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왁싱 후기입니다^^*

2년전부터 하고싶어서 검색도 했고, 가격도 알아는 봤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서 해보지 못했어요   제가 몸에 털이 많은지라 겨드랑이는 10년전에 제모하고 팔은 3년전에 했고, 다리는 1년전에 했거등요   다른곳들은 4계절 내내 고민이라 빠른결심으로 했지만, 음모에 대해선 용기가 ㅠㅠ 아직 한국이란 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문신이나 브라질리언같은 경우는 아직 음지의 문화같은..ㅡㅡ; 시술을 해주신 원장님은 많은사람들이 한다고는 하지만,, 제 주위에는 아직 그런사람이 없거등요 제 친구들은 털있어도 제모안하는 얘들이라 그런건가??   암튼 이번 8/6일 7시에 예약하고 시술을 받게 됐는데요 많이 민망할것같았는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시고, 긴장을 덜어주기위해 따뜻한 돌을 배위에 얹어주는 서비스까지 그리고 끊임없는 대화로 통해 아픔보다 원장님의 좋은인상이 기억에 남게 되네요^^   조금 안타까웠던건 그날 조명이 고장이 났다고 하셔서 벽에 있던 기본조명으로 통해 시술이 이루어졌는데 집에가서 저의 모습이 궁금해서 보니 한두개가 아니라 안쪽부분3개와 엉덩이부분2개가 제거 되지 못했다는,ㅜㅜ   조명의 고장으로 원장님께서 제대로 안된 부분이 있음 연락하고 다시오라고,,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럴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저의 목표는 시술을 한번 받아보고싶었던것과 워터파크에서 당당해지고싶었던 맘이었으니깐요^^;   워터파크는 캘리포니아비치로 갔는데 트리플다운이란 기구에선 남자는 상의탈의를 여자는 스커트탈의를 해야하더라구요 다른 여자분들은 투덜대면서 부끄러워하면서 벗던데 전 당당하게 벗을수 있었다는 ㅋㅋ   그래서 시술받은거엔 후회안하구요 시술시에 아픔은 원장님께서 설명하신데로 아픈곳에 정말 아팠고, 아프지 않은 피부에는 아프지 않았어요 아픈만큼 이뻐진다고, 이뻐질려면 이정도야 뭐^^*   그럼 전 이만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