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18년 동안 엄마를 간병했던 구순의 아버지는 얼마 전에 엄마를 하늘로 보냈다.
2박 3일의 장례 일정 내내 빈소와 장지를 거쳐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의 빈자리는 아버지의 일상을 바꾸었다. 그러던 아버지가 며칠 전에 사망신고를 하고 돌아오던 중 비를 맞고 집에 돌아왔다고 한다. 나는 하안거를 아버지와 함께 보내기 위해 이틀 전에 올라왔다. 곡성에 도착한 은용액 기구를 포장째 들고 말이다. 아버지의 기침이 심상치 않다가 어젯밤에 기침이 너무 잦고 거칠어서 지켜보던 중, 자정 즈음부터 몸살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기침과 몸살앓이에 나는 매직힐러 기침, 감기 관련 번호를 교차로 틀어놓았고, 은용액 만드는 법을 검색해서 만들었다. 새벽에서야 아버지에게 은용액 작은 한 컵을 2시간 간격으로 드시게 하고, 밤새 얼음수건과 페퍼민트 오일로 열과 두통증세를 완화시키고, 매직힐러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했다. 심하게 앓고 있는 상태에서 다리 하나로 화장실을 다녀오는 아버지는 결국 비닐을 이용하여 침대에서 볼일을 보실 정도였다. 은용액을 두 차례 마시고, 얼굴 전체와 목에 분무하고 난 뒤, 기침소리가 달라졌고 빈도수가 줄어들었다. 기침과 열을 내리는 일에 집중하고.....오늘 정오가 되어서야 아버지는 몸을 서서히 가누기 시작했다. 15년 전에 다리 하나 잃을 때,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만 18년 한결같이 엄마 곁을 지켰던 긴장감이 무너지고 찾아온 몸살이었다. 다행스럽게 내가 있을 때 몸살을 앓아서 참으로 다행스러웠다. 혼자 계셨다면 정신적으로도 얼마나 힘드셨을까? 더구나 은용액 도구사용법을 익히려고 박스째 들고 올라간 일이 얼마나 다행이었나싶다.
기침 소리에 은용액이 해결할 거란 생각은 맞아떨어졌다. 천식에 가까운 기침을 완화시켰다. 매직힐러는 며칠씩 외부에 머물 때는 꼭 챙긴다. 나에게든 다른 이에게든 무슨 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마치 비상구급위생함을 챙기는 것과 같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한다. 오늘 아버지의 기침을 완화시킨 은용액이다.
첫댓글 은용액으로 톡톡히 효녀 노릇을 했네요. 18년 동안이나 어머니를 간병 하셨다니 아버님은 정말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속히 쾌차하시어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빕니다.
부모님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과 부모님의 진정한 사랑이 은용액에 녹아 낫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어머님 곁에서 18년 함께하신 아버님의 사랑은 감히 가늠할 길이 없습니다. 떠나가신 어머님께서도 이제 그만 슬퍼하고 몸도 마음도 회복 하시길 바라실겁니다~
이제 막 은물을 알게되고 좋은 마음들 나누다보니 몸과 마음의 상처 모두 나아지는 듯 합니다.
은물 바르면 1시간이면 고름이 낀 상처도 좋아지다보니 저는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귀한 인연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어머니 장례 치르시느라 아버님도, 산이님을 비롯한 형제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버님이 심한 감기로 고생하실때 곁에 계셔서 다행입니다.
마침 CSG88로 은용액을 만들어 정말 잘 대응을 하셨네요.
세균감염으로 위험할 때 은용액은 사람을 살리는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앞으로 산이님이 여러모로 잘 활용하실거라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버님 곁에 계시면서 하안거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힐링툴을 알고부터 삶의 여유를
찾아가는 중이라 산이님 체험에
공감합니다.
어머님장례와 연이은 아버님
몸살까지 두루두루 수고하셨습니다.
에고..
어머니 장례 치루느라 고생하시고 쉬실 틈도 없이 또 아버지 케어에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한 고비 넘기셔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 가족도 주말에 몸살감기로 꼼짝 못하고 누워있었는데 힐링툴과 다른 건강제품들 활용하여 많이 좋아졌어요.
힐링툴은 마음 한 구석의 든든함이에요.
힐링툴 을 지혜롭게 이용하셔서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