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9일(수)입니다.
밤에 성도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성도님들이 집으로 가고 난 훨씬 후 목양실에서 나와 아내, 웃음집사님과 Y형제님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Y형제님이 자신의 휴대폰에 어떤 사진을 대기화면으로 해도 좋지 않고 침해가 된다며 내가 휴대폰 대기화면으로 보는 '십자가길' 그림을 구할 수 없느냐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님이 이 그림은 수원성도들이 요구할 때도 주시지 않았다고 하며 컴퓨터에 있는 것을 캡처하여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어도 원본을 주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에 출처 없이 무단 스크랩한 그림이나 블로그의 내용을 캡처하여 올려 진 것에 대해 저작권침해를 들어 게시 중단한 사례가 있다고 하며 즐거운 하나님의 가족의 정체성과 믿음의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도라도 짝퉁 블로그나 카페를 만들어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들이 오직 즐거운 하나님의 가족 블로그와 카페만을 이용하여 믿음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글이나 그림의 경우 개인적으로 믿음의 유익과 십자가중심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나 자신의 카페나 블로그의 확산을 위해 출처 없이 거룩한 중심을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무단 스크랩하여 블로그 낙서장에 술병사진들 사이에 ‘십자가길’ 그림을 올려놓았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상태가 얼마나 더 안 좋은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십자가길 그림이 그런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은 허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십자가길이 인생의 전부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블로그나 카페의 모든 내용이나 그림은 원칙적으로 스크랩 방지가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반대자들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고 공격을 차단하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없이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곧게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Y형제님에게도 줄 수 없다고 했는데 아내가 “왜 못주는데요?” 하고 나도 생각해 보니 형제님이 필요해서 달라고 하는데 주는 것이 예수님의 인도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멀티메일에 그림사진을 첨부해서 보내면 대기화면으로 할 수 있는지를 내가 직접 확인하고 웃음집사님과 Y형제님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즉시 받고 첨부 저장하여 문자컨텐츠보관함에서 열어보고 대기화면으로 선정했습니다.
Y형제님이 대기화면의 “십자가길”을 보는데 형제님 속에 있는 마귀가 반응을 했습니다. 비명을 질렀습니다. 무기로 외치며 사역을 할 때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데 이는 형제님 스스로가 휴대폰에 있는 “십자가 길” 곧 삼위 하나님을 생각하며 자신이 십자가 길로 간다는 믿음으로 보는 것이라 마귀가 아주 싫어하며 쫓겨나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었습니다.
가래침을 뱉어내는데 즉각 피가 섞여 나왔고 휴대폰으로 머리에 가슴에 배에 대기만 해도 마귀가 크게 반응하며 마귀가 힘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형제님은 마귀가 십자가길 그림을 싫어하고 그것을 보고 그 십자가의 길로 가고자 중심을 집중하니 마귀가 힘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웃음집사님도 이달 말이면 수원에 연수받으러 3개월간 올라갑니다. 그 사이에 믿음이 흩뜨려질까 염려하며 Y형제님이 받는 것을 보고 YT형제님에게 달라하려고 했는데 대기화면을 본 형제님의 반응을 보면서 십자가길 그림이 자신에게도 크게 유익하며 떨어져 있는 시간에도 그것을 보며 중심을 다질 수 있게 되었음을 좋아했습니다.
막내가 목양실에 와서 예수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웃음집사님이 수원에 올라갈 때에 맞추어 십자가길 그림으로 중심을 잡고 나가기 위해서 주신 것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아내는 십자가길 그림에 대한 Y형제님의 반응을 보면서 0종이도 그 그림을 보면 상태가 좋아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십자가길” 그림을 휴대폰의 대기화면으로 하는 것 곧 십자가의 길을 가고자 중심을 다지며 그 중심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은 마귀의 근거지를 빼앗고 마귀들에게 심한 고통을 주는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