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여행 중에 안전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주행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방법에 관한 내용들이다.
1.안장을 높이자
보통 초보자들은 낮은 안장이 안전하다고들 생각한다. 위험 천만한 생각이다. 자전거를 탈 때 무릎이 제대로 안 펴지면 무릎 부상을 당하기 쉽다. 왜냐하면 다리의 회전 반경이 작아지면 자연히 무릎에 큰 힘이 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나중에는 무릎에 많은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은 단 한 가지 낮은 안장이다. 안장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여러 자전거 동호인들도 무릎 통증 때문에 자전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분은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만약 안장이 낮다면 지금부터 하루에 1cm씩 높여 가며 타기를 바란다. (페달을 저을 때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릴 정도로 높이면 안 된다.)
2. 즐거운 여행과 다이어트!
보통 사람들은 높은 기어를 놓고 힘으로 타는 데 이렇게 하면 다리만 굵어진다. 더욱 나쁜 것은 힘으로 페달링을 하면 무릎에 무리가 간다. 운동을 하려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기어를 낮게 놓고 빠른 페달링을 하면 여러분의 심장은 매우 튼튼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빠른 페달링은 다리를 예쁘게 가꾸어 주며 배도 자연히 들어가게 된다. 만약 힘으로 자전거를 탄다면 이런 것은 어림도 없다. 기어는 항상 낮게 놓고 타야 한다!
그럼 페달을 어느 정도 빨리 돌려야 할까? 흔히 말하길 1분에 90-100번 정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들은 70번 돌리기도 벅차다. 여러분은 스스로가 자신의 페달링을 체크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자전거 여행은 많은 지방을 소모한다. 따라서 몸무게를 줄이는 가장 최선의 지름길이다.
3.물을 많이 마시자.
대부분 물은 갈증이 날 때 마신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물을 마신다고 해도 그것이 체내에 흡수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갈증이 날 때 물을 마셨다 해도 그것이 흡수되는 동안 몸이 못 견뎌 주면 탈수 현상이 발생하여 온몸의 힘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물은 갈증나기 전에 규칙적으로 자주 마셔야 한다. 물론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게 되면 신체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며 소화 기능에 장애가 올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여기서 잠시 음식에 관한 얘기를 하면 자전거를 심하게 탈 경우 몸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된 탄수화물은 두 시간도 못 되어 소모될 수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탈진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를 자주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 때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설탕은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내게 해주나 이로 인해 신진대사는 더욱 나빠진다.
4.언덕 올라가기
언덕을 오를 때도 평지와 같은 페달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정한 페달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어 변속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안장에서 일어나 무리하게 페달링하는 것은 무릎에 무리가 되므로 삼가야 한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는 엉덩이를 뒤쪽에 놓고 올라가거나 엉덩이를 안장에서 들고 선 자세로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 적절하게 오른다. 이때 중요한 것은 리듬이다. 팔 다리와 상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서 페달링을 하면 다리의 피로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손쉽게 오를 수 있다. 페달을 밟을 때도 힘을 고르게 하여 페달링을 부드럽게 하며 무리이다 싶으면 곧 바로 기어를 변속시켜 체력 소모를 피한다.
5.언덕 내려가기
여행 중에 언덕을 내려가는 것만큼 신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속도가 있는 만큼 사고의 위험도 매우 높다. 따라서 다운힐 방법은 잘 익혀 둠이 바람직하다.
다운힐의 기본은 무게 중심을 뒤쪽에 위치시키는 것이다. 경사가 급하면 급할 수록 무게중심을 뒤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필요하다면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고 배를 안장에 붙이고 내려오는 것도 한가지 요령이다. 또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언덕을 내려갈 때는 약간 낮은 안장이 좋으므로 미리 1cm정도 낮추어 주는 것도 좋다. 크랭크는 지면과 수평을 이루어야 하고 무릎, 팔꿈치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굽혀 주고, 핸들은 평상시보다 약간 넓게 잡아 준다.
직선 도로라면 속도가 나더라도 전방을 주시할 수 있고 제동 거리가 확보되므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나 코너링 시에는 원심력에 의해 속도 조절이 어려우므로 코너로 들어서기 전에 충분히 속도를 낮추어야 한다. 만일 코너 진입 후 과속일 경우에는 돌아가려고 하지 말고 직진하면서 앞뒤 풀 브레이킹을 걸어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그래도 코너 바깥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다리를 코너 안쪽으로 내밀고 바퀴를 슬립시켜 옆으로 넘어지는 것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다운힐에서 코너링도중에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코너링 중에 제동을 걸 경우 제동에 필요한 휠의 마찰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측면으로 차체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코너를 들어서기 전에 미리 감속을 해야 하며 감속이 필요한 경우 위에서도 말했듯이 직진을 하면서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사실 자신감을 갖고 코너를 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직진 중 브레이크를 사용한다면 무게 중심은 반드시 뒷 쪽으로 이동시키며 뒷 브레이크 먼저 제동을 걸어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전복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
6.제동
제동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이동이다. 먼저 크랭크를 지면과 수평으로 놓고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허리를 뒤로 당겨 뒷바퀴 쪽으로 체중을 옮긴다. 이렇게 하면 제동력이 높아져 제동 거리가 짧아지고 급제동에 의해 몸이 앞으로 튕겨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제동력을 10으로 보았을 때 앞, 뒤 브레이크의 비율을 3대 7로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자칫 제동 감각이 미숙한 초보자들은 제동시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전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점차 제동 감각이 익숙해지면 브레이크의 비율을 높여 간다. 앞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높기 때문에 제동 거리가 짧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 레브를 잡는 요령이 다르다. 엄지와 검지로 그립을 잡고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레버를 당기는 방법은 핸들의 조작성과 제동력이 모두 양호하여 일반적이 주행에 많이 이용되나 손이 작은 여자들과 어린이들은 먼저 레버 간격을 조절해 놓아야 무리가 없다. 검지와 중지로 레버를 당기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는 법은 스피드파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으로 핸들 조작 능력은 높으나 제동력이 약간 떨어진다. 검지 또는 중지만으로 레버를 당기는 방법은 미세한 속도를 조작할 때 이용되는 데 제동력은 떨어진다. 엄지손가락만 그립에 남겨 놓고 네 손가락으로 레버를 당기는 것은 흔히 시내에서 일반 자전거를 주행할 때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제동은 크지만 심한 비포장도로에서는 충격이 의해 핸들을 놓치게 될 수 있으므로 산에서 탈 때는 위험한 방법이다.
7.코너링
Out- In- Out: 코너 바깥쪽에서 진입하여 코너 안쪽을 통과하고 코너를 빠져 나올 때는 바깥쪽으로 나옴으로써 회전각을 최대한 줄인다.
Slow-In Fast-Out: 코너에 진입할 때는 속도를 줄이며 나올 때는 속도를 낸다.
【자전거 악세서리 중에서】
1.헬멧
헬멧은 안전 제 1조건이다. 여행 중에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
헬멧은 우선 자신의 머리에 맞아야 한다. 머리에 맞는다는 것은 너무 타이트하게 끼지 않고 편안해야 한다. 약간 커서 헬멧이 흔들리는 경우는 안에 추가 패드를 붙여야 한다. 정확한 헬멧의 착용은 헬멧의 중간 고정 고리가 귀밑에 와야 하며 앞 쪽 끈이 뒤 쪽 끈보다 짧아 이마를 덮어 주어야 한다.
*경고!
1)헬멧에 조각을 하지 말 것. 칼로 흠집을 내거나 변형을 가한 경우 보험 혜택을 보장받을 수 없다.
2)만약 어떠한 충격이 헬멧에 가해졌다면 헬멧을 사용하지 말라. 보이지 않는 내부 손상이 분명히 생겼을 것이고 이는 사고시 보호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아예 보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3)헬멧을 항상 똑바로 착용하라.
4)헬멧 안에는 어떠한 것도 쓰지 마라.
5)헬멧을 자전거 외에는 사용하지 마라. 오토바이나 자동차 등에서 사용할 때에는 어떠한 보호도 해줄 수 없다
첫댓글 옛썰~!!..지당하신 말쌈이니 한번보고 지나치질 말고 전 회원님들은 숙지토록 하시고 라이딩시 실체적으로 시행토록.....(본인을 위하여)
잘 접수 했슴
감사! 근디 올여름 같이보낼수 있을라나?
인용형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곳 회장님 이하 모든회원님들은 덕분에 모두다 잘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작열하는 태양아래 남모를 희생을 내내하면서도 웃음잃지않고 땅끝까지 힘차게 내달리던 님의모습을 어찌한순간이라도 잊으리오. 그대빠진 장거리여행란 상상도 하기싫다오.
완죤히...어릴때 썻던 위문편지네...ㅎㅎㅎ!!
[그린벨트] 저 한테 무척 도움이 되는 말씀이네요^^잘 숙지 하겠습니다 ㄳ!
접수완료> 달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