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용 원
동안거의 죽비
소리 없이
어둠에 잠들고
하늘 조각구름에도
자작나무 상처 난 기둥에도
겨울새 검은 머리에도
눈꽃이 피었네
고즈넉한 하얀 산 길
회한의 발자국이 눈꽃을 지울까
생각에 그냥 울고 말았네
떨어진 눈물이 눈꽃을
녹이고 있었네
눈부신 눈꽃
찬란한 얼음꽃
그냥 하얗게 물든
내 가슴의 꽃을
마냥 붙잡아 두고 싶네
함박눈이 내리네
온 누리에
푹푹
첫댓글 눈꽃 감상 잘하고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용원 선생님 9월 둘째주 수요일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저녁시간도 일교차에 건강유의 하시고 코로나19 오미크론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고운 옥고 고이 배람했습니다맑은 시심 끊임없이 지피시고 문운 창대하십시오^^
첫댓글 눈꽃 감상 잘하고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용원 선생님 9월 둘째주 수요일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저녁시간도 일교차에 건강유의 하시고 코로나19 오미크론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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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심 끊임없이 지피시고
문운 창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