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프랑스 조각가 Catalano의 청동 조각은 새롭게 우리에게 다가 옮니다.
조각가는 일하는 인간 처럼 보이는 일련의 조각품을 만들었습니다. 조각품은 초 현실주의 예술을 담았습니다. 이 조각품은 신체의 많은 부분이 사라진 인간을 묘사 하고 있습니다. 가방은 여행자의 무게를 상징하며, 조각품의 상부와 하부를 연결 하기도 합니다. 누락된 공간은 작품을 보고있는 사람들이 나름 해석 할 수 있도록 남겨 두었습니다.
어쩌면 현대인의 비유를 잘 묘사 한 것 같습니다. 조각상에 보이는 인물들이 들고 다니는 다양한 가방과 여행 가방 뒤에 숨은 뜻은 바로 우리 인생의 “여행”이라는 단어 입니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하여 조각가의 영웅들의 삶과 감정 그리고 그의 인생 여정을 받아들이면서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조각에 나타나는 얼굴들의 뒤에 숨어있는 표정을 이해 하려고 노력 할 수도 있습니다. 어딘가를 떠나는 것인지, 슬픈 것인지, 기쁜것인지, 어딘가에 새로운 곳에 도착하여 행복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삶을 방황하는 것인지 여러 각도로 엿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끄는 것은 사람들 자신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찢겨지고 얼어붙은 사람들의 조각상이 아닐까 해 봅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의 유행가가 있었지요. 이민자의 이별 상실감을 표현한 조각 작품이 이곳 파크 에브뉴에서 전시 되고 있기에 공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