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8.27일 갑상선 세침검사 햇는데 비정형 세포라 해서 3달후 다시 검자 하자고 하더군요.. 재검시 또 비정형이 나오는 수술하는게 맞다고 하셔서.. 3개월후 유전자 까지 예약해 놓고 다들 딴병원도 가보래서 다른 전문병원 10.6일 예약해 놨는데...
지금 임심 6주랍니다... 첫번째 검사할때 이미 임신했던거 같은데... 그땐 몰랐어요...
첫번째 검사에서 가족력도 있고 해서 안좋을거 같은 불안감이 많았는데... 덜컥 임신을 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
지난주 산부인과 선생님께 갑상선 검사 얘기 했더니 검사하는건 상관 없다고 하시고, 만약 악성이라면 이번 애기는 포기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셔서.. 사실 깜놀했어요.... 제가 만약 암이면 낳고 수술 받겠다고 했더니, 갑상선은 빨리하면 완치가 되는 병인데
애 낳고 수술하려면 1년후에 해야 하는데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 하시네요....
아기를 기다리고 있진 않았지만, 막상 임신을 하고나니 모성애같은게 생기는가 봐요... 아이를 꼭 낳고 싶단 생각이..ㅠㅠ
스트레스 안받을려면 그냥 검사를 1년 후에 할까 생각도 들고요, 혹시 갑상선 암중에서도 질이 않조은 거면 어쩌나 불안감도 있고, 아이한테 나쁜 영양은 없을지... 그래서 검사를 할지말지도 고민이 되네요...
저 어찌 할까요?
첫댓글 저와비슷한상황이시네요~ 전 현재 21주구요~ 2년반전에 전절제수술후 정기검사하다가 없었던 혹이 발견됏어요~ 현재 검사결과 기다리고 있고~ 너무너무 불안하네요~ 재발일것만같아서~ 결과 나오셨나요??? 전 현재 6개월차 접어들어서 아마 아기낳고 수술을 해야할거같은데 님은 ㅠㅠ정말 고민이시겠어요~ 전 매일매일 아기한테 엄마가 꼭 지켜줄거니깐 걱정말고 무럭무럭 자라서 만나자고 하루에 수십번씩 말해주고있어요~ 결과어떻게 나오셨는지 어떤결정내리셨는지 ㅠㅠ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