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이 지난 세월호로 이야기 시간을 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가 음으로 양으로 아픔을 경험하고 있지만 사고로 자녀의 잃은 이의 아픔은 상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1일 1강 논어 강독 - 박재희 (영화) Mr Jones (2019) 벽에서 빠져나온 여자 - 원재길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김지수, 이어령 한낮의 시선 - 이승우 나무의 시간 - 김민식
이상의 책과 영화를 통해 우리는 텍스트를 통해 직접 깨달음을 얻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사회 그리고 자연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알아가는 과정과 깨달은 결과가 서로 다르다는 것은 대화를 통해 느끼는 것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임이 끝날때마다 한아름씩 책을 안겨주시던 사서님을 대신해서 오늘은 한 회원님께서 맛난 감과 초코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