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자의 질문2325-목사님 대답해주세요. 이단(異端) 판정 정죄는 재판 행위인데 교회가 재판관입니까? ☎ 010-7793-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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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십계명회복선교교회 이소자입니다. 오늘 말씀 제목은 「목사님 대답해주세요. 이단(異端) 판정 정죄는 재판 행위인데 교회가 재판관입니까?」입니다.
오늘은 ‘이단 정죄’에 대하여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이단 판정’이 재판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행24: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분파)의 괴수라』
이 말씀은 유대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로마제국 총독 빌라도에게 고소하여 ‘로마법으로 죽인’ 것처럼 유대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사도 바울을 로마제국 총독 벨릭스에게 고소하면서 진술한 말입니다.
행24:5 이 말씀의 ‘이단(異端)’은 헬라어 ‘하이레시스(αἵρεσις)’인데 정치적 목적이나 사상을 같이 하는 당파를 이르는 말로 정체성을 뜻합니다.
『[행5: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사도들이 성령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유대 대제사장과 그 반열’에 있는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두었다는 기록인데 이 말씀의 ‘당파’라는 말이 ‘하이레시스’입니다.
그러니까 유대 대제사장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을 정죄한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니고 ‘자기들과 다른 정체성’을 하였다고 이단으로 정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낳습니다. 오늘날 교회들은 어떠냐는 것입니다.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것은 재판(裁判)의 판결을 선고하는 것으로 ‘재판관 행위’ 입니다.
교회들은 여기서 질문을 해보아야 합니다. ‘교회가 교회를 재판’하는 재판관이 될 수 있느냐 것입니다.
만약 있다면 판결의 근거, 정죄의 근거는 ‘교회의 교리와 신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교훈해주는 것이 유대인들, 특히 유대 대제사장들의 행위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렇게 편지하였습니다.
『[딛3: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
그러면 교회들은 ‘이단’을 교회의 교리가 아닌 성경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하여야 하는데 어떤 말씀입니까?
우리말 ‘이단’이라는 말뜻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말 ‘이단(異端)’은 ‘다를 이(異)’ ‘끝 단(端)’으로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끝, 알파와 오메가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하늘 지성소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그러니까 ‘처음과 마지막’이 다르면 이단이고, ‘시작과 끝’이 다르면 이단이고, ‘알파와 오메가’가 다르면 이단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이단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신 나사렛 인자 예수 그리스도로 마침’이 되지 않으면 이단」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교회들이 신중히 심각하게 성경을 살펴야 합니다.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나사렛 인자 예수’가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마침이 되신 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여 죽였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교회들은 그 예수님을 압니까? 알면 무엇으로 압니까?
‘가톨릭 예수’와 ‘개신교의 예수’는 다릅니다. ‘이만희교 예수’와 ‘장로교 예수’가 같다고 한다면 장로교 교인들은 불쾌하다고 할 것입니다. 감리교인들은 ‘안상홍교 예수’와 ‘감리교 예수’가 같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 루터교, 구세군, 안상홍교, 이만희교, JMS 정명석교, 로마가톨릭, 등등 기독교의 모든 교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만 구원의 내용은 다릅니다. ‘일을 시작하신 분’은 같은데 ‘그 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단’의 준거(準據=이단의 판단의 표준)이 무엇인지 성경으로 신중이 살펴야 합니다.
‘이단’은 유대 대제사장들이 자기들과 ‘당파(黨派)가 다르다’는 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노선(路線)의 ‘끝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 사도들을 이단으로 배척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들은, 특히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교회들이 ‘자기와 다르다’고 담을 쌓고, 재판관이 되어 이단 정죄합니다.
그래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판관’이 되는 것! 하나님과 맞습니까? 성경을 상고해보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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