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둘레길
2코스 삼림욕길 6.79Km
- 삼림욕길에 아카시아꽃 활짝 피었다 -
※ 부천시 둘레길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테마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하여 “부천둘레길”
이 만들어 졌다
1 부천시 경계를 중심으로 산, 공원, 들판, 하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개발
2 걷기 자전거타기의 조합으로 놀이(Fun)와 재미(Joy)가 있는 차별화된 둘 레길 조성
3 시흥시 능내길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둘레길 이용효과 극대화
4 운영관리를 위한 기업체 동호회 개인등 다양한 시민 참여 커뮤니티 형성
일시: 2019년5월17일 금요일 맑음
코스
소사역 3번 출구→소사삼거리 서울신학대학소공원→서울신학대학교→백주
년기념관→성봉기념관 (福泉: 3대 부통령 함태영 방문 물맛이 좋다면서 축복 받았다-고)→안내도→힘 기르는 숲→독서의 숲→聖柱亭→만남의 숲→하우고개 구름다리(조망: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 소래산 리첸시아)→쉼터 정자→배움의 숲→쉬어가는 숲(시흥 능내길 3코스 갈림길)→성주산 정상(쉼터)→내리막 군 철망→전진삼거리→2차선 포장도로 접속→오르막 길→송학약수터방향 →두근두근 설레이는길 시작점→번개약수터 방향 내리막→당실당실 물드는 길→번개약수터→만남의 숲→시가 있는 길→쉬어가는 곳→숲 놀이로 즐기는 거마산 둘레길 안내도→성주중학교→송내역
• 들머리
소사역3번 출구
3번 출구를 빠져나와 좌틀(←)하여 곧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면(고속도로 밑)
둘레길 표찰이 있고 다시 좌틀(←) 하는데 즉 이러하고 (↰) 사거리가 나오면 우틀(→)하면 소사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 분수가 활기차게 솟구치고 분수 앞에서 좁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다시 좌틀(←)하다가 갈림길에서 우틀하면(↑) 세종병원을 지나면 신학대학교 정문이 나온 다
신학대학교 정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100주년 기념관 있고 기념관 뒤에 성봉기념관이 기다리고 기념관 뒤로 빠져야 한다(독도유의)
• 부천신학대학교
“眞理聖潔” 표석을 볼 수 있고 聖鳳記念館의 聖鳳은 이성봉을 말한 다
※ 李聖鳳
1900년7월4일-1965년8월2일은 대한민국의 목사이며 잘 알려진 성결교
회의 부흥사였다. 1900년7월4일 평남 강동군 간리에서 감리교 권사 아버지
이인실과 어머니 김진실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이성봉 목사의 집에 복음이
들어온 것은 1905년 그가 여섯살 때였다. 철저한 기독교신자였던 어머니로
부터 신앙교육을 받았다. 당시 유명한 부흥사 김익두 목사가 시무하는 황해
도 신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 부속인 경신소학교를 졸업하였으
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대동단이라
는 독립단체에서 활동하다가 발각되어 유치장에 구속되었다. 1925년 경성성
서학원(현서울신학대학교 )에 입학해, 3년 동안 수학하면서 이명직 목사의
영향을 받았다.
나는 종교인은 아니지만 나를 스쳐간 사람 중에 성결교중에 李XX가 있고 지
금도 그는 내 가슴에 살아 있고 그립고 보고 싶다 성봉기념관 뒤로 돌계단
(몇 개 안됨)을 오르면 종합안내도와 교육용 체육설치물 있고 “ 여기서부터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교육복지과정이라는 알림 글을 볼 수 있다
= 여기까지 오려면 독도가 까다롭다: 신학대학교 찾는데....-
붉은 글씨로 쓰여진 복천 표석을 본 다
• 福泉
서울신학대학교 제1회 졸업생인 고 이명헌 목사의 영식인 우석 이계무 장
로는 이곳에 농장을 개장 하였다. 1958년 3월 5일 제3대 부통령 송암 함태
영 목사가 이곳을 방문하여 좋은 약수터가 있는 것을 보고 축복받은 샘이
되라는 의미로 복천이라는 두 글자를 휘필하였다
삼림욕이 시작되었고 목련로-진달래로-산다래나무로- 알림글을 보면서 내리
막(나무계단)길을 걸으면 심곡동 가는길 표식을 보고 그 쪽 방향을 선택하면
2코스 삼림욕길이다
표찰에
신학대학-청심약수터-힘기르는 숲-만남의 숲-하우고개까지는 2.5Km
체육시설에서 외국인 2명이 웃통을 내놓고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왜 웃옷까지 벗고 벌거숭이가 되어야 할 까-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와서 갈등이 오지만 능선에서 만나고 힘 기르는 숲의 봉긋한 봉우리에 오르면 체육설치물과 둘레길 쉼터에 방향지시목이 있고 여우고개 갈림길도 나온 다 이제부터는 한남정맥 마루금이고 한남정맥 종주 때 여우고개에서 동행들에게 질타를 당한 생각이 떠오른 다
그 때 나는 한남정맥 마루금은 답사를 했고 다시 팀과 동행을 했을 때 여우고개에서 방향감각을 잃어서 동행들에게 답사를 했다면서도 진행 방향을 잘 모르냐고 심기를 흔들었다
부천시 이야기 1
문학인과 학교 설립자
• 樹州 卞榮魯(1898~1961): “논개” 詩
• 隱星 睦一信(1913~1986): "자전거" "누가누가 잠자나" "자장강"
• 鄭芝溶 시인
• 柳一韓(1895~1971): 유한대학 설립
• 夢堂 韓恒吉(1897~1979): 부천대학 설립
“논개” 시로 알려진 번영로 선생의 봄비는 가곡으로도 작곡되었는데-
봄비- 번영로(심순보 곡 테너 김승직)
나즉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 보니, 아, 나아가 보니 ---
조름 잔뜩 실은 듯한 젖빛 구름만이
무척이나 가쁜 듯이, 한없이 게으르게
푸른 하늘 위를 거닌다.
아, 잃은 것 없이 서운한 나의 마음.
나즉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 보니, 아, 나아가 보니 ---
아렴풋이 나는 지난날의 회상같이
떨리는 뵈지 않는 꽃의 입김만이
그의 향기로운 자랑 안에 자즈러지노니!
아, 찔림 없이 아픈 나의 가슴!
-3절은 생략-
통신탑과 돌무더기가 있는 聖柱亭(쉬어가는 곳) 그리고 방송시설과 산새공원
방향지시와 긴 의자가 있다 내리막 끝 지점에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건넌 다
• 하우고개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고개.하우고개가 있는 성주산을 일명 臥牛山으로 부르기 때문에 이 산을 넘는 고개도 와우고개라 하였다. 또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의 산이므로 와우산이라 했고, 와우산에 있는 고개이기 때문에 와우고개라 한 것이다. 이 “와우”가 초성의 동음이라 강하게 발음하려는 이화현상에 의해 “하우”로 발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스토리텔링
뱀내장터(현 시흥시 신천동)에서 황해장터(현 김포시 계양면)으로 넘어가는데 고개에 도둑들이 많아서 주막에서 기다렸다가 무리를 이루어 고개를 넘으면 숨이 차고 안심이 되어 하우~하우~라고 숨을 쉬었단다
하우고개- 김현순.
치맛자락 보인다 소래 염전에 저녁 햇살 절여지고
상수리나무 잎새 이마 가리고 어깨를 툭툭 쳐도
딸은 자꾸만 칭얼거린다
콩배열매 찝질하다고 뱉는다
귀 짖는 쓰르라미
수려사(修麗寺) 미륵존불 소사시장에 내려온다
산길은 평상처럼 펼쳐진다
물오리나무에 기대어 땀 젖는다
쓰르라미 울음소리에 해거름 밑에 누운 달은 잠이 들었다
하우고개 밀어내며 달린다
길들이 지워지고 금강아파트 버즘나무 한 그루
물동이 이고 산에 오른다
누군가 흘리고 간 물 마른 뿌리 적시며 새벽을 밟는다
날씨가 좋으면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그리고 북한산도 조망이 된다지만 오늘은 틀렸고 좌측으로 소래산이 우뚝 솟았다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건느면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는 수려사 갈림길이 있고 근처에 절이 있지만 들리지 않는 다
어느 사이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 향기를 품는 다 그리고 찔레꽃도 피었다
200개 정도 나무계단을 오르면 능내길(시흥시) 갈림길 표식과 거마산 방향 알림이 있고 휴식 의자가 있다 배낭에서 물을 찾는 다 그리고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성주산 같지만 표식이 없고 쉼터와 긴 의자기 있다 그리고 군 초소가 있고 철망과 철조망이 설치되었다 좌측으로는 소래산 가는 길이고 둘레길은 우측으로 내리막이고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 철망안으로 헬기장이 보이고 철조망 삼거리가 나오면 나뭇가지에 산악회 리본이 몇 개 달려 있는 것을 본 다 전진3거리다 “아하~ 한남정맥 갈림길이로군... 자탄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으면 2차선 포장도로와 접속되고 좌측(←)으로 언덕을 오르면 전진아파트가 나오고 6번과 6-2번 버스 종점인데 여기서 독도에 유의하여 진행 방향을 살펴야 한 다
이후 5코스 설레설레 길 4코스 당실당실 코스 그리고 이동식 화장실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르막을 선택하면 좋지만 내리막을 선택하면 잠시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진행 방향 알림이 없다 오르막을 선택해야 하는 데 나는 내리막을 선택했다가 다시 되돌아 왔다 “제기럴...욕설이 튀어 나왔다 유도 표식을 할 것이지...라고” 능선에 오르면 체육시설이 있고 3스 자박자박 걷는 길이고 내리막을 선택하면 걷고 있는 길은 전진로다
번개약수터가 나오면 정자기 있고 1코스 살랑살랑 스미는 길이고 정자가 있고 만남의 숲이고 Y자 갈림길이다 우측은 송내약수터 가는 길이고 둘레길은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혼돈이 와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미심적어서 되돌아오다가 되돌아 내려가는 데 오천원짜리가 땅에 떨어져 있다 횡재인줄 알고 얼른 주었더니 천원짜리도 섞여 있어 7000량이나 된 다 옳거니 酒拰 값으로는 넉넉하다고 좋아하면서 주머니를 살펴보니 내가 흘린 것이다
詩가 있는 길 표찰이 보이고 신대철의 “박꽃” 오순택의 “달맞이꽃” 남재만의 “나목” 하정호의 “작은 것들 끼리” 시판이 걸려 있다
박꽃- 신대철
박꽃이 하얗게 필 동안
밤은 세 걸음 이상
물러나지 않는 다
벌떼 같은 사람은 잠 들고
침을 감춘 채
뜬 소문도 잠들고
담비들은 제 집으로
돌아와 있다
박꽃이 핀다
물소리가 물소리로 들린 다
12사45뷴
부천시 둘레길 2코스는 짝궁이나 옆지기 그리고 친구와 동행해도 좋고 홀로 걸어도 좋다 성주중학교 뒤 산자락에서 벗어나니 쉬어가는 곳에는 우람한 소나무 아카시아 굴참나무 밑에 탁자가 있다 등산화 끈 풀고 배낭속에는 마실 것과 먹거리가 있어 휴식을 느긋하게 즐기는데 성주중학교에서 운동장 행사를 하는 마이크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지고 솔바람에 아카시아꽃 향기가 스며든 다
부천시 둘레길 2코스 삼림욕길은 갈림길이 거미줄 같고 봉긋한 봉우리마다 체육설치물과 쉼터가 종종 있고 “살랑살랑 스미는 길 ”당실당실 물드는 길 “두근두근 설레설레 길” “자박자박 걷는 길” 시작점이 있고 ”힘기르는 숲“ ”독서의 숲“ ”만남의 숲“ ”배움의 숲“ ”쉬어가는 숲“ 이 있다
• 가야지 집으로!
어제 이 시각에는 나는 할멈이 허리 통증이 심하여 시술을 받고 환자복을 입고 침대에 누워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에 무척 안스러워 콧잔등이 시큰했는데 지금은 삼림욕을 즐긴다고 떠벌리고 있지만 할멈은 물리치료를 받고 있을 것이다
-나는 걷고 있고 할멈은 침대에 누워 있다-
다시 배낭을 메면 성주중학교 곁에 2코스 시작점 아치가 있고 송내역으로 가려면 “ㄷ” 자 방향으로 찾아가야 한 다 즉 “←” 좌측으로 걷다가 “↑”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진행하다가 다시 우틀(→) 하면 송내역이 나온 다 집에 돌아오니 할멈이 웃는 다 그러나 무릎관절 수술이 기다리고 있다 늙으면 病魔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으로 人力不可라 어찌 할 수 없는 것- 당연히 받아드려야 하는 것이다
• 성주산(217m)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시흥시 대야동 사이에 있는 산으로 와우산 또는 댓골산이라고 불렸다. 특히, 하우고개가 있는 부분은 조선지지자료에는 화오현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부천의 동남쪽에 있으며, 소래산과 맞닿아 있고, 주변에는 하우고개 여우고개 마리고개가 있다. 마리고개 너머 솔안말 쪽 산을 巨馬山(210.3m)이라고 한다.
太平聖代
~에 산다
복사골
소사역 3번 출구를 들머리로
성주산 넘는
부천시 둘레길 2코스
삼림욕 즐기고
학교 뒤
쉼터에서 배낭 벗고
酒拰 찾을 때
낭낭하게 들려지는
학생들의
활기찬 목소리에
이 나라
앞날이 밝구나
빙그레 웃음 짓는 다
西쪽에
老松들 묵직하고
東에선
아카시아 향기 폴폴 풍기고
사이에
굴참나무
가을을 기다린 다
한 모금에
다리품 풀리면
사는 거- “이렇게 사는 거지 뭐~” 2019년5월17일 금요일 맑음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