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fiS5wnwcIM
[공동의 집, 지구]와 함께 걸어가는 3주차
6월 11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1) “(찬미받으소서 14항) 우리는 새로운 보편적 연대가 필요합니다. 이는 남아프리카 주교*들이 말한 대로 입니다.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인간이 저지른 피해를 복구하려면 모든 이의 재능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 자신의 문화, 경험, 계획, 재능으로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피조물 보호에 협력할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주교회의 ‘환경위기에 관한 사목성명(1999. 9.5)
# 13~16항 내용에 대한 큰 제목 및 내용 요약 : (프란치스코 교황의) ‘저의 호소’
- 공동의 집을 보호해야 하는 긴급한 과제 : 인류가족이 지속가능하고 통합적 발전을 추구하는데 일치가 되는 것
- 지구의 미래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대화의 호소 : 힘있는 자들의 반대, 전반적인 무관심 극복
- 사회교리로서 ‘찬미받으소서’ 회칙의 필요 및 긴급성 / 몇 가지 핵심주제 설정을 통한 문제점 접근 및 살펴보기
(2) (생각하기) 교황님께서 강조하시는 ‘보편적 연대’는 ?
오늘날 생태 위기의 원인은 결국 우리 각자에게 있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문 제에 모든 이가 함께 협력해서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구라는 공동의 집을 돌보는 과 제는 일부 환경주의자들에게만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이나 정부에만 미루어서 될 일도 아닙니다. 공동의 집 지구에 사는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가 필요하고, 서로 연대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이러한 연대를 통해 우리는 지구적 문제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게 되고, 공동의 집에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참여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좀 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생태 위기는 심각하고 거대한 문제이지만, 인류가 연대해서 함께 문제를 극복하려고 할 때 새로운 가능성은 열리게 될 것입니다.
(3) 실천하기의 세 가지 내용에 대해 가늠해 보기(생태영성 3주차 공동 실천 검토내용)
가.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하느님 창조 세계를 위해 자발적 소박함을 실천해 보기.
나. 다른 나라에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과제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다. 지구를 위해 일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활동에 감사하고 후원해 보기.
※ 어떤 생태환경단체가 우리 주위에 있을까요?
(4-1) (한걸음 더) GCCM(세계가톨릭기후운동)가 LSM(Laudato Si’ Movement)으로 변경된 것을 아시는지요?
창조질서 보전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가톨릭기후행동은 2020년 1월에 출범하였습니다. 「찬미받으소서」 회칙 의 통합생태 영성을 바탕으로 한 기후 정의 실현을 목표로 생태, 기후 관련 교육, 피켓팅, 버스 킹 등 다양한 기후 행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본 가톨릭 기후행동은 지난 2021년 7월 29일, 그 사명선언을 표명하며 “Laudato Si' Movement(LSM, 찬미받으소서운동)로 활동명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2015년에 시작된 이 조직은 미국 보스턴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협력단체들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서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900개 이상의 단체와 100만 명에 이르는 가톨릭 신자와 국제 환경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https://laudatosimovement.org
(4-2) (가톨릭 생태환경단체)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가톨릭환경연대,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등
※ 친환경 인증단체 국제 삼림 관리 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소개
전자제품, 자동차, 의류, 식품 등 다방면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 환경 제품들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회사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인증 단체들이 생기고, 이러한 단체에서 인증하는 마크를 제품에 표기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증마크 중에는 국제 삼림 관리 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가 있습니다. FSC의 인증마크가 표기된 제품들은 법규제, 원주민의 권리, 환경적 가치와 영향 등의 원칙을 준수 하는 기업에 부여하여 줍니다. 우리 주위 에 FSC인증마크가 표기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지구환경을 지키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https://youtu.be/xyKR5fhTz10
(4-3)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대구대교구 10년 여정)이라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기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범 교구적으로 실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생태적 회개와 창조질서의 회복은 가톨릭 신앙인들에게 주어진 현대적 복음 선포의 새로운 페러다임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대구대교구도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사회와 교회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의 현실적인 문제들 또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편, 대구대교구는 교구설정 120주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이미 <10년 장기사목계획>을 마련한 터여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10년 장기사목계획>에 반영 및 서로 조화되어 더욱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판단되어 10년 여정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본당 생태환경위원회의 7년 여정(10년 여정)의 구체적 방안은 각 본당에 맞게끔 설정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장기 사목계획 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