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간장 김승수 관장님 강의는 적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담담하게 얘기하시는데 명언(?)이 쏟아졌습니다.
적은 명언들과 슬라이드에 있던 이야기들과 느낀 점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
‘강사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 내 이야기가 있어야 강사가 되는 것’
‘뭘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기 인생을 묵묵히 사는 거지, 내가 뭘 증명할 필요가 없는 거죠’
‘매뉴얼에 혈안 된 사람들은 스토리가 없어요’
‘모든 전문가의 공통점은 힘빼라 폼잡지 마라!’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는데요,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어요’
‘할 수 있는 일상의 실천과 행동이 뜬구름같은 말과 글보다 힘이 있다고 믿고 살아가며 희망이 없는 곳에도 희망을 거는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는 남들이 못할거야 안갈거야 하는 것을 하나씩 해나갈 때이다.’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지 마라’
‘한국사회에는 실패 보고서가 없다. 하다 보니까 안되더라고요 보고서’
‘젊을 때 여행다녀라. 젊을 때 걸을 수 있고, 차박, 비박 가능’
‘first penguin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는 사람’
‘기본기 중에서 인성, 사람을 만나는 싸가지, 존중이 있냐가 중요’
‘( ) + ( ) = 10과 1 + 9 = 10 의 차이’
‘일하는 환경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것 – 나랑 쿵짝이 맞는 사람이 있냐 없냐
기획서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화가 되어야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그 때 나의 일이 된다.’
‘손흥민 아직도 볼 트래핑한다. 축구 못하는 애들 특징은 슈팅.. 웜업이 없다’
‘때가 온다. 상상하라. 준비하라’
등등 더 있지만 말씀 듣는 내내 가슴이 울렁였습니다.
계속해서 와닿았던 것은 나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내 스토리, 내 이야기! 였습니다. 똑간장님처럼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이유들을 서슴없이 나열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2006년에 기획했던 똑똑 도서관이 2012년에 이루어진 것처럼 브랜드를 만들어갈 때 중요한 것은 ‘Doing’임을 새깁니다. 주어진 강의 기회가 있으면 죽이 되더라도..:) 해보겠습니다. 물론 Dreaming(상상), Drawing(기획)도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당사자와 세상에 대해 상상해야 합니다. 틀에 박히지 않게 계속해서 공부하고, 고민해야겠습니다. 나의 테마는 무엇인지, 어떤 세상을 만들면 좋을지 상상하고, 고민해야겠습니다.
건강한 인맥도 중요합니다. 나와 티키타카가 되는 동료, 대화가 되는 동료들 참 소중합니다. 사람은 떠날 때가 오는데 어리숙하지 않게, 모질지 않게, 잘 떠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면에서 저에게 정말 필요한 말 이었던 것 같습니다. 겸손한 바탕에서 기본기에 충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운 것들 실천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