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화) Daily Golf News
1. 강남대-해솔리아CC 골프전문가 양성 협약체결 - 연합뉴스
강남대-해솔리아CC 골프전문가 양성 협약체결 (용인=연합뉴스)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좌측)과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 회장은 8일 오후 강남대 회의실에서 골프업계에 종사할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2013.7.8 <<지방기사 참조>>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강남대 내년 새학기 골프계약학과 전국 최초 설치
골프업계에 종사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골프전문학과가 신설된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해솔리아컨트리클럽(회장 강을구)은 8일 골프업계에 종사할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남대는 내년 새학기부터 40∼50명 정원의 골프계약학과를 신설, 프로 골프선수 지망생은 물론 코스관리, 잔디관리, 경기관리, 프런트, 예약, 조리 등 골프장에서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해솔리아CC는 골프장의 전 공간을 학생들의 현장실습 장소로 제공,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과 졸업생을 골프장 직원으로 우선 채용한다.
강남대-해솔리아CC 골프전문가 양성 협약체결 (용인=연합뉴스) 강남대학교(윤신일 총장:중앙좌측)와 해솔리아컨트리클럽(강을구 회장:중앙 우측)은 8일 오후 강남대 회의실에서 골프업계에 종사할 우수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2013.7.8 <<지방기사 참조>>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양측은 또 산업체 위탁교육, 연수, 시설교류, 인력 상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해솔리아CC 강을구 회장은 "우리나라의 골프장수는 400개가 넘지만 골프업계에 종사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은 단 한곳도 없다"면서 "우리와 강남대는 장차 한국 골프업계를 책임질 전문인재를 양성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공식 개장한 해솔리아CC는 170만㎡ 부지에 조성된 대중제 27홀 골프장(총 전장 9천675m)과 비거리 400m, 140타석을 갖춘 드라이빙레인지, 18홀 파3 코스, 골프아카데미스쿨 등을 갖추고 있다.
강창구 기자
2. [서천범의 골프와 산업] 퍼블릭 입장료, 회원제보다 비싼 건 문제 - SBS
퍼블릭(대중) 골프장의 입장료(그린피)가 회원제 골프장의 최고 입장료보다 무려 11만원이나 높은 곳이 등장해 정부의 골프대중화에 역행하고 있다. 퍼블릭 골프장은 골프대중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세제혜택을 주는 만큼, 제주도처럼 ‘입장료 심의위원회’를 만들어 퍼블릭 골프장의 입장료를 규제해야 할 것이다.
국내 퍼블릭 골프장 중 입장료가 가장 높은 골프장은 경남 남해에 오픈하는 A골프장이(18홀) 토요일 37만원으로 가장 높은데, 가장 비싼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보다도 무려 11만원이나 비싸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운영하는 B골프장(27홀)도 토요일 27만원으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퍼블릭 골프장들의 입장료는 고급•명문을 내세워 중과세율을 적용받는 회원제 골프장보다 높은 입장료를 책정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들 중 토요일 입장료가 가장 비싼 곳은 삼성그룹의 안양, 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남서울, 잭니클라우스CC 등으로 26만원이다.
반면 토요일 입장료가 가장 싼 퍼블릭 골프장은 전북 고창의 석정힐(18홀)CC가 11만원에 불과했고 고창•무안CC가 각각 11만 5천원으로 그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번째로 낮은 골프장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남원상록CC와 삼척의 블랙밸리CC로 12만원었다. 이들 퍼블릭 골프장들은 대부분 호남권에 위치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입장료, 카트피, 캐디피 등을 합친 1인당 총 이용료를 보면, 위 언급한 A골프장은 토요일 입장료 37만원, 팀당 캐디피 12만원, 팀당 카트피 9만원 등 총 42만 2,500원에 달하면서 국내 골프장중 가장 높다. 반면 석정힐CC의 1인당 총이용료는 토요일 입장료 11만원, 팀당 캐디피 10만원, 팀당 카트피 8만원 등 총 15만 5천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A골프장에서 한번 라운드하는 비용으로 석정힐CC에서는 2.7회 라운드할 수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골프대중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퍼블릭 골프장에 대해서는 회원을 모집하지 못하는 대신에 일반세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모집 혜택을 주는 대신 중과세율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퍼블릭 골프장의 평균 입장료는 회원제보다 4만 5천원에 싸다. 그런데 세제혜택을 받는 퍼블릭 골프장들의 입장료가 회원제 골프장의 입장료보다 높다는 것은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에 역행한다는 문제가 있다.
제주도 골프장의 경우, 2002년 4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부과됐던 체육•관광진흥기금을 내지 않게 됐으며, 개별소비세•부가세 등을 감면받아 입장료가 평균 3만 5천원 정도 인하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02년 6월 17일 도내 골프장의 입장료 결정을 자율요금제에서 사전심의제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 골프장 입장료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례안은 골프장 사업자가 입장료를 올리려고 할 때, 세액 감면분을 제대로 입장료에 반영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원가계산서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도지사에게 제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중앙정부는 ‘입장료 심의위원회’를 두었으나 지난 1990년대 중반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한 바 있다.
퍼블릭 골프장들도 세제혜택을 받는다는 점에서 제주도처럼 정책도입 취지에 맞게 퍼블릭 골프장에 대한 ‘입장료 심의위원회’를 두어 퍼블릭 골프장의 입장료를 통제해야 할 것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3. 골프용품, 비수기에 잘 팔린 까닭은? - 동아일보
나비스코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박인비(25·KB금융그룹·사진) 덕분에 대형마트 내 골프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박인비의 US여자오픈 우승 소식이 전해진 1일을 전후한 2주(6월 27일∼7월 7일)간 골프클럽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2% 늘었다. 퍼터는 58.4%, 우드는 31.7%, 아이언은 15.3% 각각 증가했다. 골프공과 골프화 등 골프용품 매출도 같은 기간보다 19.1% 늘었다. 특히 박인비가 3년 동안 사용해 온 ‘뉴 스릭슨 Z-STAR’ 골프공은 매출이 125%나 뛰었다.
롯데마트에서도 골프클럽 매출은 26.9%, 골프용품 매출은 8.9% 각각 증가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무덥고 비가 많은 여름철은 골프 관련 제품 시장의 비수기인데 올해는 박인비 선수가 사용한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박인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4. 매립지골프장 도시공사도 운영권 - 경인일보
상생협, 공동운영키로 합의
시설 위탁 관리 막판 조율중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수도권매립지 골프장(드림파크 골프장)의 일부 시설 운영권을 인천도시공사가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운영권 문제로 갈등이 컸던 드림파크 골프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지원 협의체가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현재는 골프장 카트 사업권과 클럽하우스 운영권 등 골프장 안에 들어갈 각 부분별 시설을 어떻게 위탁해 관리할 것인지를 두고 상생협의회 내에서 막판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8일 인천시 관계자는 "드림파크 골프장 안에 들어갈 시설 중 클럽하우스와 식·음료 판매, 홍보·마케팅 분야를 인천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의하고 있다"며 "공사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측도 인천시의 요청에 따라 인천도시공사가 골프장 시설 일부를 맡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은 상생협의회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쓰레기 매립이 종료된 수도권매립지 1매립장 153만㎡ 부지에 33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0년 착공돼 지난해 모든 공사가 완료됐지만 운영권 문제때문에 지금껏 개장을 미뤄왔다.
이 골프장은 쓰레기 매립이 종료된 곳에 사후 관리 차원에서 조성됐다. 공공재 성격이 크다보니 운영권을 두고 매립지 주변 주민과 인천시·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제각각의 논리를 내세우며 갈등을 빚어 왔다.
시 관계자는 "명목을 따져도 매립지 주변 주민과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골프장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김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