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보고회 및 수료식 준비
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을 최종적으로 준비했습니다.
ppt와 대본을 최종적으로 다듬고 리허설 했습니다.
수정할 부분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검토하며
한수현 과장님과 양서호 선생님 앞에서 읽어보았습니다.
“발표 중간에 숨 쉬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리허설이지만 긴장해서 숨 한 번 쉬지 않고 읽은 제 모습을 보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혔습니다.
다시 여유를 가지고 중간에 호흡을 넣으며 발표했습니다.
“훨씬 좋아진 것 같아요”
양서호 선생님과 한수현 과장님의 격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신감 있게 전 직원분들께 발표할 일만 남았습니다.
'떨림', '긴장', '설렘', '행복', '아쉬움' 등 다양한 감정이 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별관 5층 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
의자와 노트북을 세팅하고 시간이 남아 리허설 진행했습니다.
이때 긴장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저희 한 달 동안 이렇게 진심을 다해 아이들 만났어요!”
전 직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리허설 진행하며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고
전달한다는 심정으로 무대를 보며 발표를 연습했고 13:45분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뜨거운 열정으로 지난 4주간 달려온 우가우가 캠프 성과보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박수 소리를 듣고 긴장이 풀렸습니다.
‘이제 그동안 준비한 부분을 잘 전달할 일만 남았다’는 마음으로
직원분들께 한 분씩 조심스럽게 눈을 마주치며
한 문장씩 진심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목차는 캠프의 비전과 일정, 기획단 소개, 준비/진행/평가, 배움/소망/감사, 소감 나눔 순으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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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배움, 소망, 감사 부분이었습니다.
첫 번째 배움은, 복지요결에서 배우고 익혔던 ‘인사만 잘해도 사회사업 반은 넘습니다’라는 말을
현장에서 몸소 체감했습니다.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건넬 때마다
주민분들과 차곡차곡 관계가 쌓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장 무엇을 바라서가 아니라,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관계가 싹튼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 배움은 ‘진심은 통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우가우가 캠프' 수료식 때 아이들에게 편지를 읽어 내려가다 울컥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한다”, “선생님이 너희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용기 내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제 진심이 전해졌는지, 편지를 들으며 함께 우는 친구도 있었고
눈물을 참으며 다 와서 꼭 안아주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어머님들 모두에게 저의 진심이 온전히 닿았음을 느꼈습니다.
실무자 선생님들과 기관에 바라는 저의 소망은 복지관에서 매년 한 번 이상 캠프를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강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밤을 지새우며 복지관에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엄마 품을 떠나 처음으로 집이 아닌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의젓하게 이겨낸 친구도 있고, 친구들과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훨씬 더 돈독해지는 등 아이들 마음속에 따뜻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삶에 힘이 되는 소중한 추억이 1년에 한 번씩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역사회에 바라는 소망은, 길에서 아이들을 마주치게 된다면 따뜻하고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시고, 오고 가며 다정한 칭찬과 아낌없는 격려를 건네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온동네 어른들의 다정한 시선 속에서 더욱 씩씩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이웃분들께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당사자인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는 소망은, 아이들이 강점 수료증과 편지를 꺼내어 볼 때마다 스스로에 대한 굳건한 확신과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나도 참 멋진 사람이구나',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구나'라는 것을 마음 깊이 느끼며,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는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며 힘이 되어준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캠프를 멋지게 기획하고 이끌어준 우리 기획단
지한, 승원, 지은, 예서, 예주, 민경, 하선, 나영, 민영이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언제나 아이들과 저희 선생님들을 믿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 기획단 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자금 활동 판매를 도와주시고,
아이들이 모일 수 있도록 도서관 장소를 흔쾌히 제공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곁에서 아낌없는 슈퍼비전과 격려를 보내주신
실무자 선생님들과 실습생 동료 덕분에, 제가 지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렇게 발표를 마치고
직원분들과 부장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맹예림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너무 수고했어요”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부장님께서는
“아이들 강점을 보니 아이들이 역할을 맡았을 때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잘 거들었어요.
여러 일을 할 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그럼에도 상황을 잘 대처하고 나아감에 칭찬드리고 싶어요.
수많은 노력과 해결이 있었을 텐데 고생 많았습니다”
말씀해주시며 마지막에 봉사자로 다시 만나길 바라신다는 소망까지 전달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관장님께서 수료증을 전달해주시고,
햇볕교실 김현미 과장님께서는 꽃을 전달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고
직원분들께서 포옹을 해주시며
성과보고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직원분들께서 포옹과 함께 칭찬과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수료사 낭독
다시 밑으로 내려가 수료사를 읽었습니다.
실습생의 수료사를 듣고 한수현 과장님과 양서호 선생님께서
수료사를 읽어주셨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갔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제가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셨던 모든 격려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무엇이라도 표현하고 저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눈물도 났고 부끄럽고 수줍어졌습니다.
4주 동안 필름 카메라처럼 모든 기억이 지나가며 감정이 벅차올랐습니다.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을 눈을 마주치며 갑자기 전달드리려니 너무 쑥스러웠습니다.
“카톡으로 전달드려도 될까요..?”
수줍게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강점 수료증을 전달하며
“사랑해, 선생님이 많이 아끼는 거 알지?”라 말했을 때
아이들이 몸을 배배 꼬며 비틀었던 게 그제야 생각났습니다.
같은 심정을 느끼며 수료사를 마쳤습니다.
수료 선물로 책방 구슬꿰는 실 도서 선물받았습니다.
책방 구슬꿰는 실 김세진 선생님께서도 수료를 축하하며 「사회복지사를 소개합니다」 선물해주셨습니다.
4주 동안 진행된 실습을 마무리하며 회식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옹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힘들면 옆에서 제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신 양서호 선생님과 한수현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잘 함께해 준 윤서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4주간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사회사업 현장에 대한 뜻을 더욱 깊이 품을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마음에 담아, 준비된 사회사업가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성과보고회와 수료식 잘 마쳤습니다.
한 달 동안 준비한 우가우가 캠프를 직원분들께 소개하고, 아이들과의 시간을 돌아보는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두 가지였던 캠프의 비전이 아이들이 지역사회 어른들의 도움과 지지를 경험하며 세 번째 비전까지 이어진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처음 세운 비전에 활동을 맞추기보다, 당사자와 함께한 과정에서 발견한 것을 다시 비전으로 담아내는 일이 사회사업가에게 필요한 듯 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예상하지 못한 일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상황에 맞게 대처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부장님께서도 아이들이 캠프에서 주인 역할 할 수 있도록 잘 거들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세연 선생님께서 실습을 통해 배운 강점, 주체성, 관계, 때가 실제 사회사업 안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아이들을 진심으로 만나주어 고맙습니다.
이번 실습에서 발견한 아이들 강점과 함께 쌓은 관계, 그리고 사회사업에 품은 뜻을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사회사업 현장에서 만났을 때, 이번 단기사회사업이 세연 선생님 사회사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들려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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