모른다.
피아만의 음악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콘(Korn)뿐 아니라 많은 다양한 밴드들을 카피했다.
그건 우리 음악을 하기 위한 청자와의 타협이었을 뿐이다.
Q. 이재웅은 어떤 사람?
A. 좋은 친구이고 동반자. 음악을 시작하기 전부터 계속 친구다. 좋은 플레이어다.
Q. 좋아하거나 영향받은 뮤지션은?
A. 서태지, 크래쉬, 레이니선, 펄잼, 데프톤스, 콜드 등.
Q. 신디 독자에게 한마디~
A.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즐거움으로 가득했으면 해요. 혹!! 누가 열받게 만들면 우리 음반
'arrogent empire'를 들으세요. 그리고 느끼는대로 폭발해 버리세요.
(음반제목 철자가 틀렸군요...--;;;; 애교로 봐주죠..신디더퍼키....)
기타 이재웅 (76년 6월 16일생. wham이 좋아서 음악 시작)
Q. 음악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A. 과연 내가 정말 좋아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Q. 이번 앨범에 대한 자체평가?
A. 매우 만족한다. 크래쉬 안흥찬씨와의 작업도 무척 재밌었고 많은 공부도 했다.
감히 우리 앨범을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Q. 첫 앨범을 낸 소감?
A. 처음 앨범을 들고 멤버들 모두 웃음밖에 안 나왔다.
마니아들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Q. 김기범은 어떤 사람?
A. 동료이기 이전에 멋진 친구이다. 항상 열심히 연습하고 계획하고 그의 플레이를 보면 즐겁다.
Q. 좋아하거나 영향받은 뮤지션은?
A. 크래쉬, 에브리싱글데이 , 웸, 엘리스 인 체인스, 판테라 등.
Q. 신디 독자에게 한마디~
A. 삶에 여유를 가지고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베이스 김기범(75년 12월 24일생. 스쿨밴드로 음악 시작)
Q. 멋진 플레이 모션은 특별히 연습한 것인가?
A. 솔직히 특별한 연습을 한다.
그러나 공연에 들어가면 80%이상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버린다.
물론 연주에 가장 신경을 쓴다.
Q. 첫 앨범을 낸 소감?
A. 그동안 묶여 있던 우리 음악이 사람들의 귀에 들려지니 기쁘다.
Q. 강대희는 어떤 사람?
A. 자유로운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리듬감이 좋은 뮤지션이다.
Q. 좋아하거나 영향받은 뮤지션은?
A. 크래쉬, 에브리싱글데이, 긱스, 데프톤즈, 팩토리81등.
Q. 신디 독자에게 한마디~
A. 이런 기회를 통해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그리고
많은 노력을 퍼부어 만든 저희 앨범도 한 장씩 사서 더욱 행복해지시면 좋겠네요. ^^
드럼 강대희(74년 11월 6일생. 스쿨밴드로 음악 시작)
Q. 이번 앨범에 대한 자체평가?
A. 다소(?) 냉소적? 어쩌면(?) 분노?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느끼는
이 '꿈의 나라 앨범'은 내 이야기이며 당신의 이야기. 차갑지만 왠지 시원한 앨범.
Q. 공연장에 사람이 많이 늘었다. 공연하면서 느끼는 것들은?
A. 언제나 공연을 즐겁게~ 더 많은 사람과 에너지를 공유하기에 더 즐겁고 더 몽롱(?)하다.
Q. 심지는 어떤 사람?
A. 많은 능력(혹은 끼)이 몸속에 꿈틀꿈틀대는 매력적인 아이.
실력 있고 감각 있는 멋진 뮤지션이다.
Q. 좋아하거나 영향받은 뮤지션은?
A. 이소라, 레드재플린, 토토, 데이브 매텐스 밴드 등.
Q. 신디 독자에게 한마디~
A. 여러분, 혹은 당신들!!! 같이 즐기시지요 ^^. 여러분의 이야기니까~.
턴테이블&키보드 심지 (80년 4월 16일생. 어릴 적 배운 피아노가 시작)
Q. 공연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A. 나의 올해 소망은 더욱 자연스러워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연할 때 자연스러워지는 것에 가장 신경을 쓴다.
Q. 이번 앨범에 대한 자체 평가?
A. 우리 아버지는 앨범 들으시면서 주무셨다. 우리 어머니는 좋단다. 끝!!
Q. 첫 앨범을 낸 소감?
A. 아주 기분이 좋~다.
Q. 노영일은 어떤 사람?
A. 비밀이다!
Q. 좋아하거나 영향받은 뮤지션은?
A. 서태지, 안흥찬, 드래곤 아쉬, 스매싱 펌킨스, 마이클 잭슨 등.
Q. 신디 독자에게 한마디~
A. 당신이 젊은이라면 한번쯤 이런 음악에 귀기울여 젊음을 만끽하길 바란다.
기타 노영일(74년 7월 13일생. 13살 때 형의 영향으로 기타 시작)
Q. 음악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A. 우선 자기가 좋아하게 된 음악들을 잊어선 안 되고 다른 뮤지션들을 무시하면 안 된다.
그 다음은 네 맘대로 해라.
Q. 공연장에 사람들이 많이 늘엇다. 느끼는 것들은?
A. 사람 많으면 당연히 흥이 나고 힘이 난다.
아무래도 무대에서 연주나 모션에 더 신경 쓰게 된다.
Q. 옥요한은 어떤 사람?
A. 무대에서 모든 걸 참고 견뎠던 일들을 한번에 토해낼 정도로 평소엔 절제를 하면서 살아가는
조용한 사람인 것 같다.
Q. 좋아하거나 영향받은 뮤지션은?
A. 전인권, 시나위, Metal Crunch등.
Q. 신디 독자에게 한마디~
A. 우리 앨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인거 같아요.
시끄럽다 생각 마시고 리듬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멋진 남자친구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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彼 我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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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더퍼키 6.2001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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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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