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렇게 스스로 상을 짓고 부수고, 행복을 만들고 없애고
그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본연의 세계, 이 진리의 법계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본래 이 세상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아무런 변화도 없으며, 그 어떤 무언가가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말이다.
나타나지 않았으니 소멸될 것도, 괴로워할 아무 것도 없다.
본래 자리로 가면 일체 모든 것이
딱 끊어진 적멸의 자리일 뿐이다.
아무리 우리가 몇 백 생을 윤회하고 나고 죽고를 반복하더라도
본래의 입장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이다.
우리가 하룻밤 꿈을 꿀 때, 힘든 일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고,
나고 죽기도 하며, 온갖 일들이 벌어지고
그 안에서 아파하고 즐거워하며 온갖 행을 벌이고 있지만
꿈을 깨고 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 세상도 마찬가지다.
다만 꿈이었을 뿐 실체는 아무 것도 없다.
(금강경과 마음공부 p.107)
첫댓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만 꿈이라고 알아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_()_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