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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 G노무사님의 노동법 공부방법
: 동차 (57점) → 유예 (63점)
들어가기에 앞서, 특히 동차 시절은 시간이 지나 기억이 어느 정도 왜곡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순환별 노동법 공부방법
(동차)
순환 | 사용한 교재 | 수험생활 중 공부방법 (공부시간, 공부목표, 학습 방법 등 자세한 공부방법이 알고 싶습니다.) | 추천 공부방법 (다시 수험을 준비하셨다면 어떤 목표와 방법으로 공부할 계획이신지?) |
GS0순환 | 기본서 (실전노동법) | 공부시간 : 동차 시절 오전 8~9시 정도에 신림동 고시촌에 도착하여 독서실에 입실하여 밤 10시~11시 정도에 퇴실하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집은 고시촌에서 편도로 딱 1시간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제대로 실 공부시간을 측정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그리고 강의시간을 제외하면 강의가 있는 날(평일반 들었습니다) 은 적으면 4시간에서 많으면 6시간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부목표 : 뭔 소린지, 이해하려 노력하기. 그리고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즉, 최대한 익숙해지기 학습 방법 : 최대한 많이 읽기. 모르겠는데 의미의 단어, 문구, 문장 씹고 뜯고 맛보기. 그냥 하기 | 동차생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제대로된 수험공부 경험이 전무하고, 전공 또한 비법 비경영이었기 때문에,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좌충우돌로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시 준비한다 하더라도 최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가장 잘맞는 방식을 체득하여 공부할 것 같습니다. 즉 똑같이 할 것 같습니다. |
GS1순환 | 기본서 + 목차판례 노트 | 0순환과 상동하나 일반론 학설 및 판례 써보기 돌입. 그러나 기억에 잘 안남습니다. | 상동 |
GS2순환 | 기본서 + 목차판례 노트 +모의고사 문제 + 기출 사례 노동법 | 독해에 속도가 어느 정도 붙었기 때문에 1. 빠르게 보고 2. 보면서 쓰고 3. 안보고 써보기 돌입 다만 공부 시간과 관련하여 2월? 부터 조금씩 퍼지기 시작하더니 1차 시험이 끝나고 거의 퍼져버렸습니다. 사실 상 고시촌에 도착하는 시간이 정오 직전이나 오전 1030 정도가 되어버려 공부시간이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시험 볼때까지 이어졌습니다. 2기에는 기출사례 노동법을 수업 교보재로 사용하였는데 이때 선생님이 책에서 제시해주신 답안 서술 양식을 최대한 닮아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문제별로 목차 잡아보고 책과 비교해보고, 필요한 내용도 연상해보고 잘 안떠오르면 기본서나 목차판례노트 꺼내서 보는 식으로 한 것 같습니다. 같은 문제라도 다시 보고 쓰면은 다르게 써지는걸 보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 체력 관리를 할 것 같으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차생으로 1,2차 모두 준비하는것은 제 능력의 역치를 초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차 합격을 확인한 이후에 마음이 많이 약해지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생각 (올해는 2차는 사실상 힘들다 라고 생각하거나 1차는 붙었음에 안도하는 생각) 에 마음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생동차 합격은 물론 어려운 것이고 어느 정도 운이 따라 줘야하는 것이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돌아간다면 제 자신한테 정신 좀 차리라고 빠따 좀 치고 싶네요. |
GS3순환 | 기본서 + 목차판례 노트 + 모의고사 문제 + 추가 문제 | 읽고 생각하고 연상하고 쓰기 무한반복 (이하 그냥 하기) 다만 2기에서 사용하였던 기출 사례 노동법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 외에 부가적으로 주시는 추가 문제들 활용해서 문제풀이 및 그에 필요한 현출 위주(암기)로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 이쯤 되면 공부방법 바꾸는건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가도 그냥 하던데로 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정리 | 기본서 + 목차판례 노트 + 모의고사 문제 + 추가 문제 + 최신 판례 특강 자료 | 3순환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버릴 부분은 선정해서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늘 하던데로 했습니다. | 상동 |
(유예)
순환 | 사용한 교재 | 수험생활 중 공부방법 (공부시간, 공부목표, 학습 방법 등 자세한 공부방법이 알고 싶습니다.) | 추천 공부방법 (다시 수험을 준비하셨다면 어떤 목표와 방법으로 공부할 계획이신지?) |
GS0순환 | 미수강 | - | - |
GS1순환 | 기본서 + 목차판례 노트 | 동차생때의 공부경험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이제는 어느정도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때부터는 하루에 한과목씩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목을 섞어가면서 하루에 2과목씩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 퍼지지않고 효율적인 공부시간, 흔히들 많이 말하는 실공부시간이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하기 시작했는데… 평균 4시간, 잘되는 날은 6시간 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즉 앉아있는 시간과는 관계 없이 4~6시간이 공부다운 공부를 한 시간이었습니다. | 기억 되살리면서 최대한 빠르게 공부 궤도 찾기. 공부를 쉬었다가 다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익숙한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다른 리듬을 시도해보는 것도 1순환 때까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공부시간+휴식시간 조합 여러모로 시도 해보았었습니다. (근데 결국 하던데로 했습니다) |
GS2순환 | 기본서 + 목차판례 노트 + 모의고사 문제 | 그냥 했습니다. 다만 이때 백지복습법이나 법전을 이용한 조문공부법 좀 해봤습니다. 자세한건 아래 관련 항목에 적어놓았습니다. 공부시간과 관련하여 2순환 중반까지 집에서 하다가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유는 집에서 슬슬 퍼질라고 하더라고요. (침대가 가까우니) 강제성 부여하려고 다녔습니다. 2순환 중후반부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핸드폰도 놓고 다녔습니다. | 그냥 저냥 잘 한 것 같습니다. 저한테 잘맞는방법 찾아서 한 것 같네요. |
GS3순환 | 기본서 + 목차판례 노트 + 모의고사 문제 + 추가 문제 + 최신 판례 특강 자료 | 이제 두달 조금 더 남은 시점에서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던데로 그냥 했습니다. 아 다만 3순환 1주차 끝나고 코로나 문제와 관련해서 밀접접촉자로서 2주 자가격리 당했었습니다. 이때 멘탈이 좀 크게 폭발했었는데… 격리 해제하고 신경정신과 가서 약도 좀 처방받아서 먹으면서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몸도 그렇지만 마음도 아프면 병원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병원은 죽은 다음에 부활하러 가는곳이 아니니깐요. | 상동 |
마무리 정리 | 상동 | 그냥 했습니다. | 상동 |
유예 시절 공부방법론이 조금 성의 없다고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글자 그대로 그냥 하던 방법 그대로 했습니다.
2. 답안작성 방법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요? (예시를 들어주셔도 좋습니다)
서론(문제의 소재)에서는
문제따라 다르겠지만 사례형 문제를 기준으로 하면 사안에서 주어진 쟁점이 되는 중요한 사실관계를 집고,
이것이 근기법 몇조와 관련하여 문제가 된다 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으로 썼던 것 같습니다.
간결하게 말하자면 기출 사례 노동법(GS2 순환 사례교재)에서 제시하는 스타일을 닮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유예 시절 3기 2회 모의고사에서 쓴 서론입니다.)
본론은…
올해 노동법 1교시 1문의 1 문제를 예시로 들면
(문제지에 대충 목차 딴다고 적어놓은거 옮겨 적는거라, 실제 시험에서 적은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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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의 의의와 판단
1. 의의
2. 판단기준
3. 사안의 적용
Ⅲ.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절차
1. 법률규정
2. 동의의 주체
(1) 원칙
(2) 일원화
(3) 이원화
3. 동의의 방법
(1) 과반수 노조가 있는 경우
(2) 과반수 노조가 없는 경우
4. 사안의 적용
Ⅳ.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절차를 정당하게 거친 후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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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성했던 것 같네요. 다만 실제로 어떻게 적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서론에서 썼던 쟁점들을 짧게 요약하고
거기에 본론에서 적은 내용들을 (특히 사안의 적용) 섞어 압축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진은 유예 시절 3기 2회 모의고사에서 쓴 결론입니다.)
3. 사용하셨던 펜은?
동차 시절 이런저런 펜 사용해보면서 어느게 제일 저와 잘 맞는지, 가성비 좋은지, 답안작성에 적합한지 고민해보다가
모나미 FX153 0.7mm으로 굳혀서 사용하였습니다.
그 이외에 사용을 고민했던 펜은 사라사 젤펜과 모나미 수성 사인펜이 있습니다.
사라사 젤펜(정확한 제품명과 라인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근데 비싼거였음)은 진짜 손에도 쫙쫙 달라붙고 필기감도 완벽 그자체 였으나, 잉크 사용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고 가격이 너무 높아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였습니다.
모나미 수성 사인펜에 손잡이 부분에 애벌레 커버 껴서 사용하는것도 고려하였으나,
동 펜의 특성 상
a. 자치 잘못하면 번질 위험 있음
b.. 수성의 특성상 물 닿는 순간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c. 마지막으로 사용기간에 따라 펜촉 굵기가 점점 굵어지는 문제점
이 있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사용한 모나미 FX153의 경우 장단점에 대한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a. 장점
필기감이 단단하며 미끄러지지 않는다. 또한 번짐이 거의 없고 국산임에도 불구하고 볼펜똥이 거의 생기지 않는 준수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리필심을 살 경우 매우 저렴하여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b. 단점
손잡이 부분이 원형이 아닌 각진 형태(오각형이었나 육각형이었나)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손에 안맞으시는 분이 사용할 경우 아플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엄지손가락 첫번째 마디부분에 못이 박혔었습니다.
4. 답안 작성은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셨나요?
동차때는 기출 사례 노동법 보면서 선생님이 주신 예시답안을 모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연습하는 방법은 별다를바 없습니다.
읽고 쓰고 생각하고 목차만 따보고 중요판례 문구 현출해보고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 그냥 했습니다.
유예때도 별다를 바 없지만 박원철 선생님 자료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 모의고사 자료들 복사집에서 구해서
문제만 보고 제 스타일대로 목차 구성 연습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직적, 실전적 답안작성 연습은 2,3기 모의고사에서 매주 피똥 싸면서 했습니다. 모의고사도 연습이니깐요.
5. 암기는 어떤 방법(수단)으로 하셨나요? - 효율적인 암기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모든 방법들이 존재하나, 저의 경우에는 주로 읽고 쓰는 방식으로 암기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듣거나 말하는 방법으로 크게 연습한 적은 없습니다.
또한 돌이켜보면 동차 시절과 유예 시절에 능력 향상에 따른 암기 방법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A. 동차 시절
일반론 내용이건 판례건 최대한 많이 읽고
(제 성격 상 처음에 좀 진중하게 오래 읽고 그 이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보고 넘어가는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선생님 커리큘럼상 0,1기때 복습시험 자료(판례 핵심 단어 및 문구 빈칸 채우기)를 사용하면서
버리지 않고 복습에 사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배포해주시는 추가 자료 중에 문장 단위로 빈칸이 뚫려있는 판례 복습쓰기 자료가 있었는데
(선택적으로 사용할지 여부는 결정하라고 주신 자료였었습니다),
혼자 자습하면서
a. 보고 좀 알겠으면 써보고 판례 원문과 비교해보고 미비, 보완점 확인 및 재작성
b. 보고 모르겠으면 판례 원문 보고 다시 씹고 뜯고 맛보고 다시 써보기
c. 판례 제목보고도 어느 파트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파악을 못하였다면 해당 파트 찾아서
다시 b. 방식을 수행
이라는 식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는 펜으로 작성하지 않고 샤프나 연필로 작성하였고
이때 지우개로 지우기 쉽게 얇게 작성하고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여러 번 돌려가면서 했습니다.
d. 다만 이러한 방법이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궁극적으로 암기와 작성에는 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좀 힘듭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B. 유예 시절
동차시절과 대체로 유사하게 읽고 쓰는 방법을 고수하였습니다.
다만 동차때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기반을 다졌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더 깊게 침잠하여 읽고 생각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이에 추가로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흔히들 말하는 백지복습법과 조문공부법(법전)을 시도해보았습니다.
a. 백지복습법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느 파트를 생각하고 마인드맵처럼 아는데로 죽죽 적는겁니다.
백지에서 연상하면서 구성하고 쓰는 매우 구체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해당 파트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스스로를 검토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시간 엄청 오래 걸립니다. 파트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한 40분씩 걸린 것 같습니다.
노동법(특히 노조법 파트) 특성 상 개별적으로 논의가 끝나는 부분보다는 다른 파트와 연계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밑도 끝도 없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력을 스스로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 쯤은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나,
그 반대 급부로 전술한 바와 같이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는 점과 안적힐 경우 멘탈이 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동차생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b. 조문공부법
수험용 법전 가지고 조문 순서대로 읽으면서 해당 부분에서의 쟁점들을 파악하고 떠올리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위의 백지복습법을 추가 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저는 쓰지 않고 생각만 해봤습니다.
쭉 떠올려보고 기본서에서 해당 조문 파트 보면서 다시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실력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왔다고 생각드시면 추천드립니다. (동차생분들에게도요)
첨언
: 이 방법은 노동법 과목 공부하면서 적용하셔도 좋지만 제 생각에는 행정쟁송법 공부하실 때 꼭 적용해보시길 추천 드리는 방법입니다. 행정쟁송법은 조문의 수가 적고 그러한 개별 조문들 거의 전부가 쟁점이기 때문에 점검하기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문 위치와 몇 조인지 외우기도 매우 좋고요.
6. 단권화는 어떤 방법으로 하셨나요?
단권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요약서도 따로 사용하지 않았고 선생님의 기본서로만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성격과 취향 상 도구가 다양해지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점,
어차피 기본서에 모든 것이 내용들이 다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본서와 최대한 친숙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로 공부하면 좀 무겁다는 단점이 있으나 심리적 안정감(빠진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기본서나, 교수저들도 일절 보지 않았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도 있지만 제 스스로 생각컨데 다른 책을 보고 소화시킬만한 역량이 저에게 없다는 점,
시간은 금이라는 점에서 보지 않았습니다.)
궁극적으로 수험 후반에는 어느 부분이 궁금하거나 하면 대충 어림짐작으로 페이지를 열면
그 파트가 딱 나올 정도로 손에 익게끔 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책 더럽게 쓰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딱히 뭐 많이 긋거나 형광펜 작업을 한다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동차시절 사용했던 기본서의 사진입니다.)
7. 노동법 점수
1) 동차 (57.37)
2) 유예 (63.02)
동차때 그냥 글자대로 멸망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로 점수가 나온걸 확인하고 오히려 자신감? 이라고 해야 될지,
열심히 하면 내년에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타 과목들도 인사노무관리를 제외하고는 같은 생각)
비단 노동법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 점수가 매우 저조하더라도 시험 점수는 불연속적입니다.
충분히 합격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험 점수에 일희일비하거나, 맹신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점수는 시험 날 당일 자신의 실력(+어느 정도의 운)을 나타낼 뿐입니다.
8. 노동법 답안작성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이실까요?
A. 작년 동차 때에는 공부가 부족했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고 실력이 부족함을 스스로 자인하였습니다.
동차생때 쟁의행위 대체근로 금지 문제에서 나름 열심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근거 없이 너무 막무가내로 우기는 형식으로 썼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머지 문제들은 그냥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산재법 문제를 보면서 “아 모든 부분을 다 봐야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 올해 시험 노동법에서 아쉬운 점은 딱히 없습니다.
만약 올해 떨어지고 내년에 시험을 다시 본다고 하더라도 올해 정도로 쓸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시험이 끝나고 들었습니다.
그 동안 공부 해온 것들을 아는데로 다 채워넣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 앞선 아쉬움을 극복하려면 어떤 점을 보충하면 좋을까요?
A. 문제를 보았을 때 쓸 내용이 지나치게 적어서 분량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확신적으로 들면 양이 적더라도 그대로 쓰십시오.
신림동 수험가 에서는 배점당 쓸 분량에 대해 통설적으로 정립되어 있지만, 교수님들은 별 생각이 없으실지도 모릅니다.
분량에 구애받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쓰세요.
B. 이제는 개별적으로 튀는 부분과 같이 사례적으로 문제 내기 좋은 케이스 뿐만 아니라
일반론이 주가 되는 부분 또한, 즉 노동법 영역에서 모든 부분을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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