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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2(일) |
용문산종주 |
07:20~08:30 상봉~용문(5200량) |
08:40 다문새마을교 |
09:00 능선삼거리 합류 |
09:02 암자위 |
09:13 x403.9 |
09:24 영어마을 학생야영장 삼거리안부 |
09:32 삼거리 합류 |
09:47~58 x466봉 헬기장 |
10:14 삼거리봉 |
10:21 안부사거리 |
10:31 태봉(x458) |
10:51 삿갓봉(△472.5/1978 건설부)-뽑힌 삼각점 |
10:55 우꺽임삼거리 |
10:56 헬기장/삿갓봉안내도 |
11:07 비호고개 임도(비호당) |
11:15 임도/콩밭/백운테마파크부지 |
11:42~12:18 두리봉(x543)-중식 |
12:34 지능삼거리위 헬기장/조망봉 |
12:36 세수골 삼거리 |
12:47 장군약수 삼거리 |
13:04~12 백운봉(△941.0/용두11/1988) |
13:33 형제우물 삼거리 |
13:39 삼거리안부 |
13:45 조망바위 |
13:49 함왕봉/성터 |
13:55 헬기장 |
13:56 사나사 삼거리(사나사2.8k/장군봉1.6k이정목) |
14:06 x889.2봉 |
14:09 사나사삼거리(3.1k이정목) |
14:22 x966봉(용두449/2005) |
14:35~40 장군봉 |
14:49 우회로 삼거리 |
15:12~22 용문산정상(1157.2) |
15:36 용문북봉 |
15:51 용문봉 삼거리 |
15:53 문례재 |
16:08 안부사거리/간벌 |
16:20~30 문례봉(x992) |
16:55 △735.2(438재설/76.8) |
17:01 안부사거리/개복숭아나무 |
17:06 조개골 상단 |
17:12 군부대 경고문 |
17:21 임도/계곡건넘 |
17:22 용조봉안부 갈림길 삼거리 |
17:25 군부대 경고문 |
18:05 용문사주차장 |
18:40~19:10 용문역 |
19:40~20:40 용문~청량리(3400량) |
산행거리 : 약 20km |
산행시간 : 9시간 35분 |
날씨 : 맑음 |
안개낀 용문에서 내려 연수리 가는길로 들어가 소방서에서 전에 다녀간 곰산을 바라보고 새마을교 건너 잘지어진 펜션마을로 올라가니 밤나무밭 사이로 약간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능선에 이른다. |
용문면을 바라보고 묵직한 발걸음을 느끼며 천천히 가면 등로가 반질해지며 좋아지고 좌측아래로 절이보인다. |
우측사면길을 따라가다가보니 세탁기 TV를 들고 이사오는듯 산길을 넘어오는 사람들을 만나고 능선을 놓친듯하여 좌로 사면을 치고 올라간다. |
다시 능선에 올라 가는데 403봉을 지나고 양평영어마을로 내려가는 야영장 삼거리를 거푸 지나 헬기장을 만나니 조망이 좋지만 박무로 시계가 맑지는 못하다. |
태봉으로 착각하고 아직도 먼 백운봉과 용문산을 바라보며 내려가며 지도맞추어보니 466.8봉을 지난듯 하고 태봉은 별 볼일없는 이름만 있는 봉우리이다. |
약간 지저분한 산길을 부지런히 따라가면 뽑힌 삼각점이 있는 삿갓봉이고 넘어진 나무의 표지기에는 알만한 분들의 이름과 삿갓봉이 적혀있다. |
조망은 별로이고 조금 더가면 우측으로 비호고개가는 내림길이 나오지만 직진길로 가보니 너른 헬기장에 삿갓봉안내도가 있고 조망봉이 50M라는데 가다가 되돌아온다. |
북쪽으로 꺽인 급경사를 내려가면 굿소리가 들리며 임도인 비호고개에 비호당이라 적혀있고 숲으로 들어가니 가건물에 굿을하는 무당과 열심히 손바닥 비비는 부부가 보인다. |
어둑한 숲길을 따라가면 다시 임도가 나오고 양평군의 백운테마파크 부지라는 안내문과 콩밭이 있고 장승이 있는데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 등로가 없어서 좌측의 임도길을 따라가다가 전면에 보이는 봉으로 못갈것 같아 우측 사면으로 치고 올라간다. |
동물발자국따라 마른 계곡을 지나 급경사를 치고 올라 능선에 붙으니 철죽만 무성한 등로없는 생사면이다. |
바위지대가 나타나 우회하여 바위사이로 급경사를 올라가니 고속도같은 너른 산길이 나타난다. |
바로 아래가 두리봉이라지만 배가 고파 널부러져 어제 싸갔던 콕헬에 대성골 물로 라면을 끓여 먹으니 든든해지고 일반산객이 많이 올라와 라면먹기가 민망해진다. |
너른 산길을 따라가면 우측에서 오는 지능선과 만나고 헬기장봉에는 점심산행객이 와글거리며 시끄러워 백운봉만 찍고는 계단을 내려서고 세수골 삼거리지나 내려간다. |
오름길이 팍팍해 천천히 땀흘리며 오르면 우측으로 약수터우회길을 지나고 계단과 밧줄을 잡으며 급경사를 힘들게 올라가니 백운봉이고 조망은 사방이 다 좋지만 박무가 좀 아쉽다. |
양평평지와 한강을 바라보다가 막걸리한잔 마시고 내려가면 논산에서온 일반산행객들과 엉켜서 급경사를 기다리며 30여분만에 삼거리로 내려선다. |
재빨리 추월하여 부지런히 달려가며 빼앗긴 시간을 보충하고 바위지대를 우회하고 직등하여 조망을 구경하고 함왕봉인듯한 바위봉을 지나 내려가면 성터흔적이 있는 능선을 지나 오르니 삼각점이 표기된 889.2봉에서 한참을 삼각점을 찾아 헤매다 그냥 올라가고 966봉으로 올라가니 생각지않은 삼각점이 나타난다. |
아무리 지도를 맞추어보아도 889.2봉은 아니고 966봉인데 지리원 지도를 다시 살펴봐도 삼각점도 없다. |
하여튼 오름길을 많이 올라와 10여분을 더가니 1065봉이라는 연수리 상원사가는 삼거리인 장군봉에 도착된다. |
막걸리 마시며 쉬다가 따라오는 논산에서온 단체산행객의 선두와 함께 달려가고-나머지는 장군봉하산이란다-30여분만에 정상에 선다. |
막걸리 마시고 저번보다 나쁜 조망을 탓하고 사진 좀 찍다가 논산산꾼을 대동하고 북봉우회로로 접어든다. |
한강기맥길을 내려가 따라온 산객은 용문봉으로 보내고 나는 문례봉으로 향한다. |
부지런히 달려 문례재 지나고 간벌이 된 안부를 지나 오르니 문례봉(천사봉)이고 봉미산과 장락산 조망도 나무사이로 보인다. |
헬기장에서 마지막 간식으로 배를 좀 채우고 급경사를 달려 내려가 지도에 있는 갈림길을 가늠해보지만 보이지 않아 삼각점봉인 735.2봉을 지나 내려가니 개복숭아 나무가 특이하여 기억했던 안부사거리가 나타나니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길바닥에 떨어진 개복숭아 2개를 주워먹고 지구재그로 내려서면 5분만에 물줄기가 보이니 산행시 물보충도 가능하겠다. |
비교적 뚜렷하지만 반대로 찾으려면 잘 찾기 어려운 계곡길을 부지런히 내려가니 익숙한 길이 나오고 계곡건너 용조봉가는 삼거리 지나 임도길같은 돌길을 내려오면 어두워지는 빈 유격훈련장을 지나 산길은 없어진다. |
유격장 문이 잠겨 배낭을 밑으로 밀어 내보내고 바닥에 누워 낮은 포복으로 정문을 빠져나와 용문사 주차장으로 가보니 논산에서 온 산객은 아직도 안보여 조금 걱정이 된다. |
만원버스로 용문으로 돌아와 은행나무축제로 시끄러운 용문을 뚫고 역에서 왕맥주 1통으로 저녁을 때우며 좋은 계절을 지나친다. |
곰산
용문면조망
백운봉과 용문산
지나온 산줄기와 우뚝한 칠읍산
양평과 남한강
백운봉(941.0)
마유산(유명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함왕봉과 용문산
함왕봉과 황왕성터
문례봉과 용문봉 뒤의 도일봉
천사봉(1004m)이라 적힌 문례봉(폭산)-992m
문례봉나무 서이로 보이는 봉미산과 장락산맥
삼거리 헬기장에서 땡겨본 용문산 실루엣
조개골안부의 개복숭아
735.2봉 삼각점
조개골
추색
조개골
암벽타기 유격장
첫댓글 연수리에서 붙어 519.3봉(감미봉)을 지나 장군봉-용문산으로해서 이어가도 됩니다. 탈출로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용조봉에서 오르면 735.2봉 전 안부에서 좌측 문례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바로 용조봉끼고 군부대 유격장으로 하산하고 원점충분하고 북봉전 용문봉으로 내려가도 물론 됩니다.
몇년 전에 했던 용조봉-용문봉 관광지 주차장 원점회귀는 7시간 정도 걸렸네요...
잘 보고 갑니다.많이 들어오던 산이나,이리 자세히 안내해주시니,꼭 한 번 가보겠습니다.한강 기맥이 연결된 능선을 보니,오래전에 무작정 높은산을 따라 나섰던 기억이 납니다.지금 이리저리 찾아가면 참 멋있는 능선을 그냥 바닥만 보고 뛰어다닌 기억만 있습니다.^*^항상 가시는 등산길이 안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모 하나 여쭙겠습니다^^ 들머리부터 용문산까지 그대로 하고 용문산서 곰봉으로 떨어지는건 어떨런지요? 다녀오신 용조봉 하산과 비교해서 시간이며 실거리 난이도 등? ....꾸벅^^
킬문님과 사창리-화악산 하셨지요??? 곰봉으로 하면 절고개에서 519.7봉으로 해서 곰산-곰봉 아니죠(지송)...-조금 더 잡으면 됩니다. 킬문께서는 말씀하신 코스로해서 원점회귀했구요. 저는 용문면에서 성당뒤로 6번국도건너 곰산으로 올라갔었지요.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산행시간만 30분~1시간 이내 더 잡으면 됩니다. 등로는 모두 그런대로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통편이 좋으니 귀경길은 문제없지요.^&^
아....감사드립니다 ㅎ 화악산서는 탈출했습니다...워낙 쟁쟁한 분들만 계셔서 덕분에 구경은 잘 하구 있습니다...토요일 충북 잘 다녀 오시구요 꾸벅^^
저같은 酒山客 시간으론 빠뜻할것같습니다..열차놓치면 버스가 있을까요?
에궁~~~
5시35분차가 거의막차일겁니다..안되면 용문가는거 집어타도 역에 도착하면 한시간정도 남는 입석뿐이고..그럼 건너편에 닭갈비집에서 묵밥에 한잔 하면서 기다리면 기차 들어옵니다.ㅎㅎ
작년에 용조봉으로 올라 천사봉으로 가면서 군부대로 내려온적이있는데 거의 길이 없습니다.계곡타고 무작정 내려오는수밖에..(그것도 중원산으로 가다가 혹시나 해서 중간 길도없는 바윗길로 올라서리)또 대문도 잠궈놓구..그런데 순간 방심하면 그길로 내려오게 되어있더군요..덕분에 당귀만 씹다가 내려오긴 했어도 ㅎㅎ멧돼지한텐 쫒기고 ㅎㅎ
개복숭아나무 있는 홈통안부에서 잠시 5분정도만 내려가면 길이 나옵니다. 일부러 그길 찾으려고 문례재에서도 내려가보고 735.2봉 안부에서 내려갔습니다. 잡목이 좀 있어서 그렇지 문례재 길보다 좋은편이더군요. 군부대는 내려갈땐 아무런 제지를 안합니다. 전 거의 10번은 군부대 유격장으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동네사람들의 상수원 취수장이니 오염은 금물이죠...대문 잠궈놓은건 저처럼 밑으로 살짝 누워 빠져나오심 되구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