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님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 131편)
요즘 읽고 있는 최종원의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2019)를 접하면서
안타까움이 듭니다. 이는 오늘 강해에서도 잠간 언급하지만 지성 기독교학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 인본주의를 강력하게 신봉하는 다원주의 신학자들(하나님보다 인간을 우선하는),
강단에서 하나님을 외치지만 결국 번영의 원리에 빠져 자기를 하나님의 자리에 내세우는 사람들
(모교회의 금요일 성령집회), ....... 여러 생각에 잠기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또한 국내에 오미크론바이러스감염의 시작동기가 된 인천숭의교회 러시아선교담당 목사부부의 이야기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거짓과 교만 그리고 오만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지요.
이럴 때 위의 시편말씀은 진리의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