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 회 늘 푸른 산악회 번개산행 안내 
회원님들께 공지해 드렸던 번개산행을 실시하여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함께 해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가벼운 근교 산행이라도 다녀오고져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 코스를 계획하여
공지하는 바 입니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건강을 위하는 취지에서 작은 첫 걸음을 내딛고
시작한 만큼 아무쪼록 이번 제 14 회 번개산행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여부는 "문자, 카톡문자, 전화, 이메일" 무엇이든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전부 다 받도록 하겠습니다...^^
일시: 2018년 9월 30일(다섯째주 일요일) 오전 10시 정각(시간 엄수바람)
모이는 장소: 시내버스 "33번 버스~(구)만덕종점" 상학초등학교 입구 앞
가고자하는 곳: 금정산 (구)만덕~ 상계봉~ 파리봉~ 산성마을 코스
산행코스: (구)만덕 "33번 시내버스 종점" 상학초등학교 앞☞ 체육시설☞ 너덜지대☞ 암릉조망터
☞ 상계봉☞ 제1망루(금정산성)☞ 파리봉☞ 동해마을☞ 산성마을
★ 도상거리 약 7km정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4시간)
★ ("33-1"번버스는 (신)만덕이 종점이오니 착오없으시기를.....) ★
이동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트레킹하듯이 가벼운 걸음....
☞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여 (구)만덕 "33번 시내버스 종점" 상학초등학교 앞에서
집결한 후 산행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 반드시 "33번"버스 (구)만덕 종점에서 집결하오니 절대 착오없길 바랍니다. ★
소요시간은: 이동거리까지 합산하여 총 6시간 예상됨.(순수 산행시간: 3시간)
뒤풀이는: 상황에 따라서 N분의 1 계산된 현지 음식으로....
☞ 주변 유명 먹거리촌에서 다수결로 계획을 하고 있는데....
참여여부는: 산행대장을 통하여.... (H.P: 010~8525~5748, 이메일:jwa@5748daum.net)
금정산(金井山).
높이는 802m이다.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어 한반도 동남단 바닷가에 이르러 솟은 명산이다.
부산의 진산(鎭山)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에
금정산이 있고, 산꼭대기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
척이며 깊이는 일곱 치쯤 된다. 물은 마르지 않고, 빛은 황금색이다. 전설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이라는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절을 짓고 범어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금정은 금어(金魚)가 사는 바위 우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판단된다.금정산은 낙동강과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가 되는데, 최고봉은 북쪽의 고당봉(802m)이다. 북으로는 장군봉
·계명봉(602m)이 뻗어 있고, 남으로는 원효봉(687m)·의상봉·파리봉·상계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백양산(白陽山, 642m)에 이어진다. 산정부는 각섬석화강암(角閃石花崗岩)으로
되어있고, 남동부는 마산암류(馬山岩類), 북부는 안산암질 암류(安山岩質岩類)로 구성되어 있다.
산정의 능선에는 암반이 노출된 첨봉(尖峰)이 많으며 대체로 동쪽과 남쪽은 급사면, 북쪽은
완사면을 이룬다. 급사면의 산록에는 주빙하환경(周氷河環境)에서 운반·퇴적된 심층풍화(深層風化)
기원 즉, 핵석(核石) 기원의 화강암 암괴들이 암괴류(岩塊流)를 형성하고 있다. 심층풍화 기원의
암괴류는 보통 3단계를 거쳐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1단계는 최종빙기(最終氷期)
이전의 온난습윤한 환경에서 화강암 계열의 심층풍화에 기원한 원력(圓礫)과 토르(tor)가 잠재적으로
형성된다. 그다음 2단계에서는 최종빙기 동안의 주빙하환경에서 솔리플럭션(solifluction)과
포행(匍行)에 의한 암설(岩屑)의 이동으로 암괴류가 형성된다.마지막 3단계는 암괴류를 구성하는
암설 사이의 세립물질(細粒物質)이 점진적으로 제거되면서 지형면의 미기복(微起伏)이 형성된다.
금정산은 산의 북동쪽에 위치한 범어사로 인하여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범어사 서쪽에는 주봉인
고당봉이 솟아 있고, 그 북쪽 장군봉에서 동쪽으로 계명봉 능선이 범어사를 에워싸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금정범어(金井梵魚)’로 기록되어 있어 신라시대부터 널리 알려졌고,
항상 금정산과 범어사를 연관시켜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화엄십찰의 하나로 경상남도의 통도사·해인사와 더불어 3대 사찰의 하나로 손꼽힌다.
20여 동의 가람과 신라시대의 석탑인 범어사삼층석탑(보물 제250호)은 금정산과 더불어 관광 명소로
이름이 높다. 절 부근에는 계명암을 비롯한 여섯 암자가 있다.이 밖에도 금정산에는 금정산성·미륵암
·정수암·국청사 등이 있고, 상계봉 남쪽에는 석불사가 있다. 사적 제215호로 지정된 금정산성은 원래
동래읍의 외성으로 축성되어 동래산성으로 불렸으나 금정산성으로 개칭되었다. 산성은 임진왜란 후
당시 경상감사의 진언으로 1703년(숙종 29)에 축성되었고, 그 뒤 다시 증축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었다가 1972년부터 2년 간에 걸쳐 동·서·남 3문과 성곽 및 4개의 망루를
복원하면서 둘레 1만 7336m, 높이 1.5∼6m인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이 되었다. 금정산 주변에는
높이 12m의 마애여래입상, 자연굴인 은동굴, 케이블카 시설, 식물원, 금강공원(金剛公園),
산성마을, 동래온천 등이 있다.
* 호국의 산, 금정산 *
금정산은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호국사찰(범어사)과
국내최대의 금정산성이 축성되어 있다.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727m)과 남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을 일구어 놓고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金井山城:사적 215)이 있는데,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정산에는 약수터가 14군데나 있어 등산객의 목을 축여주고
일부 구민의 식수로 쓰여지고 있으며 2,300여종류의 나무와 날짐승, 길짐승을 포함 6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는 동, 식물의 낙원이자 동래온천, 금강공원, 범어사, 국청사, 금정산성과 산성마을
등 명소를 두루 지니고 있다.
* 금정산의 유래 *
금정산 이름의 유래는 '동국여지승람', '동래부지' 등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 가량이고 물이 늘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있으므로 금색어가 다섯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금정산이라고 일컬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금정산의 유래가 되었다.
♣ 파리봉(玻璃峰)
파리봉의 고도는 615m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과 북구 화명동의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다.
파리봉 전망대에 고성능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낙동강과 김해 평야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파리봉의 ‘파리’는 순우리말로 유리
또는 수정을 뜻한다. 수정처럼 빛나는 산정에 코끼리가 낙동강 물을 마시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다 하여 불명(佛名)으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수정은 불교의 칠보(七寶) 중 하나이다.
파류봉(波留峰)으로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이곳에 망미루가 설치되면서 별장이 파견되어 머물렀다는
데서 유래한다. 금정산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파리봉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정표에도
파리봉으로 기록되어 있다. 파리봉은 금정산맥의 상학봉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상학봉 능선의
봉우리이다. 금정산의 여러 봉우리들은 산성의 동쪽에 집중되어 있는데 파리봉만은 서쪽에 하나의
봉우리로 우뚝 서 있다. 비교적 험준한 만년 산지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 상학봉(上鶴峰)[일명, 상계봉(上鷄峰)]
해발 고도 640m의 상학봉은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북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상학봉의 남동쪽으로는 동래와 북구를 연결하는 만덕 터널이 있고, 동쪽 사면에는 부산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상학봉에서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오마이랜드와 금정산성 마을이 위치한다. 고시 지명은
상학산이나 지역에서는 상계봉(上鷄峰)으로 불린다. 상학산은 산의 형세가 학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계봉은 산정 형상이 마치 닭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설에는
부근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이 있어 새벽이 다른 곳보다 빨리 온다 하여 새벽을 알리는 ‘닭 계’[鷄] 자를 썼다고도 한다. 해발 고도 600m 안팎의 노년 산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산정과 산정 부근에는 기반암이 드러나 예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산록은 급경사를 이루며 깊은 계곡이 많다. 상학봉을
이루고 있는 주변 지질은 마산암류이며, 금정산의 산정과 산릉, 그리고 금성동의 분지를 구성하는
암석으로 가장 넓게 분포한다. 상학봉 주변 능선을 따라 병풍 바위, 콩동 바위, 베틀 굴, 영감 바위,
할멈 바위 등 노출된 기반암들은 멀리서 볼 때 마치 성채처럼 보인다. 이는 상학봉 인근의
상대적으로 침식이 강한 화강암이 기계적 풍화 작용으로 노출되어 형성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