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기산행 및 야유회 개최
성주산 산행후 심원계곡 물탕골입구 삼거리 방갈로에서 점심식사와 더불어
물놀이와 야유회를 진행하니 도시락은 필요치 않으며 계곡물가 방갈로에
닭백숙과 닭볶음탕,주님과 과일이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으니 계곡물에 발담그고
물놀이와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외에 개인의 기호식(?)은 각자 준비하세요~~~^^
※ 산행은 원점산행으로 코스의 길고 짧음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편안하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려 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1.일시: 2014년 8월3일 (첮째주 일요일)
2.장소: 보령 성주산 (심원계곡)
3.준비물: 산행에필요한 개인장비, 여벌옷,기호식,개인상비약품.
4.회비: 3만원
5.승차장소: 구터미널(7:30) → 금학e편한세상(7:35) → 옥룡주공A (7:40) → 옥룡GS마트(7:45)
→ 신관동국민은행(7:50) → 신월초(8:00) 최종출발
※ 참고사항
☞ `보원佛敎산악회`는 자연과의 동화를 통한 수행과 힐링을 추구하는
비영리 수행 및 산행단체 입니다.
☞ `보원佛敎산악회` 에서는 차량보험외에 별도의 여행보험은 가입되어있지 않습니다.
☞ 산행시 꼬~옥 인솔자의 안내에 따르며 약속시간을 잘 지킵니다.
☞ 산행시 개인행동은 금하고 금지된 등산로는 가지 않아야하며 사고시 본인 책임입니다.
☞ 산행시 지병에대한 상비약은 본인이 휴대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 산행시 옆에있는 도반과 정겹게 서로 보살피며 즐겁게 수행과 힐링을 합니다.
☞ 산행시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며 쓰레기는 본인이 가져옵니다.
☞ 산행일정은 현지상황과 진행여건에따라 산행코스는 변경될수 있습니다.
비상연락망 (보원佛敎산악회 임원 연락처) |
회 장 (김영철) |
010-6272-0720 |
재무국장 (이미향) |
010-3450-4987 |
수석부회장(성태호) |
010-8541-1161 |
산행안내도반(이정섭) |
010-6407-8747 |
부 회 장 (김형숙) |
010-9420-0713 |
의료구호도반(한칠성) |
010-5427-7224 |
사무국장 (김상정) |
010-4266-6619 |
버스안내도반(김창용) |
010-4021-6298 |
◈ 성주산(聖住山 677m)은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산이다.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보령시청에서 성주터널을 지나 성주면에 들어서면 바닷가 풍경 대신 별안간 심심산골이 펼쳐진다.
성주산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선 화장골과 심원골 계곡이 유면하다. 만수산에는 만수산 자연 휴양림과 만수골이 대표적인 계곡이다. 성주산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한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성주산과 성주산에 조성된 휴양림은 삼림욕장으로 보령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쪽아래로 보령시내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멀리 황해 바다와 함께 펼쳐진다.청라면 소재지가 샅샅이 내려 보이고 청라면 위로는 오서산이 하늘금을 이룬다.하산은 동른을 타고 내리면 길이 10m의 세미 클라이밍 장소가 나타난다.이어서 헬기장,낙엽송 숲으로 이어진다.
성주산(680.4m)은 대천역에서 서천 방면 21번 국도를 타고 남진하다가 40번 국도가 갈라지는 부여쪽으로 가다가 성주터널을 지나면 성주 삼거리에 닿는다. 성주 삼거리에서 북쪽 길로 1km 거리에 이르면 도로 왼쪽으로 널찍한 절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유명한 성주사지(사적 제307호)다.
성주산 산이름은 바로 이 성주사에서 유래됐다. 성주사지에서 북동쪽(왼쪽) 먹방골과 오른쪽 심원골 사이로 마주보이는 피라밋처럼 솟은 능선이 성주산 남서릉이다. 성주사지에서 오른쪽 심원계곡 안으로 약 1km 들어서면 백운교가 나타난다. 백운교를 건너 왼쪽 외딴 민가 앞으로 갈라지는 좁은 도로 입구에 백운사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굽돌아 이어지는 다소 가파른 오솔길을 따라 5분 올라가면 염소막이 나온다. 염소막 이후로는 소나무와 잡목들이 숲터널을 이룬다.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아대고 있는 숲속 오솔길로 10분 오르면 해발 360m 지점에 위치한 백운사 경내로 들어선다.
백운사는 통일신라시대 무주무염(801~888) 스님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는 성주산의 옛 이름인 숭암산 이름을 따서 숭암사로 했다가 이후 사찰이 높은 곳에 위치해 흰 구름 속의 사찰과 같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 부르게 됐다.
당시 성주산문의 일개 수행도량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성주사와 함께 전소됐다가 조선조 순조 25년(1925년) 중건됐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채 한 채가 전부이고, 고려 때 정연당스님의 부도가 남아 있다.
백운사→남서릉→정상→동릉→물탕골 코스
백운사 요사채에서 측백나무 옆길로 발길을 옮겨 50m 거리에 이르면 큰 무덤과 대나무밭이 나온다. 여기서 왼쪽 지능선으로 난 흐릿한 등산로를 따라 30분 오르면 시야가 트이는 무덤터가 나온다. 이어 싸리나무가 군락을 이룬 지능선으로 15분 더 오르면 북쪽 아래로 먹방골이 내려다보이는 남서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남서릉을 타고 20분 거리에 이르면 청주 한씨 무덤이 있는 610m봉에 닿는다. 정면으로 성주산 정상과 문봉산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610m봉 이후 오른쪽 아래로는 사면이 심하게 파헤쳐진 폐광터 급경사 절벽이다. 조심하여 절벽지대를 지나 20분 거리에 이르면 안부에 닿는다.
곧이어 오른쪽 심원동 방면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면서 서서히 가팔라진다. 가파른 능선을 따라 30분 오르면 성주산 정상이다. 삼각점(대천 11)이 있는 정상에서 조망은 일품이다. 서쪽 아래로 보령시내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멀리 황해바다와 함께 펼쳐진다.
북서쪽 아래로는 청라면 소재지가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청라면 위로는 오서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오서산 오른쪽 멀리로는 청양 번화가가 시야에 와닿는다. 동으로는 칠갑산 줄기가 하늘금을 이루고, 남으로는 심원동 계곡과 성주산 자연휴양림 위로 만수산이 마주보인다. 만수산 뒤 멀리로는 아미산 줄기가 하늘금을 이룬다. 만수산 오른쪽으로는 옥마산이 길게 가로놓여 있다.
하산은 동릉을 타고 내린다. 동릉으로 7~8분 거리에 이르면 10m 길이 밧줄이 있는 세미클라이밍 장소가 나온다. 이 구간을 조심스레 내려선 다음, 20분 내려서면 헬기장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에서 남쪽 계곡 방면으로 발길을 옮겨 5분 내려서면 물줄기가 흐르는 낙엽송숲으로 들어선다.
낙엽송숲을 지나 약 100m 내려서면 수천 평 넓이 삼나무숲 속으로 들어선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햇볕을 가리는 삼나무숲을 빠져나와 8~9분 내려서면 물탕골 상류 임도가 굽돌아 나가는 계류에 닿는다. 남서쪽 계곡 아래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25분 내려서면 성주1리 마을회관 앞 버스종점이다.
백운사→613봉→성주산
성주2리 백운교를 건너가면 백운사 안내판이 있다. 백운사 안내판 앞에서 왼쪽 좁은 길로 5분 올라가면 염소막이 있다. 염소막을 지나 20분 올라가면 백운사 대웅전 앞이다. 백운사 요사에서 측백나무 옆길로 들어가면 큰 무덤과 대나무밭이 있다. 여기에서 왼쪽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45분 오르면 남서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남서릉을 타고 20분 거리인 613m봉을 넘어 남쪽 아래 폐광 절벽지대를 조심하며 20분 더 가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뒤로하면 곧이어 오른쪽 물탕골 방면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가 있다. 삼거리에서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을 타고 30분 오르면 성주산 정상이다.
삼각점(대천 11)이 박혀 있는 정상에 서면 조망이 일품이다. 서쪽 아래로 보령시내와 서해안고속국도가 멀리 서해 바다와 함께 펼쳐진다. 북서쪽 아래로는 청라면이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청라면 뒤로는 오서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오서산 멀리로는 청양읍내가 시야에 와 닿는다. 동으로는 칠갑산 줄기가 하늘금을 이룬다. 남으로는 심원골 건너로 만수산이 마주보인다. 만수산 뒤 멀리로는 아미산과 옥마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동릉을 타고 내린다. 동릉으로 7~8분 거리인 밧줄이 있는 바위봉을 내려서서 20분 거리에 이르면 헬기장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남쪽 계곡길로 6~7분 거리인 삼나무숲을 통과해 8~9분 더 내려서면 물탕골 상류 임도가 굽돌아 나가는 계류에 닿는다. 남서쪽 계곡 아래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25분 내려서면 심원동 성주1리 마을회관 앞 버스종점이다.
정상 동릉 헬기장 안부에서 계속 동릉을 타고 40분 거리인 문봉산에 오른 다음, 461.3m봉을 지난 임도 사거리 안부에 이르는 코스도 있다. 임도 사거리에서는 서쪽 물탕골이나 심원골 방면 임도를 따라 하산하면 된다. 또는 계속 남릉을 타고 약 3km 거리인 비로봉을 경유해 서쪽 만수산으로 가거나, 남쪽 만수골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하는 종주산행을 즐겨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