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안동종친회(안동권씨) 신년인사회

[권용현]

안동종친회(회장. 권주연) 주최 2015년도 안동권씨 신년 인사회가

2월 28일 오전 11시 안동시청내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안동권씨 대종원 권정달 총재 내외분을 비롯, 권영세

안동시장 내외분, 김광림 국회의원, 권오을. 권택기 전 두

국회의원, 권재주 전 안동종친회장, 이삼걸 전 행자부차관,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이영식 도의원, 권남희. 권기익.

권광택. 김백현. 김대일 5명의 시의원, 각 조합장, 족친(族親)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권박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문중을 빛낸

선조님에 묵념, 시조묘소 망배, 상견래(相見禮)에 이어

권주연 회장이 홍태옥씨(안동시 일직면)에게 효부상,

안동종친회에 공이 많은 권기택 부회장에게 공로패,

KBS '도전! 골든벨' 왕중왕 戰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안동경안고 2년 권영성군에게 격려장을 각각 수여했다.

권주연 종친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일일이 이름을 거명

하면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한 후 "안동권문 가운데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지만 특히 교육계의 세명대학교,

안양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의 창설자 2세들이 우리와 함께

자리를 같이 하고 있는데 족친들은 이들 대학과 인연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권정달 대종원 총재는 격려사에서 안동고등학교를 졸업,

군에서 옷을 벗고 민자당을 창당한 후 국회의원에 출마,

전국 득표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나온 과거사를 열거하고

"그동안 한국은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되었으나

아직까지도 갈등과 분열이 많이 남아 있어서 안타깝다"며

"우리 모두 단합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재는 특히 내년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를 의식해서

"선거로 패를 갈라놓으면 안동이 복잡해지니 패를 가르거나

분열되지 말고 통합이 되어야한다"고 따끔한 충고를 하고

"안동권문이 이에 앞장 설 것"을 주문하기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안동시장으로 뽑아주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는 7월 경북도청이, 9월에는

경북도교육청이, 내년엔 경북도경찰청이 안동으로 각각

이전하게되면 외지인들이 많이 몰려올 것이 예상됨으로

안동의 좋은 이미지를 안동권문 족친이 앞장서서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 넓은 회관이 안동권씨가

행사하면 사람들로 꽉 찬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고 "안동권씨가

1476년 우리나라에서 성화보 족보를 제일 먼저 만들었고

또 조선조 과거급제를 한 안동권씨가 368명으로 우리나라

성씨중 세번째 많다"며 안동권씨에 관한 소상한 내력을 줄줄이

 외우고 있었다.

또 김 의원은 "선거하면 전부 안동권씨가 판을 친다"고

치켜세우고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안동시가 행정을 잘해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228개 자치단체장 중 권영세 안동시장이

영향력 있는 시장의 한사람으로 뽑혔다"고 밝히자 족친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 외에도 권오을 전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길 성주군 부군수, 권택기 전 국회의원도 짧지만

좋은 이야기의 축사를 하였고 권오을. 권택기 두 전의원은

자신들의 축사에 앞서 단상위에서 큰 절로 새배를 올렸다.

이날 인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전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어 권박 사무국장은 찬조금 및 경품찬조자를 일일히

소개한 후 경품추첨에 들어가 100여명에게 각종 상품을

나누어 주었는데 영예의 1등상은 권상준씨(72.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가 TV 1대를 수상했다.

추첨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시내 각 식당에 분산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안동시청 전경.

접수처.

귀빈실에서 잠시 쉬고있는 권정달 총재내외분.

김광림 국회의원과 권영기 전 영철 국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회순.

안동권씨 신년 인사회에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소개를 받고있는 권영세 안동시장.

사회를 보고있는 권박 사무국장.

국기에 대한 경례.

산더미처럼 쌓인 각종 경품.

시상을 하고있는 권주연 안동종친회장.

신년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주연 안동종친회장.

격려사를 하고있는 권정달 대종원 총재.

권정달 총재의 격려사를 경청하고 있는 족친들.

축사를 하고있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있다.

축사를 하고있는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축사를 하고있는 권영길 성주군 부군수.

축사를 하고있는 권오을 전 국회의원.

단상위에서 큰절을 하고있는 권오을 전 국회의원.

권택기 전 국회의원도 큰절로 새배를 올리고있다.

축사를 하고있는 권택기 전 국회의원.

경품추첨을 하고있다.

권주연 회장이 경품 추첨으로 1등상을 차지한 권상준씨에게 TV 1대를 전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