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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 Adam >
인명 : 천지창조 여섯째날에 하나님이 흙을 빚어 만든 인간을 말한다.
히브리어 ‘아담’(?dam)이라는 말은 ‘인간’이나 ‘인류’라는 의미로 성경에서 500회 이상 사용되었다(창 2:19; 5:3; 대상 1:1; 호 6:7; 눅 3:38; 롬 5:14; 고전 15:45 등).
19. 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1. 아담, 셋, 에노스,
*(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4:26)고 적고 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말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말로, 에노스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창시자가 되었다는 말이다) *
7. 그런데 이 백성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나를 배반하였다.
38. 에노스, 셋, 아담,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
이른다.
15.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때에
생긴 일은, 한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 생긴
일과 같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더욱더 넘쳤습니다.
45. 성경에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한 바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초의 인간에 대한 고유 명사이자 본래적인 의미의 인류라는 집단 대표성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는 용어이다. 여기에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전혀 구분이나 차별 없이 전적으로 하나의 모습 곧 아담과 동일시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아담의 어원적 의미는 히브리어의 ‘흙’을 의미하는 ‘아다마’(?damah)와 연관된 것으로 본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신 것은 인간의 삶이 땅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과 인간의 연약성과 하나님의 절대성을 동시에 보여 주는 것이다.
아담이라는 단어가 고유 명사로 사용된 것은 창세기 1-5장과 역대상 1:1이다.
어떤 이들은 창세기의 창조 기록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신화로 여기고 아담을 신화적 인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러셨듯(마 19:4-6)
4. 예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너희는,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
하신 것을 아직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 된다."
성경은 아담을 분명히 역사적인 인물로 본다. 실제로 아담은 가인과 아벨, 셋과 그 외 다수의 자녀를 낳았으며(창 4:1-2, 25),
1. 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았다. 하와가
말하였다. "주의 도우심으로,
내가 남자 아이를 얻었다."
2. 하와는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하였다.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930세에 죽었다(창 5:5).
5. 아담은 모두 구백삼십 년을 살고 죽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아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창 2:7),
7.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그가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 이렇게 아담은 물질적이면서도 영적인 본성을 지닌 존재로 지음 받았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이며 심미적이고 이성적이며 도덕적인 존재였다(엡 4:24-32; 골 3:8-17).
24. 하나님을 따라 참된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25. 그러므로 여러분은 거짓을 버리고,
각각 자기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서로 한 몸의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26. 화를 내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지도록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27.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28. 도둑질을 하는 사람은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말고, 수고를 하여, 제 손으로 떳떳하게
벌이를 하십시오. 그리하여 오히려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있도록 하십시오.
29.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십시오.
30.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성령 안에서 여러분은 구속의 날을 대비해서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31. 모든 악독과 격정과 분노와 소란과 욕설은,
모든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32. 서로 친절히 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8.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그 모든 것,
곧 분노와 격분과 악의와 훼방과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부끄러운 말을 버리십시오.
9.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사람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11. 거기에는 그리스인도 유대인도, 할례자도
무할례자도, 야만인도 스구디아인도, 종도
자유인도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시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하고 사랑받는 사람답게, 동정심과
친절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듯이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여 주고, 서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사랑은 온전하게 묶는 띠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십시오. 이 평화를 누리게
하시려고, 여러분을 한 몸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살아 있게 하십시오. 온갖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고하십시오. 감사한 마음으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여러분의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십시오.
17. 그리고 말을 하든지 일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이런 측면은 실제로 아담이 하나님과 함께 거닐며 에덴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세상을 다스리는 모습으로 드러났다(창 2:20).
20. 그 사람이 모든 집짐승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 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그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반응하기도 했다(창 3장).
이는 다른 피조물들과는 현저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특별히 여기에서 모든 것을 다스리는 것은 하나님의 지상적 대리자로서 지배권을 행사하는 것이었다(창 1:26).
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이는 인간에게 위탁된 자연을 마음대로 정복하고 파괴하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의도에 따라 창조의 질서들을 세워 나가는 방향에서의 지배권이었다. 따라서 이는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을 사용하는 권리가 아닌 돌보아야 하는 책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보다 아래, 물질적인 세상보다는 위에 존재하면서 세상을 다스릴 책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또한 아담에게는 사역을 위한 동역자로서의 배필이 필요했다(창 2:21-23).
21. 하나님이 커다란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날개 달린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22. 하나님이 이것들에게 복을 베푸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여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하셨다.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개역성경에 ‘배필’로 번역된 히브리어 ‘네게드’(neged)라는 말은 ‘마주보고 있는 것 같은’이라는 의미이고, ‘돕는’이라는 히브리어 ‘에제르’( ?zer)는 상대방의 부족이나 곤경을 향한 적극적인 도움을 의미한다. 따라서 돕는 배필은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라 독립된 인격을 기본으로 하며 이보다 차원높은 사랑의 관계에 있는 사람이었다.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아담: 아담은 하와가 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받아 먹어(창 3:6; 딤전 2:13-14)
6.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13. 사실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그 다음에 하와가 지음을 받았습니다.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아서
죄에 빠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금하셨던 약속을 어기는 죄를 짓고 말았다. 이 열매를먹지 않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보존되도록 되어 있었는데, 그 일을 범함으로써 아담은 물론 아담이 책임지고 있었던
모든 자연의 질서가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결국 원죄의 결과로 인간은 하나님보다 자신에게 초점을 두게 되며, 이기적이고 무관심하며 죄악된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게 되는, 왜곡된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따라서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아담과 범죄한 이후의 아담, 즉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아담, 둘로 구분되어 졌다. 전자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서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위치와 사명, 축복과 책임 등을 보여 준다
면, 후자는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다루실 것인가를 보여 주는 성경적 출발로서의 인간 모습이다. 하지만 이렇게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아담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시는 분으로 나타나셨다. 하나님은 그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기도 하셨지만(창 3:11)
11. 하나님이 물으시기를 "네가 벗은 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하시니,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성취될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 주셨고(창 3:15), 그런 때가 되기까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자손을 여자의 자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지 생명나무의 길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적극성을 보여 주셨다(창 3:24).
24. 그를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 동산의 동쪽에
그룹들을 세우시고, 빙빙 도는 불칼을 두셔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따라서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마지막 종착지가 아니라 새로운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찾아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
지명 : 요단 강 동쪽에 있던 사르단에서 가까운 곳에 있던 성읍이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요단 강을 건너려 할 때, 여리고 앞에서부터 이곳까지 물이 역류했다. 이곳은 여리고에서 북쪽으로 25km 부근에 있었으며, 백성들은 요단 강을 건널 때 물이 흐르지 않는 땅을 걸어서 건넜다(수 3:16).
16.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아담과 그리스도신약은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를 두 가지로 연관시키고 있다.
첫째, 누가복음 3장에 소개된 족보는 예수님의 계보를 아담까지 연결시켰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참된 인간이셨다는 것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둘째, 바울은 아담을 첫 아담으로 보고,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으로 소개한다(롬 5:12-21; 고전 15:20-49).
12. 그러므로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또 그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온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습니다.
13. 율법이 있기 전에도 죄가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14. 그러나 아담 시대로부터 모세 시대에
이르기까지는 죽음이 지배하였습니다.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죽음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모형이었습니다.
15.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때에
생긴 일은, 한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 생긴
일과 같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더욱더
넘쳤습니다.
16.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은 한 사람의
범죄의 결과와 같지 않습니다.
한 범죄에서는 심판이 뒤따라와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마는, 많은 범죄에서는 은혜가
뒤따라와서 무죄 선언이 내려졌습니다.
17. 아담 한 사람이 범죄함으로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다면,
넘치는 은혜와 의의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생명으로 지배할 것이 아닙니까?
18. 그러니 한 사람의 범죄 행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이제는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아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죄인으로 판정을 받았는데,
이제는 한 사람이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으로 판정을 받을 것입니다.
20. 율법은 범죄를 증가시키려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사람을 지배한 것과 같이,
은혜가 의로 사람을 지배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1.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으니,
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의 부활도
옵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각각 제 차례대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첫째는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24. 그 다음에는 마지막이 올 것인데,
그 때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통치와 권위와
권력을 폐하시고, 그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바치실 것입니다.
25.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마지막으로 멸망받을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굴복시키셨다"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굴복시켰다고 할 때에,
모든 것을 자기에게 굴복시키신 분은
그 가운데 들어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28.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 굴복당할
그 때에는, 아들까지도 모든 것을 자기에게 굴복시키신 분에게 굴복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으로
군림하실 것입니다.
29.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무엇하려고 그런 일을 합니까?
죽은 사람이 절대로 살아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을 대신하여
세례를 받습니까?
30. 그리고 우리는 또 무엇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까?
31.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거는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합니다만,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32. 내가 에베소에서 맹수와 싸웠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인 동기에서 한 것이라면,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만일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이면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할
것입니다.
33. 속지 마십시오. 나쁜 동무가 좋은 습성을
망칩니다.
34. 똑바로 정신을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내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만,
여러분 가운데서 더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35. 그러나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며,
어떤 몸으로 옵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36.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 그리고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
그 자체를 뿌리는 것이 아닙니다.
밀이든지 그 밖에 어떤 곡식이든지,
다만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3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뜻하신 대로
그 씨앗에 몸을 주시고, 그 하나하나의 씨앗에
각기 고유한 몸을 주십니다.
39. 모든 살이 똑같은 살은 아닙니다. 사람의 살도
있고, 짐승의 살도 있고, 새의 살도 있고,
물고기의 살도 있습니다.
40. 하늘에 속한 몸도 있고, 땅에 속한 몸도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몸들의 영광과 땅에
속한 몸들의 영광이 저마다 다릅니다.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들의 영광이 다릅니다. 별마다 영광이
다릅니다.
42.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는데, 썩지 않을 것으로
살아납니다.
43. 비천한 것으로 심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심는데,
강한 것으로 살아납니다.
44. 자연의 몸으로 심는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의 몸이 있으면, 신령한
몸도 있습니다.
45. 성경에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한 바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46. 그러나 신령한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자연에 속한 것이 먼저요,
그 다음이 신령한 것입니다.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므로 흙으로 되어 있지만,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습니다.
48. 흙으로 빚은 그 사람과 같이, 흙으로 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러하고,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이,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49. 우리가 흙으로 빚은 그 사람의 형상을 입은
것과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아담 안’에 있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셈이다. 개인의 내적인 성품이 타락한 사람으로서 아담과의 관계 가운데 있든지 영적인 소생을 가져오는 예수님과의 관계 안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아담은 타락한 인류를, 예수님은 구속받은 인류를 대표하는 표본으로 쓰였다. 결론적으로 아담은 사망을, 예수님은 생명을 가져왔다(롬 5:18).
18. 그러니 한 사람의 범죄 행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이제는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아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아담의 죄가 어떻게 내 죄가 돼나?
성경은 아담이 최초로 죄를 세상에 들어오게 했고, 그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 되었다고 말한다(롬 5:12). 한 사람의 죄가 어떻게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 것일까?
12. 그러므로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또 그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온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담이란 이름은 ‘사람’이란 뜻으로, 그는 온 인류의 대표자였다. 따라서 아담이 죄를 지었을 때, 모든 사람들은 아담과 함께 죄를 짓는 데 동참한 것이고 그 결과 모든 사람은 죄의 속성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 것이다.
즉 아담이 인간 생명의 강물을 오염시켰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 강물을 마신 자는 동일한 병(죄)에 오염되어 버린 것이다. 이 병은 죽음, 하나님과의 단절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는데
이것을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었다. 이 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제외하고는 말이다(벧전 2:21-23).
21. 바로 이것을 위하여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여러분이 그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려고, 여러분에게 본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22. "그는 죄를 지은 일이 없고, 그의 입에서는
아무런 거짓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3. 그는 모욕을 당하셨으나 모욕으로 갚지
않으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시고,
정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에게 다 맡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