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 : 광주 로하스 뷔페 http://cafe.daum.net/Lohas
이곳은 평소 마당발인 저희 신랑이 여기저기 돌잔치 다녀보고 가장 유명한 곳이라며 울 아가 5개월전부터 예약했지요.. 듣던 소문데로 깔끔한 테이블셋팅에 제가 옷 갈아입고 메이크업 받을때 더울까봐 냉풍기까지 가져다 주시는 친절함까지.. 일단 맘이 편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음식도 너무너무 잘나와서 다들 맛있게 드시고 가셔서 기분이 더욱 좋았답니다.안좋았던점은 사회자분이 첨에 상담했던 실장님이실줄 알았는데.. 다른분이 사회를 보셔서 살짝 당황했었어요.. 물론 그분도 잘보시드라구욤 ^^ㅎㅎㅎ
2. 의상대여 : 쏘잉베베 cafe.daum.net/Sewing-bebe
하은맘 http://cafe.daum.net/haeunmom
드레스: 스넵사진을 첨찍는거라 물어보니 일상복 1컷과 잔치복 1컷이 필요하다구 하더라구요.. 말이 일상복이지..평소에 입던데로 무릅나온추리닝에 목늘어난 티를 입을순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잔치 한번하려고 백화점서 몇십만원하는 정장 사서 가족끼리 입기도 부담이고.. 참.. 이부분이 고민스러웠어요.. 마침 아시는분이 돌드레스대여전문점 쏘잉베베가 새로 오픈해서 옷도 이쁘고 쥔장님도 친절하다고 해서 소개로 갔었지요.. 제 몸매가 아기낳고 엄청 뿔어서 육중한데도.. 워낙 드레스가 좋으니 핏이 좋더라구욤 ㅎㅎㅎ 혹시나 뚱하게 나오면 어쩔까 수십번 망설였는데.. 너무너무 여성스럽고 이쁘게 나와서 역시 드레스대여한 보람이 있구나 싶었어요..ㅋㅋ (운좋게도 마침 신상제작중이셔서 신상을 입고 잔치할수 있는 행운까지 얻었네요 )ㅎㅎ 그리고 친절한 쥔장언니가 악세사리도 이것저것 챙겨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울아가가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보넷이며, 머리띠.. 핀.. 죄다 머리에 올리는건 다 집어 던지는 바람에 사진은 없어요 ㅠㅠ 흑흑흑.. 하지만 깔끔하고 귀여운 드레스 덕에 다른 악세사리는 필요 없을 정도 였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도 너무 맘에 들었구요..돌복으로 이만한것도 없다 싶네요.. 그리고 잔치때는 한복 입었었는데...... 굳이 한복까진 필요 없어도 됐을것 같네요.. 어쨋든 둘다 빌려서 둘다 입어봤으니 ㅎㅎ 원은 없네요.. 또한가지 좋았던점은 드레스가 이것저것 많이 있어서 하나만 입기엔 욕심 나더라구요.. 그래서 쥔장언니께 이야기 했더니 저렴한가격에 스튜디오 촬영때 쓰라고 한벌더 빌릴수 있었네요.. 언니 왕친절하셔서 감동먹었어요 ㅋㅋ 그래서 전 스튜디오의 허접한 드레스대신 이뿐 쏘잉베베드레스 입히고 앨범사진 찍었네요 넘 기분좋아요.. 앨범은 평생가는거잖아요 ㅋㅋㅋ 돌복대여때도 괜찮치만 저처럼 저렴한가격에 스튜디오 촬영시 이용하셔도 강추해요!!
한복: 하은맘
돌복 때문에 연일 불꽃검색질중에 우연히 알게된 하은맘이에요.. 제가 아기낳고 몸매가 장난 아니게 뚱해서..
엄청 고민했었는데.. 하은맘에서 해피투게더를 본후 순식간에 몸매걱정이 하늘위로 날아가버렸죠 ㅋㅋㅋ
보시다 시피 제가 엄청뚱한데도 날씬하게 보이는 마법의 옷이랍니다..오시는 손님분마다 언제 다욧했냐고.. 어쩜 몇일만에 이렇게 쪽 뺄수가 있냐고 난리였죠 ㅋㅋㅋ 이날 옷이 너무 이쁘고 맘에 쏙 들어서 없는 솜씨지만..
울아가랑 똑같은 인형 만들어 놨는데.. 완전 포토테이블에 귀염둥이 됐네요..
3. 돌스넵 : 리솝이야기 http://www.leesopstory.net/
까칠공주 효원양의 오침시간은 오전 11부터 오후 2시까지인데.. 잔치 5개월전부터 예약한거라 아기 컨디션을 파악못하고 잔치시간을 낮 12시로 잡아논거에요.. 부랴부랴 로하스에 이야기 해봤지만.. 워낙유명한곳이라 이미 다른시간대의 예약도 꽉찬 상태라 어쩔수 없었죠.. 그래서 울 까칠공주 잔치내내 까칠하게 굴어서 어찌나 속으로 걱정했는지 모른답니다. 또 스냅이란걸 처음 찍어서 저는 스튜디오사진처럼 코디언니같은 보조분이라도 오셔서 아기옷 매무새나 집중할수있게 웃겨주거나.. 포즈 잡아주거나 해줄줄 알았는데.. 작가님 한분이 오셔서 딸랑이? 비슷한걸로 앞에서 이름 부르면서 하시는데..울아가는 통 관심을 안보였어요.. 일단 돌쟁이들은 분리불안의 시작이기때문에 엄마가 안보이면 불안해하고 낯선환경을 굉장히 경계하기 때문이죠.. 조금 그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날 최악의 컨디션을 보인 울까칠공주에 비하면 사진은 그럭저럭 잘놔왔어요.. 제가 스냅을 결혼할때 한번 찍고 돌스냅은 첨이라 저도 당황하고..아가도 당황했네요 또 친정엄마의 방해(애기 피곤하게 자꾸 사진찍냐고 노파심에 작가님께 완전 눈치많이줘서 사진이 너무 안나왔어요 ㅠㅠ)와..시간의 쫒김때문에 더욱더 못찍은거 생각하면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에요.. 부디 돌잔치는 아기 컨디션들 다들 잘 챙기시길 바래요~
4.헤어.메이크업 : 샤인메이크업 http://cafe.daum.net/makeupmode
광주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라고 이미 소문이 파다해서 저도 샤인에 언른 예약했지요 ㅋㅋ 보시는 바와같이 메이크업은 살짝 스모키에 동안메이크업으로 완성해주셧어요.. 애기낳고 가뜩이나 신랑이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왕동안이라..연상이냐는둥 여튼 요즘 팍삭 나이들어보여 속상했는데 ... 완전 만족스러웠죠.. 머리도 깔끔하게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이쁘게 잔치치뤘네요..
까칠하신 울 친정엄마도 너 결혼했을때보다 지금이 훨씬이쁘다.. 그땐 왜 이렇게 안했니 등등.. 다들 오신 손님들도 이쁘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더불어 신랑도 지져분한 곱슬머리였는데.. 깔끔하게 손봐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동서한테 자랑했더니..동서도 2달뒤 돌잔치인데.. 벌써 샤인 예약했다는군요.. 역시 엄마들은 통하나봐요 ㅋㅋ
5. 답례품 :슈가버블
답례품이란게.. 주는 사람은 엄청 고민하는데 막상 받는사람은 달갑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리고 요즘 식대에..이것저것 비용포함하면.. 잔치 치루고 주는 답례품은 소홀하기 쉽상이구.. 마침 자주가던 카페에서 공구떠서 그곳에서 공구했네요.. 누구나 집에서 밥해먹고 살면 주방세제는 필수이기 때문에.. 엄마들 입소문에도 유명한 슈가버블을 저렴한 가격에 하게됐어요..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여유있게 주문해서 잔치끝나고 몇개 남았는데.. 서로 가져가겠다고 하셔서. 완전 인기 폭팔이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것 같아요 ㅎㅎㅎ
5. 엄마표: 사랑해책,신데렐라인형,효원이곰인형,미니실물,폴라로이드사진포토샾 등등등...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몇개 안되서 자랑하긴 조금 그렇네요.. 페러디 포스터는 로하스뷔페 2층에서 잔치 하느라고 계단 올라오는길에 붙여 달라했더니.. 저렇게 보기싫게 보드판에 붙여놔서 조금 속상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보드로 만들껄 나중에 보관의 문제때문에 그냥했더니.. 디피해주면서 생각과는 다르게 해놓으셔서 조금맘이 아팠네요..
폴라로이드 하나하나 포토샾으로 이쁜글씨며 상황에 맞는 아이콘들 집어넣어서 보는 재미를 더했어요..
65장이나 만들었었는데. 정작 전시된건 20장 남짓..ㅋㅋㅋ 그래도 집안 곳곳에 장식해두니 만족도 100배에요..
힘들었지만..그래도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다들하시는 패러디 포스터 쉬운것만 만들었어요.. 계단쪽에 올라오는길에 붙여 달랬더니.. 저렇게 모냥빠지게 붙여놨었네요..
그래도 만들면서 꽤나 재미있었네요..ㅋ
엄마표 사랑해책.. 속지를 찍어주심 좋았을껄.. 저렇게 겉표지만 찍어서 정작 공들인 부분이 하나도 안보이네요..ㅠㅠ
아무튼 꼭 하나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스냅스를 통해 싸고 저렴하고 이쁘게 만들어서 만족도 200% 였네요.. 다들 도전해보시길..
가운데 파란드레스 입고 갸우뚱하게 서있는 신데렐라 인형.. 뒤집으면 다른 인형이 나오는데.. 사진상 안나왔네요 ㅎㅎㅎ
손뜨게로 아기 만들어주려고 문화센터 열심히 다녀서 완성시킨거에요.. 이렇게 전시해 놓으니 뿌듯했어요..
다만 로하스뷔페직원분들이 너무 신기하다며 만지면서 삔두개가 어디로 날아가 버렸네요 ㅠㅠ
이것말고도 위에 울아가랑 똑같은 옷 입인 곰인형도 있네요 ㅎㅎㅎ
다들하시는 미니실물..ㅎㅎㅎ 아기 등록증도 있고.. 슈퍼맨시리즈도 있는데.. 사진에 안나왔네요
기타 : 효원이이야기 2장 그리고 입구안내문 8장 정도?? 했나.. 사진상 안나와서 몇장인지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한건 많은데..막상 사진에는 이것저것 안나와서.. 엄마표라 말하기 쑥쓰럽네요..
첫댓글 드레스 너무 잘 어울리세요..아가도 너무 이쁘구요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좀 쉬세요..^^&
감사합니다.. 쏘잉베베 드레스가 워낙 핏이 좋찮아요 ㅋㅋㅋ 완전 강추에요.. 갠적으로 걍 드레스만 입고 돌잔치 하는편이 나았을꺼 같아요..ㅎㅎㅎ
어머 엄마표가 정말 정성스럽게 준비 많이 하셨네요. 부럽네요^^
예뿌네요 ㅋㅋ 저도 드레스랑 한복 같이 입고 싶은뎅 요즘 그께 많이 하니깐 저도 글께 하소 싶드라구요 ㅋㅋ
장소도 이뿌네요 저도 거기 하고 싶었는뎅 넘 늦게 장소 잡아서 예약이 다 찾드라구요 ㅋㅋ
저도 딸래미 엄마라 그런지 아기 드레스가 젤 눈에 들어오네요!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