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을 만나다!
김태수 의원
Q. 안녕하세요! 중랑 주민에게 김태수 의원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중랑구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김태수입니다.
저는 4년 전에 처음으로 정치를 했지만 98년도부터 중랑구청에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정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하면서 정치라는 게 주민과 함께 하는 정치가 참 정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민주당 활동을 할 때 욕도 많이 먹고, 빨갱이라는 소리도 들어봤지만, 진보개혁적인 생각 속에서 꾸준히 정치를 하다보니 시의원까지 되었고, 재선까지 되었습니다. 욕심 없는 정치인, 밥 값하는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느끼는 것은 어떤 단체든 정치나 정당에 가입할 수 있고, 선거 기간 중이라도 나의 생각을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게 민주주의라는 것입니다. 정치 활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정치라는 것은 모든 인격체를 동격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청소하는 분들, 아이들, 공무원 등등 모두 같은 인격체로 애환을 들어주고, 정책을 만들자는 생각입니다.
Q. 시의원으로써 중랑구가 어떻게 변화하길 바라시나요?
A. 저는 10년 후 중랑구는 많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랑구는 이슈도 없고, 대표 랜드마크도 적습니다. 저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이 망우리 공동묘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망우리 공동묘지에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 것인지, 주민친화 공원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역사와 공동묘지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공간으로 개발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또 용마폭포공원도 더 활성화 시켜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 좋겠습니다. 인공폭포로서 동양최대라고 하면서 관리 감독이 잘 안되니, 양쪽에 엘레베이터를 만들어서 사람들 다니게 하고, 중간 유리를 놓으면,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용마폭포공원에 다리를 놔서 공원 구경하고, 등산코스 만들고 역사문화 공원까지 가고, 또 근처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관광 코스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봉제가 많기에 봉제종사자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또 망우역, 상봉역을 복개해서 그 위에 생활 시설을 한다든지, 체육시설 등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이기에, 예산을 중랑구에 배정을 받아서 돈이 없어서 일을 못한다는 소리 안 듣게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지금 봉제 부분도 봉제 패션지원지구로 지정 되었으니 국비/시비/구비를 포함해서 아파트 공장을 지으려고 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봉제하는 분들이 편안하게 할 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장미축제를 더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미축제는 민간 주도형 자연스러운 축제가 되기 바랍니다. 중랑구청에서 관과 공무원을 동원해서 먹거리 만들고 조명을 만들고 휘황찬란하게 그런 것보다는 순수하게 민간 주도형으로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중랑구 공간을 이용하여 책읽은 거리, 키즈카페 등을 만들면 좋겠고, 홈플러스 자리에도 곧 있으면 중랑구에 환원이 되는데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 주민들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력 노력하겠습니다.
Q. 혹시 의정활동 에피소드, 의정활동에서 인상적이었던 것 있으실까요?
A. 보람이 있었던 것은 버스 안내 시스템을 예산을 배정해서 중랑구에 설치한 것입니다. 아마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을 겁니다. 주민들의 세금을 가지고 버스안내시스템을 설치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향후 위원회 계획 말씀해주세요.
A. 저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향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 교류가 활발히 진행이 될 것입니다. 남북 장성급 회담을 하면서도 조경사업에 대한 역점을 두고 있어요. 박원순 시장도 남북교류지원단을 꾸렸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남북 민간 교류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조경, 미세먼지 줄이기, 북에 나무심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싶네요. 또 동물교류도 하면 같이 하겠습니다.
Q. 시의원 활동에서 역점 사업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으실까요?
A. 4년 동안 제가 있는 지역(면목동)부분에 대해서 첫 번째는 면목선 경전철 가시적인 건설 계획은 꼭 디테일하게 세우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면목 5동 음식물 쓰레기 집하장 홈플러스 계획 개발 계획을 잡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용마폭포공원을 서울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요.
네 번째는 난개발을 막기 위한, 망우산 개발 종합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저 혼자되는 게 아니라 시와 중랑구가 같이 해야 합니다.
또 상임위원회에서 생각하면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나무를 심는 조경사업을 활발히 하고, 보도블럭도 광촉매(맑은 공기를 뿜는)를 사용하여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시민과의 소통(주민과의 소통) 경로가 있으신가요? 시민들의 의견은 주로 어떻게 청취하시나요?
A. 제 사무실에서 민원 청취의 날이 있습니다. 매일 하고 있죠. 그걸 통해서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지고, 또 문제가 있을 시 해당과에 전화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또 반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취재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우리동네 시의원의 생각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과의 소통경로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전번에나 싸이트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