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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
순위 |
투구수/값 |
RANK | |
개수 |
1657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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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구속 |
91 |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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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eak |
5.73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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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reak |
10.05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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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 |
40% |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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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ft-swing |
11%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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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ul-swing |
44%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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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 |
2.46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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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 |
grou |
47% |
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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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
26% |
55 |
|
| |
Fly |
19% |
167 |
|
| |
1B |
77 |
178 |
22 |
147 | |
2B |
19 |
168 |
87 |
88 | |
3B |
1 |
137 |
1657 |
3 | |
HR |
9 |
145 |
184 |
52 | |
K |
67 |
24 |
25 |
75 | |
BB |
27 |
138 |
61 |
39 | |
S-call |
425 |
2 |
4 |
11 | |
B-call |
566 |
171 |
3 |
76 | |
S/B -call |
0.75 |
22 |
|
| |
put-away% |
15% |
85 |
|
| |
AB |
358 |
14 |
|
| |
BAA |
0.296 |
125 |
|
| |
SLG |
0.430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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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O |
0.131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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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BIP |
0.344 |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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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v |
0.275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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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랭킹 표에서 긁어서 제가 기준을 바꾸면서 순위 내어보았어요. >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구속이죠. 평속 91마일로 91*1.6 = 약 145.6 키로 정도의 구속으로 작년 200개 이상의 직구를 던진 선발투수 중, 130위 정도로 결코 빠른 편은 아니였죠. 그리고 헛스윙 율(whift-swing)도 11%로 149위로 굉장한 위력은 아니였구요. 직구를 던져피안타율이 3할대로 좋지 못했고, 안타도 많이 맞고 출루도 많이 허용 했죠.
아마 여기까지가 경기를 봤을 때, 우리들 머릿속에 남는 류뚱의 직구 위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경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류뚱의 직구에 대한 생각이 저도 굳어버렸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살펴본 것이, 몇 루타냐?를 기준으로 생각한 거였죠. 1루타는 많이 허용했지만 장타는 많지 않았고, 홈런이 경우도, 보스턴전 3점홈런, 피츠버그전 2점홈런을 제외하면 모두 솔로홈런이었다는 사실이죠.
1B, 2B, 3B의 순위를 만드는데 있어서 투구수와 관계없이 순위를 내면 불평등 할 것 같아, 투구수 대비 안타수로 조정해서 순위를 냈습니다.
1루타는 직구를 22개 던지는 중에 하나씩, 2루타는 87개 중에 한번, 3루타는 1657개 중에 한번, 홈런은 184개 중에 한 번씩 허용하더라구요. 순위를 볼 때, 단타허용은 147위로 좋지 못하지만, 2루타, 피홈런은 평균정도였기에(3루타는 3위라는 순위가 큰 의미가 없었음) 그렇게 많은 안타를 허용했던것에 비하면 왜 방어율이 안정되게 관리되었는가를 알 수 있었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짚는다면, V-BREAK인 수직무브가 10.5로 평균보다 좀 상위에 있다라는 점 정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었던 점을 말할게요.
표만 보셔도 아시는 분은 벌써 아셨겠지만, 직구의 땅볼 유도율입니다. BIP에서 땅볼-플라이볼-직선타 중 땅볼이 가장 좋은 평가기준이 되는 것은 땅볼은 안타가 될 확률이 다른것에 비해 적고, 주자있을시 병살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직구 땅볼유도율이 47%로 메져 전체 20위에 랭크되었네요. 어? 류뚱 원래 땅볼유도 좋잖아? 하시는 분도 계시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직구” 땅볼 유도율이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항상 류뚱의 병살유도 땅볼등 땅볼이 나오는 것이 첸졉이 좋아서 첸졉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직구자체가 이렇게 땅볼을 유도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작년 많은 병살유도했던 땅볼 중 상당수가 직구이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웃카운트를 직구에 의한 땅볼로 처리하고 있었다는 거죠. 뜬공/플라이볼 비율은 14위(2.46)로 더 좋게 나옵니다. 즉, 류뚱의 직구가 생각보다 정확히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내용이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 눈여겨 본 점은 S-call입니다. 무려 2등이네요.ㅋㅋ 이쯤되면 1등이 누굴까 궁금하시죠? 예상하신대로.. 바로 엄친아 커쇼입니다.ㅋㅋ
s-call은 헛스윙, 파울, 스트존에 들어가는 공을 그냥 쳐다 본 경우정도로 볼 수 있는데, 류뚱의 직구 헛스윙율이 좋지 않다는 점, 파울비율도 평균정도라고 본다면, 스트존에 들어가는 공을 그냥 쳐다 보는 경우의 수가 많다는 것이고, 타자는 볼로 보았지만 실제 스트라잌으로 들어가는 공이 많다는 점이죠. 돌려말하면 제구가 정말 좋다는 말이 되구요. 정확한 순위를 위해 투구수 비례 따져보아도 11위로 엄청난 순위죠. 직구를 던지면 4개 중에 하나는 스트 콜을 받는다는 말이니까요. 스트/볼 비율로 따져도 22위 상위권이죠. 볼이 될 비율은 171위로 180명중 던지면 볼콜을 받는 순위는 엄청 낮다는 얘기가 되니.. 류뚱의 제구력은 메져 탑이라는 반증 아닐까요?
이상,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다 적은 것 같아요. 내일경기 파이팅을 바라며. 요만치만 쓰겠습니다.ㅋㅋ
**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위 순위에 사용된 제 기준대로 내놓은 통계인데요 받아가세요. 엑셀에서 열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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