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를 강조하는 가운데 식품 대기업 중 롯데제과의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제과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공채 신입사원을 2년간 계약직(비정규직)으로 분류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기업의 인턴사원은 입사 후 계약직으로 분류되는 기간이 6개월 이내다. 롯데제과는 신입사원의 계약직 기간을 무려 4배나 늘린 셈이다. 롯데제과는 논란이 일자 지난해 3분기 이후에 급하게 제도를 정비했으나 여전히 비정규직 비율은 식품업종 기업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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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등에 대한 첫 정식재판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연매출 1조 원 이상 식품기업의 사업보고서 상에 나타난 비정규직 비율을 점검한 결과 롯데제과의 비정규직 비율이 8.39%로 나타났다. 같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칠성(7.0%)이 롯데제과 다음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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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정규직과 정규직으로 나누는 것 부터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