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로드 클래식~~
날씨가 매우 춥다는 소식에 겁을 잔뜩 집어 먹고
장소를 해인네에서 가까운 명암타워로 출발~~!@!
오늘 김효진샘은 멀리 김해에 가게 되어
이은희 샘이 수업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친구들의 발걸음,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듯 합니다~~^^
천변을 지나가는데 오리들이 눈에 띕니다~
물위 사진을 보시면,
물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들이 보일겁니다~
반갑다, 오리야~
봄이되면 일찌감치 꽃을 피우는 매화~
벌써 꽃망울이 통통하게 물이 올라 있습니다.
가지도 초록색은 새로 자란 가지죠.
운동기구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몸도 풀고 낭송도 하고~
오늘의 낭송은
"자왈 비기귀이제지 첨야 견의불위 무용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가 모셔야 하는 조상이 아닌데도 제사지내는 것은 아첨하는 것이다.
의로운 일을 보고도 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은누리는 운동하시는 할아버지를 따라하네요~
이 곳으로 빗물과 물이 빠지는 곳일까요?
그래서 우수?
하지만 우리는 우수라고 써있는 돌위에 서서 우수하게 릴레이 낭송을 하였습니다.
한 명씩 릴레이 낭송~
추운 날씨에 강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다리밑에는 고드름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지요.
명암타워를 배경으로 낭송 동영상, 레디 액션!!
아이들의 요청으로 빛나는 햇살을 받으며 징검다리에서 낭송 큐!!
가는 길목마다 만나는 운동기구~
우리에겐 친근한 놀이기구~^^
헉, 성욱이는 밧줄놀이??
부들은 마이크로 변신
아니 핫도그로 변신한 건가??
"오리야 나와라" 라고 외치니
오리들이 다리밑에서 헤엄쳐 나옵니다~
아이들의 환한 미소,
왜 웃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진만 보아도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불법 현수막을 단속하였는지,
현수막은 철거되고, 대나무들만 바닥에 있었습니다.
웬지 쓸모있어 보여 대나무를 챙겨왔지요.
그냥 들고오면 심심하죠?
아이들은 눈을 감고 오기도 하고, 금새 대나무는 여러 용도로 쓰였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김밥을 사서 해인네에 와서 어묵탕과 먹는 것입니다.
용돈으로 컵라면을 산 친구들도 있었지요.
김밥의 단짝 친구 컵라면~~
500원이면 작은 사발면하나 살 수 있을까 했는데 헉, 작은 것은 700원
큰 왕뚜껑은 950원이었나?
범석이의 선택은 튀김우동,
범석이 말에 의하면 맵지도 않고, 어린이 입맛에는 딱이라네요~~
사발면이 비싸 음료수를 사먹은 친구들도 있었지요.
맛나게 점심을 먹고 나서는 한자공부,
오늘의 한자는 걸을 보, 걸을 도, 다닐 행
보행자, 도보, 보행 ....여러 단어도 만들어보았습니다.
한걸음 두걸음...은 일보, 이보 등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배우고,
걸음 옮기는 게임도 했지요.
좌로 일보,
우로 삼보,
전 삼보~~~
역시 아이들은 노는게 제일 좋은지,
이 단순하면서도 잘 들어야하는 걸음 옮기는 놀이가 제일 좋았다고 하네요~^^
첫댓글 12시가 되야 꼭대기층 카페가 문을 연다고 하네요. 다음엔 그 시간에 찾아가 주변 전망을 보고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