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반초 2013년 1월 4일 금요일 두 번째 모임 ＜거미소년 우기부기＞

[손경화]

첫 모임 이후 정한 규칙인 지각.결석 안하기를 가장 크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미리 와 있었던 제영이랑 한빈이는 시계를 보며 누가 누가 늦게 오는지...살피고 있었죠. 2~3분을 남겨두고 숨차게 5층까지 뛰어 온 친구들은 안도의 숨을 쉬고, 1분 지각한 선생님은 더 늦을 것 같은 무라 친구를 집에 까지 가서 데리고 오시느라 1분 늦으셨다고 합니다. 10분 지각한  언빈친구는 벌칙을 받게 되었죠. '노래부르기'가 지각한 벌칙인데, 본인은 간식을 사는 걸로 대시하겠다 하니,,,속으로 반기는 친구들을 생각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책 읽기로 들어갔습니다.

* 지난 주 「명탄견 오드리」를 가지 갔던 백도윤 친구의 책이야기 들어보기

: 오드리가 두 가지 사건을 더 해결하는 장면을 설명해 줌.

* 「거미소년 우기부기」

- 표지그림부터 살펴보았다.

: 가방을 들고, 엉덩이에 뿔이 나 있는 두 사람은 누구일까?

▪악마요/ 파마머리를 한 사람은 여자인지...남자인지...모르겠다.

▪ ‘표지그림에 거미 눈이 틀리게 그려져 있어요.’라는 소리에 휴대폰으로 검색해 본 박자영 선생님이 신속하게 알려주었다.

-> 거미는 종류마다 눈의 개수가 다르답니다.

- 진욱이처럼 엄마가 나보다는 다른 형제를 더 챙겨주거나 사랑한다고 느낄 때가 있었나요?

▪ “있어요. 맨 날 형하고 동생만 챙겨줘요.”

- 진욱이가 학교에서 조민기랑 한 집에 산다고 밝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였을까?

▪ 부끄러우니까../ 쫓아낼 거니까

- 조민기 얼굴에 왜 토끼 가면이 씌워져 있을까요?

▪ 착한 척 해 보일라고../ 가면을 쓰고 있으면 자기의 원래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되니까..

* 이 책이 좋았어요.

-진욱이에게 라이벌이 있다는 것(2명)

- 진욱이가 만화책을 읽을 때

- 거미와 힘을 합치는 모습(2명)

- 진욱이가 수학책에 그린 조민기 그림

- 조민기의 람보 그림

- 귀에 거미가 들어간게 신기하다.

- 없다

*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 없다(4명)

- 민기가 토끼 가면을 써서

-조민기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민기가 가면을 쓴 이유를 알 수 없어서

- 실제 불가능한 일이 아닌 내용이여서 맘에 안 든다,

-내가 고른 책이 아니다.

* 가지고 가서 읽어요.

「명탄견 오드리」 오은서/백한빈

「 거미소년 우기부기」 오설민/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