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제 1098편
* 한글 금강경(金剛經)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즉,
금강경(金剛經)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경전(經典)으로서
대한불교
조계종(曹溪宗)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며
원불교(圓佛敎)의
경전(經典)이기도 하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찍이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는
한 곳(限定處)에
집착(執着)하여 머물러 있는
마음(心)을 내지 말고
모양이 없는(無相)
진리(眞如眞理)로서의
부처(如來佛 세존)를
깨달아야 된다고 하였다.
그 것을 함축하여
표현하는 말이 바로
"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즉,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
이다.
한반도에
불교(佛敎)가 유입되어 들어 온
삼국시대(三國時代) 때 부터
함께 들여 온 서적(書冊)이며
경전(經典)이다.
따라서
한국(韓國 불교)에서
가장 널리 퍼진
대표적인
불경(佛經 불교경전)
이기도 하다.
유식학파로
유명한 인도(印度)의
무착(無着,
Asaga, 395~470년경,
인도 대승불교의 사상가)과
그의 동생(弟)
세친(世親. Vasubandhu)의
주석(主釋 해설)과
중국(中國)의
구마라습(鳩摩羅什,
산스크리트어: कुमारजीव
Kumārajīva(쿠마라지바),
구마라십, 구마라집))의
주석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주석서 800종이 있다.
대승 불교(大乘佛敎)
경전(經典)이다 보니
제목 부터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가장 근본적(根本的)인 개념인
《반야바라밀(般若智慧)》을
포함하고 있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은
산스크리트어 범어(梵語)
쁘라갸빠라미따
(Prajñāpāramitā)를
음역(音譯)한 것으로
"
깨달음(무상정등각)으로
이끄는 지혜(智慧)를 가리킨다.
"
그러므로
금강(金剛)이란
산스크리트어
와즈라체디까(Vajracchedikā)
를 뜻(意)으로 풀어서
설해(說解),
해석(解釋)한 것인데
그 뜻은
와즈라(Vajra)와 같이
"
강(强 굳세다)한
힘(力 원력 축원 바램 맹세)으로
절단(絶斷 끊어냄)하는 것
"
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이라는 제목의 뜻은
"
마음 속의 분별(分別),
집착(集着), 번뇌(煩惱) 등을
모두 부숴내고 깨뜨려서
위 없고 아래 없는
깨달음(無上正等覺)
anuttara samyak sambodhi
즉,
아뇩댜랴샴먁샴보리심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으로
이끌어 인도(引導)하는
강력(强力)한
지혜(반야 보리 광명 智慧)의
경전(經典)
"
이라는 뜻이다.
본론(本論)
제 20장(第 20章)
색신(色身 물질 空色 존재)을
여읜 법신여래(無我 法身如來)
“
수보리(須菩提)야 !
너는 어떻게 생각(觀)하느냐 ?
가(可)히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하게
거룩한
육신(肉身 體)으로
여래(如來佛 세존)를
볼(觀) 수 있느냐 ?
”
“
아니옵니다.
세존(여래불 世尊)이시여 !
거룩하게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한
육신(肉身 體)을 가지고
여래(如來佛 세존)를
뵈올(觀) 수 없나이다.
왜냐하오면
여래(如來佛 세존)께서
말씀(說法 이야기)하시는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한
육신(肉身 體)이라 말(說)함은
곧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한
육신(肉身 體)이
아니옵고
단지,
그 이름(명호 名稱)이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 한
육신(肉身 體)일 따름이기
때문(까닭)이옵니다.
”
“
수보리(須菩提)야 !
너는 어떻게 생각(觀)하느냐 ?
가(可)히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 한
몸매(體, 身, 32相 80種好)를
가지고(수지 득지)
여래(如來佛 세존)를
볼(觀) 수 있느냐 ?
”
“
아니옵니다.
세존(여래불 世尊)이시여 !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 한
몸매(體, 身, 32相 80種好)를
가지고(수지 득지)
여래(如來佛 세존)를
뵈올((觀) 수 없나이다.
왜 그러냐 하오면
여래(如來佛 세존)께서
말씀(說法 이야기)하시는
일체(一切)의 모든
몸매(體, 身, 32相 80種好)를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했다
말(說)하심은
곧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이
아니옵고
단지,
그 이름(名號 명칭)이
구족(求足,
구하여 만족함)일 따름이기
때문(연유 까닭)이옵니다.
”
제 21장(第 21章)
말(言說辭辯 문자)을
여읜 설법(不立文字 說法)
“
수보리(須菩提)야 !
너는 이렇게 말하지 말라.
"
여래(如來佛 세존)가
[ 내가(석가모니불)
마땅히 말(說法 이야기)한 바
진리(眞如眞理)의
법(佛法 부처님 법)이 있다. ]
라고 생각한다.
"
하지 말라.
왜냐하면
만일
어떤 사람(비구 비구니 沙門,
중생 佛弟子 보살 수행자)이
말(說)하기를
"
여래(如來佛 세존)가
진리의 법(眞如眞理法)을
말(說法)한 바가 있다.
"
한다면
이 것은
곧 여래(如來佛 세존)의
말씀(眞如說法 이야기)을
잘못 이해(理解)하여
전(傳承)하며
헐뜯고
비방(誹謗)하는 것으로
인식(認識 인지)되기
때문(까닭)이니
내가(釋迦牟尼佛)
말(說法 이야기)한 뜻을
미처
바로 알지(認知 인식) 못하는
까닭(연유 理由)이니라.
수보리(須菩提)야 !
진리(眞如眞理)를
말(說法 이야기)한다는 것은
참되고
참 된 진리(眞如眞理)가
일체(一切)
고정(固定 집착)됨이 없음을
말(說 이야기)하는 것일
따름이니라.
"
”
그 때,
지혜(智慧)가
맑고 밝고 깨끗하며
청정(淸淨)한
혜명수보리(慧明須菩提)가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
사뢰었다.
“
세존(여래불 世尊)이시여 !
이 다음 세상(未來世)에
자못 어떤 중생(衆生)이 있어서
이러한
진리의 말씀(眞如眞理 說法)을
낼(現前, 출현) 수 있겠나이까 ?
”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
말씀(說法 이야기)하셨다.
“
수보리(須菩提)야 !
저(비구 비구니 沙門, 승려,
중생 佛弟子 보살 수행자)들이
중생(娑婆衆生)이 아니면
수보리(須菩提)야 !
중생(衆生)이다 하는 것은
여래(如來 불세존)가
중생(衆生)이 아닌 것을
단지,
이름(명호 名稱)하여
중생(娑婆衆生)이라 하였을 뿐
이기 때문(까닭, 연유, 이유)
이니라.
”
ㅡㅡㅡㅡㅡㅡㅡㅡ
※
원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見解)와
해석(解釋)으로
오역(誤譯)
오판(誤判)한 부분도
분명하게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선후배(先後陪)님
제현(諸賢)들 께서는
언제든지
글 내용 가운데
잘못 된 부분은 옳고 바르게
지적(指摘)해 주시고
새로운 가르침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램해 본다.
- 마음그릇 心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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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