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 토요일. 경기도 성남과 용인의 탄천 산책로 걷기
해가 밝게 비쳤으나 바람이 다소 쌀쌀하게 하는 날씨였지만 걷기에는 어려움이 없는 날씨였기에 지난번에 이어서 계속 탄천의 산책로를 걸었다. 오늘은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에서 시작하여 탄천 산책로를 따라 성남의 전 지역과 용인 지역의 복정역까지 걸었다. 특히 분당의 지역을 걸으면서 탄천의 좌우에 빽빽히 들어선 아파트와 건물들을 보면서 탄천이 있었기에 분당 신도시가 만들어졌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전거 도로와 함께 넓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었고 화장실을 비롯한 휴식시설과 체육시설 등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변 사람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4시간 반 정도 걸었고 복정역에서 지하철로 귀가 길에 올랐다.
탄천의 지류가 몇개 있었는데 동막천과 성복천변의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세번 정도 더 가 보려고 한다. 탄천의 나머지 구간과 동막천, 성복천의 산책로를 죽전역에서 시작하여 걸어볼 생각이다.
걷기 시작하여 조금 진행했을 때 나타난 도로 위의 이정표. 오늘 걷게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다.
물놀이장. 여름에 사용될 시설인 듯.
탄천의 지류인 여수하천.
탄천의 지류. 다리에 야탑 10교라는 표시가 있다.
탄천의 도보 다리. 몇 군데 더 있었다.
탄천을 벗어나는 지하 보도. 아파트 지역 몇 군데에 더 있었다.
산책로를 막아 놓은 공사장. 다리 위로 올라가서 건너 갔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탄천.
습지로 조성된 지역.
좌측으로 분당의 부곡산을 끼고 흐르는 탄천.
아름다운교회라는 간판이 있는 교회의 십자가탑이 특이하다.
산책로의 색이 용인 지역에 접어들면서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성남지역은 전부 청색이었다.
성복천 위에 있는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