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첫날 완주군 동상면 구수리에 있는 장군봉에 다녀왔다
2014년 새해 첫 산행지로 암봉과 전망이 아름다운 장군봉으로 결정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산행이어서 더 의미 있었다
아울러 지난 해의 기억은 가슴속에 묻어 두고 새해에는 욕심내지 않고 건강하고 의미있는 한해을 만들고자 다짐해본다
산행코스 : 장군봉주차장 - 군부대훈련장갈림길(우측) - 암릉길 - 정상 - 물개바위 - 두꺼비바위 - 금남정맥갈림길 - 해골바위 - 해리포터갈림길 - 원점회귀 (5시간)
누 구 랑 : 2가족이 조직한 '대단해산악회' 5명
▲장군봉주차장에 설치된 장군봉등산안내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 안쪽으로 7~8분 올라가면 아랫쪽 장군봉가는길이 나온다
▲장군봉가는길 표지판 뒤쪽으로 우뚝솟은 암봉이 장군봉이다
▲비포장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계곡을 건너면 바로 이정표가 나오고 우측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장군봉 첫번째 이정표이다.
아크릴판이 떨어져 보수가 요망되고 전주덕진소방서에서 곳곳에 코팅이정표를 만들어놓아 길잃을 염려는 없다
▲군부대가 바로 옆에 있어서인지 높은 울타리 지역이이란다. 이쪽에서 우회전해서 진행한다
▲첫번재 위험구간이다.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레펠타는 것같이 오르면 스릴만점이다. 물론 주의해야 된다
▲아들녀석도 재밌나 보다 열심히 타고 오른다 ㅋㅋ
▲바위에 무슨 표시가 있다??? 각자 생각해보시길...
▲이곳은 곳곳에 위험구간이다. 겨울철에는 결빙까지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오르면서 고개를 들어보니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장군봉정상이다
▲아들을 포함한 일행들이 열심히 따라 온다
▲바위위에 자라고 있는 멋진 소나무도 눈에 담아본다
▲커다란 얹은바위 지대를 지나고
▲오늘 오름의 최 난이도 코스다. 이곳만 오르면 바로 정상이다
▲내려오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올라가는 것이다. 난 먼저 올라서 조심해서 올라오라며 감독하고 있다
▲멋진 아들과 친구의 멋진 인증샷
▲장군봉 정상인증샷이다
▲정상석옆에서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컵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바람이 너무세게 불어 넘 춥다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이다
▲앞으로 가야 할 능선이다
장군봉 정상부터는 금남정맥길이 이어진다
▲운장산과 연석산이 조망되나 역광이어서 흐리다
▲운장산방향 성봉쪽으로 사자바위다. 뒤쪽으로 운장산의 모습이 아름답다
▲정상에서 성봉쪽으로 10여미터 진행하다 좌회전해야 된다
좌회전하면 이곳 오늘의 최대 위험구간이 가슴을 졸이게 한다. 미끄럽고 위험하지만 조심하면 괜찮다
▲위험구간을지나면 물개바위가 우릴 반긴다. 여기까지 잘 따라와준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곳곳에 위험구간이 있으나 아이들이 정말 잘 따라 준다. 힘들어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두꺼비바위오르기 전 모습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두꺼비바위다. 어쩜 이렇게 바위가 두꺼비를 닮을 수 있는지???
▲두꺼비바위를 지나 금남정맥을 따라 진행하다 이곳에서 해골바위쪽으로 좌회전해서 진행한다
▲오른쪽 장군봉부터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바위지대에 명품소나무와 그 뒤로 장군봉이 아름답다
▲건너편 삼정봉이다. 이 삼정봉은 고산수목원에서 중수봉을 거쳐 삼정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울 와이프는 로프타는 것이 재밌단다. 아마 아이들도 재밌었을 것 같다
▲해골바위 위에서 멋진 포즈한번 취해본다
▲오늘의 두번째 하이라이트 해골바위다. 우리 일행들 멋지다
▲헬기장 삼거리 여기서 좌회전해서 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커다란 돌이 굴러올까봐 나뭇가지로 받쳐놓았다..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주워 받쳐놓았다
▲뭔가 닮은 듯한 바위도 만난다. 독일병정투구? 스파르타쿠스 투구? 등등
▲계곡길 끝 지점에서 흙으로 더러워진 발을 씻어내고
▲지나온 능선길을 다시한번 눈에 담아본다. 우측 장군봉에서 좌측으로 금남정맥능선길이다
▲하산을 한 뒤 뒤쪽 장군봉을 배경으로 피곤할텐데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들이 귀엽다
그리고 하산 후 송천동 족보설렁탕에서 설렁탕한그릇으로 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