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AirPod 로 들으며 집안일을 하다가 너무나 가슴아픈 이야기에 앉아서 끝까지 보았어요. 람아지씨 두아이들 너무 이쁘고 착하고 와이프께서도 현명 하시고 행복하게 잘 사셔서 감사하네요. 배울점이 참 많고 존경 받아야 하는분 입니다.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본 느낌 입니다.
보다가 안스러워 눈물이 났다. 세상에 고아로 노예로 살다가 우리나라로 밀입국했다니...거의 20년 세월을 국적도 없이 불체자로 우리나라에서 살았다니...그런데 우리말 너무 잘하고, 발음도 너무 정확하고...인도에서 학교도 제대로 못다녔을텐데 어떻게 그걸 이겨내고 적응하고 살았는지...그래도 긍정적이고 밝고 성실하게, 화목하게 살고있다니...정말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줬으면 좋겠다.
29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 482회에서는 역경과 고난 속에 한국에 와 정착한 지 26년 차가 된 인도 출신 람아지 씨가 출연했다.
인도에서 태어나 고아로 자란 람아지씨는 "그림자에서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 곳이 대한민국이다"라고 말했다.
람아지 씨는 한국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해 두 자녀를 얻으며, 처음으로 가족이 생겼다. 현재 그는 택배 회사에서 6년 째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건모 뿐만 아니라 조성모, 엄정화, 김현정, 그리고 S.E.S 제가 한국말을 배운 적이 없다. 정식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서 이분들에게 고맙다. 이분들 덕붙에 발음이 교정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한국 유명 가수들이 한국어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카운터 담당 직원은 람아지 씨에 대해 "성실하다. 저희랑 같이 한지 10개월이 넘었는데 부지런하고 정확하고 빈틈이 없다. 외국인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라고 칭찬했다.
람아지씨는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계급(불가촉천민)으로, 주인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살았다고 했다. 람아지 씨는 "주인이 화풀이를 했다. 낫으로 팍 때렸는데 제 목을 스쳐 지나갔다. 지금 생각하면 가슴이 아찔하다. 잘못했으면 사람이 죽었을 거다. 목 뒤에 지금도 흉터가 남아있다"라고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본능적으로 목을 잡고 도망쳤다. 마더테레사 같은 수녀님들이 저를 데려갔다. 저한테 돈을 쥐어주고 종이에 위치를 적어주고 거기까지 가라고 했다. 거기에 있는 형님이 컨테이너에 가두고 내가 풀어주기 전까지 절대 소리지르지 말라고 했다"라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깜깜한 컨테이너에서 오랜 기간 갇혀 있던 그는 "배가 쓰릴 정도의 배고픔, 고통, 두려움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다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몇날 며칠을 컨테이너 박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대한민국이었다.
굶주린 채 정처 없이 떠돌던 람아지 씨를 데려가 따뜻한 흰 밥과 미역국을 건네줬던 한 할아버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람아지 씨는 "그 흰밥과 미역국 맛이 말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생각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감사하다. 하늘나라에 계시다면 저를 지켜봐 달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신 그 흰밥과 미역국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2021년 10년 만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람아지 씨는 민증을 들고 "그림자에게 사람으로 태어나는 기분이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다. 많은 설움이 있었지만 다 잊어버리고 토종 한국인 못지 않게 한국을 사랑한다. 당당하게 한국인이라고 자랑한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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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거점 운영부터 운송까지’ 서비스 전 영역 운영
#일본인 관광객 A씨는 4박 5일간의 한국여행을 마치고 오후 6시 비행기로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A씨는 여행 마지막 날 쇼핑과 더 들러볼 관광지를 위해 늦은 출국시간대의 비행기까지 예약했다. 문제는 호텔 체크아웃 후 쇼핑과 추가 관광지로 이동하면서 한국 방문에서 이미 늘어난 짐과 함께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었다. 마땅히 믿고 맡긴 뒤 다닐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있어도 높은 비용과 출국 전 다시 수하물을 찾으러 와야 하는 불편을 덜 방법을 찾지 못했다.
관광객 A씨처럼 해외여행객들이 출국 마지막 날 이동 시에 휴대해야 할 짐들은 골칫거리다. 많은 여행객이 늘어난 짐으로 인한 불편을 덜기 위해 호텔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비롯해 관광지에 설치된 보관 락커 등에 짐을 맡긴다. 또 대다수는 캐리어 등 여행 수하물을 버겁게 가지고 다니며 여행 마지막 날을 보낸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천공항공사와 손잡고 해외여행객들의 여행 마지막 날 짐 보관의 어려움을 덜어 편리한 여행과 빠른 출국수속을 위해 서울 시내 한가운데서 수하물 및 항공편 수속서비스를 마칠 수 있는 ‘이지드랍(Easy-Drop)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외국인 여행객들의 문의는 물론 수하물 양도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드랍 서비스 현장을 찾아봤다.
▲ 홀리데이인 홍대 내 이지드랍 서비스 카운터
“핸즈프리로 출국 전까지 편리한 여행 가능” 이지드랍 서비스는 항공 여객 수하물을 거점(홀리데이인 홍대 내 이지드랍 서비스 카운터)에서 항공권 발권과 더불어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으로 당일 출국하는 여행객 중 일부노선(미국, 중국)을 제외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위해 시내 거점에 인천공항에서 사용 중인 발권 및 수속 장비를 갖춰 출국하는 공항과 똑같은 환경을 구축했다. 데스크 근무 인원은 항공사 근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직원을 배치, 원활한 고객 응대와 함께 탑승수속, 수하물 위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곧바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수하물을 인천공항 배송 전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CCTV, 잠금장치 등이 설치된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잠금장치, CCTV 등을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지드랍 서비스 카운터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6시 30분. 수하물 운송시간은 11시, 16시 30분이다. 마지막 수하물 운송시간에 맞춰 카운터에서 탑승수속과 수하물을 마감하기 때문에 11시에는 14시 이후 출국 여행객, 16시 30분은 19시 30분 이후 출국 여행객의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이지드랍 서비스 카운터 관계자는 “K-팝, K-뷰티 등 쇼핑으로 인해 수하물이 많은 외국인 여행객이 아침 일찍부터 수하물을 맡기고 핸즈프리(Hands-Free)로 여행 마지막 날을 즐길 수 있어 현장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세심한 준비로 친환경·안전배송 실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접수된 수하물이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전담 배송차량, 배송기사 등도 직접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지드랍 서비스 수화물 배송차량의 경우 항공 산업 내 탄소배출 감축 이슈에 맞춰 친환경 전기 배송차량을 도입, 탄소배출을 최소화했다. 또 화물적재 칸의 경우 이동 중 수하물 훼손을 막기 위해 프레임을 설치, 짐을 고정할 수 있도록 했다.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수하물 훼손을 막기 위해 짐칸에 별도 프레임을 설치했으며 짐칸과 양쪽 사이드 미러에 CCTV를 설치해 만약에 있을 사고에 대비했다.
배송차량은 GPS 장치를 비롯해 짐칸 내부, 양쪽 사이드 미러에 CCTV를 설치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화물 분실 등의 사고 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지드랍 서비스 이용객 대부분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영어가 능통한 배송기사를 배치했다. 하루 2회 이지드랍 서비스 배송을 전담하고 있는 롯데택배 배송기사 람아지(한국명) 씨는 인도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은 물론 한국으로 귀화해 화물종사자자격증을 취득한 베테랑 배송기사다.
▲ 람아지(한국명) 배송기사는 하루 2회 이지드랍 서비스 배송을 전담하고 있다.
람아지 씨는 “2019년 이지드랍 서비스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으로 서비스가 중단돼 아쉬웠다”며 “이지드랍 서비스가 재개되어 너무 기쁘다. 여행객들의 수하물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 옮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지드랍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시내에 추가 운영 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항공사, 여행사를 비롯해 카드사 등과도 협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로 폭발하면서 높아진 인천공항의 혼잡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지드랍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련 상품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설 예정”이라며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인상으로 본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글로벌 물류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