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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시장
토지가격은 2010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금년 들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토지가격은 금년 들어 월평균 0.3% 내외로 오르면서 1~9월중으로 2.66%의 높은 상승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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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량은 2010년 이후 계속 늘어나면서 특히 지난해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금년 1~9월중에는 전년동기대비 28.0%(면적기준 3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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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매매가격의 빠른 상승세
주택매매가격은 최근 5년간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2010~2014.10월중 +15.3%)이 전국평균(+8.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 상승률이 동 기간중 33.7%로 전국평균 (11.1%)의 3배를 상회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3.3㎡ 기준)은 2014.10월중 659만원으로 8개 도지역 중에서 경남(793만원)과 충남(673만원)에 이어 3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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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순유입 인구의 꾸준한 증가 : 2010~2014년 9월중 제주지역으로의 인구 순유입 규모는 2만3천3백명으로 8개도와 비교시 충남(65.5천명), 충북(24.3천명) 다음으로 많고, 인구(주민등록 기준)대비 비율은 3.9%로 가장 높다.
특히 주택매입의 주요 수요층인 35~54세 중장년층의 순유입이 현저히 많다.
② 아파트 매입수요의 지속적 증가 : 제주지역 주택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2012년 기준, 25.2%)이 전국평균(46.8%)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최근 다른 주택유형에 비해 정주여건이 양호한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층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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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매입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최근 1년간 공동주택 분양가(3.3㎡ 기준)를 비교해 보면 제주지역이 772만원으로 8개도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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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수익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임대수익률이 높고, 가격상승 기대가 큰 제주지역 주택매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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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비용은 주택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격비율이 2012년 이후 계속 올라 2014년 10월중 63.1%로 전국평균(62.8%)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2014.10월중 72.6%로 전국평균(70.1%) 보다 2.5%p 높다.
최근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이 전국평균에 비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월세 임차비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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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입자 중심으로 아파트 임차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제주지역으로의 순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히, 근무지 이동,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입학 등*에 따라 제주지역으로 이주한 전입자의 경우 정주여건이 좋은 도심지역 소재 아파트 등에 대한 임차수요가 높으며, 이는 전‧월세 등 주택임차비용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토지시장 강세 지속
지가 상승률은 2010년 이후 2011년을 제외하고는 지가상승률이 계속높아졌으며, 특히 금년 들어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제주지역 지가 상승률은 2011년 0.9%에서 2013년 1.4%, 2014.1~9월중 2.7%로 계속 높아져 전국 평균과의 격차(2011년 –0.3%p → 2014.1~9월중 +1.3%p)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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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개발사업의 지속 추진, 부동산투자 이민제도 시행(2010.2월) 등에 따른 중국인 중심의 외국인 부동산 투자 증가 등으로 도내 지가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토지에 대한 투자수요가 계속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의 최근 3년간(2011~2013년) 제주지역 토지거래는 직전 3년(2008년~2010년)의 3.3배 많다. 특히, 외지인의 제주지역 토지거래 비중(필지수 기준)은 전국평균과는 달리 2010년 31.4%에서 2014.1~10월중 35.0%로 확대됐다.
최근 들어 인구 순유입이 지속되면서 주거지역 토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향후 전망
제주지역 주택시장은 주택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공급 증가가 둔화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지역 주택가격전망 CSI가 최근 들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전국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향후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더욱이 주택전세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임차인의 주택매입 수요로 이어짐으로써 주택매매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야기할 소지가 있다.
토지시장의 경우에도 매입수요 증가에 따른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장기화되면서 토지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점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지역 자가 점유 비중(56.9%)이 8개 도지역 중 가장 낮은 상황에서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도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커지게 된다.
정책당국은 주거비용 상승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주거안정대책을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최근 도시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집중되어 지역별 주택가격 격차가 확대되는 현상도 주목해야 한다. 금년 1~9월중 아파트 평균매매가격(만원/전용면적 ㎡)을 보면,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노형동: 307만원, 연동: 266만원 등)과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건입동:155만원, 일도동 181만원 등)간 차이가 최대 2배 정도다.
따라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특정지역으로의 주택수요 쏠림현상을 억제하고 지역간 주택가격 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시장 관련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제주지역 주택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거시경제 상황이 급변할 경우 도내 가계 및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부동산 가격 변동 및 주택대출 현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첫댓글 현재 우리들이 보고 있는 관점하고 어긋나지 않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흐름만 알고있음 뒤쳐지지 않을거 같네요...투자는 소신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