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러분도 음악은 그저 취미생활일겁니다. 또 제가 이렇게 통기타며 피아노 강좌를 열심히 올리고 있는데 제 주제에 음악을 어디서 정석으로 배웠겠습니까? 여러분이나 저나 다 보릿고개를 경험한 세대인데 언감생심 피아노라니요? 꿈도 못꿀 시절 아니었나요?
그렇다고 제가 음악을 직업으로 했던 프로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저 여기저기 귀동냥으로 배운겁니다. 한마디로 완전 후루꾸지요. 근데요 이 후루꾸란 말이 당구용어 아닙니까? 요행수.... 라는 아! 이게 일본애들말이 아닌 fluke라는 영어더군요. 요즘 일본애들 하는 짓들이 얼마나 얄미운지 일본말 같아서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부담없이 이 말을 써도 될것 같습니다.
암튼 기타나 피아노는 그런대로 강좌랍시고 올리는데 제가 드럼도 좀 치거든요. 이건 정말 왕후루꾸입니다. 그저 놀자고치는 드럼이라 부끄럽기는 해도 이걸 살짝 보여드리는 것은 우리멜로디스타 반주기가 드럼 악보도 나오지 않습니까? 프린트도 되고요.
드럼소리만 따로 빼서 들어볼 수 도 있고 필인 부분만 속도 조절을해서 반복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반주기엔 수만곡이 들어있는데 그걸 악보대로 다 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더군다나 놀자고 하는게지 시험치자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하여간 이런 핑게로 엉터리 왕후루꾸 드럼치고 놀기지만 올려봅니다. 그리하면 드럼을 취미로 하고자 하는 분들께 용기가 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동호인 여러분 우린 그저 취미로 음악을 하는 아마추어입니다. 아! 우리가 흥이나면 젓가락으로 상다리를 두두리는 장단도하는데. 드럼을 후루꾸로치면 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