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기온이 물씬한데 선인장 꽃이 피었다. 올해 두번째....
밤이되니 다피었네!
옥상 블루베리 열매중에 한알씩 검푸른색으로 변하며 익어간다.
옥상 사과나무옆에 심지도않은 토마토가 자란다.
방울토마토일까?
겨울내내 실내에서 힘겹게 월동하던 커피나무, 해피트리,오렌지쟈스민 녀석들이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건강을 되찾아가고있다.
이녀석은 이름을 몰라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고있다.
겨울을 잘이겨내며 무럭무럭자란다.
옥상 선인장 이녀석은 붉은색 꽃이핀다. 온실에 흰꽃피는 놈과 닮았지만 이녀석이 상장속도가 빠르며 꽃은 붉다.
올해국화는 풍년이다.
옥상 감나무 두그루가 다 죽은 모양이다. 먹다남은 더덕을 심었더니 올해 감나무 화분은 죄다 더덕넝쿨뿐이다.
게발 선인장? 사무실에 있던것을 옮겨와 올해 우리집에 와서 처음 꽃을 보여준다.
똥? 냄새 비슷한 블룬펜지아 쟈스민, 매번 이쁜 꽃을 보여준다. 보라로 피어서 흰색으로 다이....야행화!
일년내내 붉은꽃을 보여주는 체리세이지 허브식물로는 최고다!
온실안의 난은 관수법으로 물주기!
2주에 한번 6시간 물속에 담가놓음.
몸살 감기로 똥개를 한주 안씻었더니 지저분하다.
휴일을 맞아 똥개 모피를 세척해야겠다.
4년전에 안성 5일장터에 가서 똥개들사이에서 제일 작은 놈 2만5천원달라는걸 2만원주고 사왔는데 석달에 한번 이발비만 3만원이다. 치석 제거에 11만원.....기타등등 친구들은 다 천당 갔을텐데...
저놈은 겸둥 아들하고 딸이 있으니 이번 복날도 무사히 지나가겠지....운좋은 놈.
모피 세척후 모습.
평택 꽃집에서 죽은 꽃 버리는 꽃과 나무무덤에서 주어온 두녀석중 한녀석. 살것같아 사무실 책상에 올려놓고 물에 담궈 놓은지 2주.....
뿌리가 나와있었네...... 넌 살았구나!
새순도 나오고, 뿌리가 좀더 나오면 화분에 심어야지.
그리고 나머지 한녀석은 집으로......죽은 뿌리부분을 잘랐어야되나? 물이 썩은 냄새가 나서 물만 세번 갈아주었는데 뿌리가 나오지 않는다. 한주 더기다렸다가 썩은 곳을 잘라내고 락스로 소독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