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편 32:1, 요한복음 10:1-18
이태원교회(梨院)
◇人類本綿弱, 無保護則不能生存, 非但人類, 萬物皆然, 不被神之保護, 則不能生存矣. 比如他國之民入國, 必蒙其國之保護, 如耶蘇敎入人之國, 必請其國之保護然後, 始爲宣布, 雖被保護, 亦爲不足, 故派送公使及領使, 保護己民也. ◇今神之保佑己民亦如此, 創造時神必祝福, 曰 生育繁盛, 試其中之鳥, 不被神之保佑, 則不農不畜, 何以食之, 人反以無食爲憂, 鳥獸何嘗以無食爲憂乎? 主故以野花空鳥, 比信者而言之, 若流汗而勞苦, 則必得其食, 天不能窮力穡家一分, 鳥一首, 神亦保佑, 況神之己民乎? 人當以此爲信條, 以此爲信念, 以此爲信徒, 以此爲敎會. ◇大衛感神之恩, 神如牧者, 牧者之牧羊, 其保護果何如也? 牧者必有預備持鐵杖把石, 投以禦危險之物, 獅子來則禦之, 盜賊來則禦之, 善牧必易其生命, 不如雇軍也. 且羊出外則必使之還園爲一軍, 神於己民亦然, 今世之魔鬼, 如獅子之口, 又出吼聲, 其危險甚矣. 主爲善牧爲人捨生, 人被其功而生, 豈不感謝乎? 吾等當堅持此信念, 歸依吾主, 如盡心盡命盡力盡誠以事之也. ◇且牧者 知羊之飢渴, 飢則使臥芳艸之園, 渴則使行于流水之邊.
◇ 인류는 본래부터 연약하여 보호가 없으면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인류뿐만 아니라 만물이 다 그러하여 하나님의 보호를 입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의 백성이 입국하면, 그 나라의 보호를 입어야 하는 것처럼 예수교인도 남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그 나라의 보호를 요청한 뒤에야 선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비록 이렇게 보호를 받더라도 역시 부족하기 때문에 공사(公使)나 영사(領使)를 파견하여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백성을 보우하시는 것도 역시 이와 같아서 창조하실 때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습니다. 하늘의 새가 하나님의 보우를 받지 못하면, 농사도 안 짓고, 먹이를 기르지도 않으면 무엇을 어떻게 먹겠습니까? 사람들은 오히려 먹을 것이 없는 것으로 염려합니다. 새나 짐승은 언제 먹을 것이 없어서 염려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들의 꽃과 공중에 나는 새를 신자에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땀 흘려 애써 노동하면 반드시 먹게 되는 것이니, 하늘도 힘써 농사짓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보우(保佑)해 주시는데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보우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사람은 마땅히 이것으로 신조를 삼고, 이것으로 신념을 삼고, 이것으로 신도를 삼고, 이것으로 교회를 삼아야 하겠습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목자(牧者)이십니다. 목자는 지팡이를 준비해 가지고, 돌로 위험한 물건을 막습니다. 사자가 오면 막고, 도적이 오면 막는데 좋은 목자는 반드시 자기의 생명도 바칩니다. 고용한 목자와는 양을 돌보는 태도가 다릅니다. 또한 양이 밖으로 나가면 동산으로 돌아와 한 떼가 되도록 몰아옵니다. 하나님도 자기의 백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하십니다.
마귀는 사자의 입과 같아서 부르짖는 소리를 내니 그 위험이 대단합니다. 주님께서는 훌륭한 목자로서 사람을 위하여 생명을 내어 놓으시어, 사람들은 그 공을 입고 살아났습니다.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마땅히 이 신념을 굳게 하여 우리 주님께 귀의(歸依)하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 목자는 양의 굶주림과 목마름을 알아 굶주리거든 좋은 풀이 자라는 곳에 몰고 가서, 목이 마르거든 흐르는 물가로 인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