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사례발표

[정혜진]

사례발표 준비

사례발표 하는 날 입니다.

아침부터 사례발표 하느라 분주했습니다.

15분 안에 3주 동안 했던 사업을 발표해야 합니다.

처음엔 어떻게 발표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자신 있게 설명할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정신 차리고 활동 소개, 전체 일정, 선행연구, 3주 사업, 평가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사진도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았던 걸 선생님들께 자신 있게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피드백 받으며 발표 준비했습니다.

준비하면 할수록 떨렸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발표 준비했습니다.

사례발표

발표 순서는 하고 싶은 순서로 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은비 선생님, 두 번째는 수빈 선생님, 세 번째는 저, 네 번째는 혜민 선생님 다섯 번째는 채민 선생님, 마지막은 서호 선생님으로 발표 순서 정했습니다.

은비 선생님, 수빈 선생님께서 사례발표를 자신 있게 하셨습니다.

두 선생님의 발표를 듣고 더 긴장됐습니다.

긴장한 마음을 접어두고 제 이야기에만 집중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 자랑했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여행한 것들을 발표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을 신나게 자랑했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을 드러나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발표했습니다.

ppt를 보며 발표하다 보니 그때 여행한 추억이 다시 한번 새록새록 났습니다.

저의 발표를 다 끝나고 선생님들께서 칭찬,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권민지 선생님께서는 시금치 맛 난다는 빙수가 궁금하다 하셨습니다.

손혜진 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았던 게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는 제가 신나게 발표하는 게 보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재미있게 여행한 것들을 선생님들께서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주 동안 아이들과 즐겁게 여행 꾸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선생님들께 칭찬 듣는 중

은비 선생님은 마곡9 단지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여름 여행했습니다.

아이들과 물빛광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요리도 하고, 계곡 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발표하는 내내 은비 선생님의 눈빛은 신나 보였습니다.

은비 선생님은 서로 친하지 않은 아이들과 여행했습니다.

어려운 사업을 혼자서 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사업했었습니다.

같은 어린이 여름 여행 사업이었지만 저랑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누릴 수 있게 거들어 주신 고은비 선생님 고맙습니다.

수빈 선생님은 1102동 문집사업 진행하셨습니다.

실습하는 내내 주민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푸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봤을 때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야기만 듣고 글을 풀어 써야 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으면서 잔치도 하신 모습을 보고 저의 편견을 깼습니다.

글을 쓰면서 즐겁게 사회사업 하시는 모습을 보고 사회사업 재미있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빈 선생님께서 쓰신 문집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들어 있었습니다.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과 이야기를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민 선생님은 여러 가지 모임을 하셨습니다.

처음엔 육아 모임임만 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어르신 식사 모임, 요리조리 모임 세 가지 모임을 꾸리셨습니다.

혜민 선생님께서는 실습하는 동안 열심히 모임 홍보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한 사람이 세 가지 모임을 꾸려 나간다는 게 벅차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혜민 선생님의 사례발표를 보면서 그동안 혜민 선생님께서 노력하신 게 보였습니다.

육아 모임 하면서 어머님들이 행복해하시고, 방학에 할 게 없었던 아이들이 요리조리 모임을 구실로 새로운 놀거리가 생기고, 어르신들의 관계도 형성됐습니다.

지역사회의 공생성과 당사자의 자주성을 살리며 세 가지의 모임을 이루신 혜민 선생님 멋있습니다.

채민 선생님은 1+1 인사 캠페인을 하셨습니다.

채민 선생님께서는 신규입주민과 기존입주민 대상으로 캠페인을 하셨습니다.

채민 선생님의 사례발표를 보니 저의 생활복지 운동이 생각났습니다.

채민 선생님 발표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어르신께서 먼저 이웃에게 함께 인사하자고 얘기 해주신 게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은 먼저 나서서 이웃에게 말 걸기 힘드실 텐데 먼저 해주셔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어르신께서 용기 내서 할 수 있었던 건 채민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채민 선생님 덕분에 신규입주민과 기존입주민이 관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서호 선생님은 1105동 복날 잔치하셨습니다.

서호 선생님께서는 처음 사업이 바뀌셨습니다.

하지만 극복하시고 어르신분들과 함께 복날 잔치를 이루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영상은 감동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잔치 이루신 장면들과 감사 인사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서호 선생님께서는 어르신께서 미침식 때 사람 사는 것 같다는 소리 들었다고 했습니다.

서호 선생님께서 엄청나게 노력하신 만큼 이번 사회사업 잘 꾸려나가셔서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례발표 다 마치고 관장님께 수료증 받았습니다.

수료증을 받으니 뜻깊었고, 3주간 저의 사업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 났습니다.

이번 여름을 아이들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사회사업 즐겁게 할 수 있게 옆에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수료증 받았습니다.

[강수민]

사례발표시간을 통해 내 동료가 어떤 사업을 어떻게 이뤘고 어떤 마음으로 지냈는지 더 자세히 알게되지요? 참 많이 붙어있었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례 나눔의 시간이 뜻깊었으리라 생각되니 기쁩니다.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선생님은 권대익 팀장님과 저의 슈퍼비전을 잘 수용하고 반영했습니다. 고맙고 또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스펀지 같은 사람입니다. 무엇을 알려주면 다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학교로 돌아가서도 재밌고 의미있게 했던 사업을 잘 나누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혜진 선생님! 자신을 좀 더 믿고 긍정해도 좋습니다~~ 선생님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무궁무진한 선생님을 응원하겠습니다!

[강수민]

사례발표때 선생님이 어떤 선행연구를 했고,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났고, 어떻게 사업을 진행했는지 4주간의 이야기를 잘 들려주어 고맙습니다.

선행연구를 힘들어 했지만 그를 통해 막막했던 앞길이 풀려나갔으리라 생각이 들었고, 책 하나하나를 읽으며 아이들 만나는 방법을 깨우친 것 같았습니다.

늘 아이들을 진심으로 만났고, 아이들이 이 여행을 통해 스스로 경험해보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셨던 혜진 선생님! 바라시는 대로 이루신거 축하드려요:)

여행하며 작은 것 하나 아이들의 목소리가 묻어나길 고민하고 또 고민한 혜진선생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져갔고, 선생님도 재미를 느껴주어 고맙습니다.
선생님 진심이 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