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7일 ~ 3월 1일까지 에콰도르 제 2의 도시인 과야킬(Guayaquil)과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쿠엥카(Cuenca) 2박3일 이야기 입니다.
과야킬은 리오밤바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항구도시 입니다
과야킬을 가기위하여 새벽차를 타러 버스터미널에 갔는데 터미널에 경찰이 보이는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버스표 파는곳에 물어보니 오늘은 정부지시에 따라 버스가 안간다고 합니다. 하여 택시로 이동하기로 하고 흥정하니 150불을 요구합니다. 깍고깍아 120불에 낙찰."
가는길에 한방 택시 기사가 리오판초스 같습니다. ㅎㅎ
사실 터미널서 흥정한 기사는 저사람이 아니고 중간에 교대하였습니다.
처음기사 한테 잘봐달라고 쵸코파이도 주고 했는데....손자 준다고 안먹고 가지고감
해발고도 3,800m 정도 되는 곳
우여곡절 끝에 과야킬에 도착.
과야킬 등대구경, 과약킬 공원, 여기서 이구아나 보면서 갈라파고스의 아쉬움을 달랜다.
갈라파고스 제도(Galapagos Islands)는 억쑤로 가보고 싶은 곳인데 과야킬까지 와서 못간다니 에효
갈라 파고스
정식명칭은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이며. 주도(主島)는 산크리스토발섬이다.
총면적 7,850㎢ 이며 인구는1만명이다
에콰도르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1,000km 지점에 위치하며, 대소 19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1535년 에스파냐의 T.데 베를랑가가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에스파냐어(語)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도 거북의 등딱지와 기름은 주요 특산물이다.
생물은 고유종(固有種)이 많으며, 1835년 영국의 생물학자인 찰스 다윈이 비글호(號)로 이 제도를 탐험한 이래,
그 독특한 생물생태계가 널리 알려졌다.
체중 200kg에 달하는 코끼리거북, 몸길이 1.5m에 달하는 바다이구아나(바다도마뱀)·뭍이구아나(뭍도마뱀) 등의 파충류, 날개가 퇴화한 코바네우, 작은 갈라파고스펭귄, 다윈핀치 등의 조류, 목본성(木本性) 국화과 식물 스칼레시아류(類),
기타 고유 동식물 등이 풍부하다. 전체 종류에 대한 고유 종류의 비율, 즉 고유종률(固有種率)은 포유류·조류·파충류는 80% 이상,
고등식물은 40% 전후의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이런 생물들이 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 동기를 주었다고 하며, 오늘날 이곳을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이라고도 부른다."
해변에 있는 "Jardines Del Malecon 2000" 이란 공원입니다. 뒷편에는 보이는 La Perla 라는 대형관람차를 구글지도에서 보고 알았습니다. 이제는 세계곳곳을 가보지 않아도 구글지도만 가지고 어떤곳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놀라운 세상입니다.
과야킬 해변공원
이곳은 철창으로 차도와 분리하여 놓았으며 중간중간 출입문이 있고 경찰? 치안병력이 산책 여행객들을 보호 합니다
잡상인도 나가러고 지시하고..
또 중간중간 무료 와이파이 존 이 있어 우리같은 여행자들이 인터넷 접하기가 아주 좋으네요.
사진의 오른쪽 파스텔톤으로 칠한 집들이 이색적입니다. 그리고 무질서하게 개발된 도시가 아니라 잘 정리가 된 도시같습니다.
아래 건물은 The Point 라는 고급 아파트 건물입니다. 건물을 수건 짜듯이 비틀었네요. 요즈음은 이렇게 비비꼰 건물들이 유행인가요?
재작년에 프랑스 아를에 갔을때 짓고있던 어느건물도 이처럼 꼬앗더군요. 이런 건물은 들어갈때도 꼬면서 들어가고 계단 올라가면서도 배배 꼬면서 올라가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라스 페나스 등대(Las Penas Lighthouse)입니다.
열심히 전도하며 구원 받으라는 청년
아래는 과야킬 대성당(Metropolitan Cathedral of Guayaquil) 이고 사진 왼쪽의 말탄 인물은 시몬 볼리바르(SimonBolivar, 1783~1830)입니다.
남미에 왔으니 시몬 볼리바르에 대해서
검색에서
시몬 볼리바르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다섯 나라를 스페인의 식민 통치에서 해방시킨 영웅이다.
그는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태어났으며, 스페인에서 남아메리카로 건너간 백인의 후예, 즉 크리올(Creole)이라고 불리는 계층 출신으로, 집안은 부유했다.
어려서 양친을 잃은 후 후견인인 삼촌 슬하에서 자랐고 열여섯 살에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우리 나이로 열아홉이 되던 해에
스페인 귀족 가문 출신의 신부를 맞아 결혼했고, 두 사람은 베네수엘라로 돌아왔고, 남아메리카의 풍토병에 걸린 신부는 몇 달 지나지 않아 죽었고 이후 그는 혁명가의 길을 걸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집단의 구성원들처럼 세상을 편히 살 수 있었던 볼리바르에게 혁명의 길을 가르쳐 준 이는 가정교사 시몬 로드리게스였다.
볼리바르는 사랑하는 아내가 떠나고 홀로 남겨진 자신의 몸을 조국, 나아가 남아메리카를 위해 바치겠다고 서약하였고 엄청난 재산을 다 털어 혁명가의 길을 간 까닭에 마흔일곱이라는 짧은 생애를 살고 죽음을 맞이할 무렵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해방자라는 칭호뿐이었다."
성당앞에있는 세미나리오 공원(Parque Seminario) 입니다. 공원 곳곳에 이구아나가 있네요.
호텔에서 일박후 05시에 버스타러 출발합니다.
몇일 사이에 완전 구리빛으로 탓습니다. 적도상 햇빛이 워낙 강렬하여 그런가 봅니다.
과야킬은 바나나 망고를 많이 재배하는 필리핀 같은기후 매우 더움
"호텔로비 피씨 모니터가 엘지, 삼성 이라 한컷"
한가지 신기한것은 다녀본 다른도시는 코카콜라를 주로 마시는데 과야킬은 퍂시를 주로 마시는데 이유는 모름
버스타고 네시간 달린후 카자스 국립공원(Parque Nacional Cajas) 에 도착. 탐방쎈터에서 여권보여주고 등록
나중에 카자스라고 하니까 이곳 사람들은 못알아들음--까스라고 하는것 같았음
해발 4천미터에 위치하여 트레킹 하기가 아주힘들어 청와대에서 구입했다는 약을 복용
"고산에서는 쵸코라떼가 좋다고하여 한잔."
"고산적응하며 트렌킹 끝난후 쿠엥카로 가는버스를 2시간정도 기다린후 승차."
"쿠엥카 시장탐방,"
쿠엥카 버스터미널은 표를사고 승강장에 들어가려면 터미널 이용요금을 별도로 내야합니다. 화장실도 유료이고요
세상에 버스터미널 이용료는 처음 봅니다. ㅎㅎ
뭐 화장실 유료인것은 이제 별 놀랍지도 않습니다. 처음 중국 갔을때 화장실 들어가는데 돈받아서 놀랐고,
그리고 유럽 거의 모든 국가에서도 화장실은 돈을 받을뿐만이 아니라 대도시에서 화장실이 거의 눈에 뛰지도 않고 카페나
큰 빌딩의 화장실 인심은 극도로 인색합니다. 거의 전부 화장실을 못쓰게 하며 영업하는 곳은 무엇을 사야 겨우 사용가능합니다.
화장실 문화는 대한민국 세계제일이고 다음은 일본정도 되려나? 아무튼 저는 화장실 때문에 유럽 여행가기가 두렵습니다. ㅎㅎ
쿠엥카는 중세유럽모습과 비슷합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네요.
쿠엥카에서 묵은 호텔이름이 정복자(Hotel El Conquistador)입니다. 그런데 정복자라니 그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기분이 어떨까요?
쿠엥카 에서 일박후 리오밤바로 6시간 버스타고 리오밤바 도착후 휴식을~~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