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팅커벨 회원님들의 글솜씨와 지혜를 빌리고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보고자 합니다. 내용을 이해하려면 조금 긴글이어도 다 읽어보셔야 이해가 되니까 짬내서 꼭 읽어보세요.
무슨 말이냐면 이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짓고 있는 중대형견 쉼터를 9월 29일에 아이들이 입주하여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평소보다 매월 500만원 정도의 운영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는 빠듯하게 운영을 하는데 500만원 정도가 추가로 들어가게 되면 매월 어려운 살림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팅커벨 대표로서 뚱아저씨는 오히려 발상의 전환을 해서 이번 중대형견 쉼터 건립 및 운영을 계기로 해서 그동안에 빠듯했던 팅커벨 재정을 오히려 500만원 부족한게 아니라 500만원을 더 여유있게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근거는 없이 생각만으로 그치면 망상에 불과하겠죠.
그래서 매월 재정을 조금 더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정기적이고 꾸준한 재원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두 가지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네이버 해피빈의 개별 모금이 아닌 매월 정기 기부자를 200명 이상 늘리는 것.
2) 카카오 다음의 모금 플랫폼인 '같이가치'에 모금단체로 등록하여 네이버 해피빈처럼 매월 꾸준히 모금함을 개설하는 것.
이 두 가지 방법입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간략히 설명해드리면
1) 네이버 해피빈 정기기부자는 현재 129명이고, 매월 약 170만원 정도가 후원되고 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최근 10일 사이에 5명의 정기후원자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내년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350명 수준으로 정기기부자를 늘리는 것입니다. (350명의 경우 평균 정기후원금이 약 500만원)
2) 카카오 다음의 같이가치는 현재 모금 프로젝트팀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9월말까지 모금 프로젝트 팀 등록을 마치고 10월부터 모금활동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금 등록단체가 되어 모금활동을 개시하면 매월 500만원 정도를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 홍보대사 오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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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번 항목과 관련하여 매월 정기기부자를 추가로 모집하는데 최근 10일 사이에 5명이 늘었다고 말씀드렸죠? 그 이유가 바로 최근에 개설한 중대형견 쉼터 모금함을 활용하여 그 내용중 일부에 '팅커벨프로젝트를 정기후원해주세요'라는 테마로 500자 이내의 글을 써서, 그것을 읽어본 분들이 정기기부에 참여한 것입니다.
또 하나로 네이버 해피빈은 모금이 끝나면 반드시 후기를 쓰게 되어 있는데 최근 팅커벨 아이들의 심장사상충 및 외부기생충 예방약 모금글 후기롤 활용하여 후기 내용 중 일부에 '팅커벨프로젝트를 정기후원해주세요'를 써서, 그것을 읽어본 분들의 정기기부 참여를 요청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죠?
오늘 회원님들의 지혜를 빌릴 것은 바로 이 정기기부를 요청하는 글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단어나 표현, 문구나 문장 등을 다듬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예문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본문 글은 너무 길면 안되고 500자 이내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제목은 50자 이내.
1) 모금글 소제목 :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 아이들을 위해 정기후원 해주세요.
팅커벨프로젝트에서는 이번에 설립하는 중대형견 쉼터를 통해 두 가지의 꿈을 이루려고 합니다. 첫째, 그동안 입양 못갔던 아이들도 최대한 많은 홍보와 봉사자와의 스킨쉽을 통해 입양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둘째, 중대형견이라고 해서 야외에서 생활해야한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실내에서 배변 교육등을 잘 받아서 꼭 마당이 없는 집이라도 입양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중대형견 아이들을 입양보내고 또 한 생명을 구조해오는 선순환을 통해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하려고 합니다 좋은 환경과 시설에서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정성껏 돌보고, 더 많은 아이들을 입양보내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쉼터를 목표로 운영하겠습니다.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에 많이 봉사도 오시고, 순한 아이들과 스킨쉽도 갖고, 산책도 함께 하면서 중대형견 아이들을 위해 정기후원해주세요. 유기견 한마리를 구한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유기견의 세상만큼은 온전하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2) 모금 후기글 소제목 : 팅커벨프로젝트를 정기후원해주시면 가엾은 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됩니다.
2013년에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있었던 '팅커벨'이라는 작은 강아지의 구조로부터 시작된 '팅커벨프로젝트'는 그후 11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2,600마리나 되는 수많은 유기견묘들의 생명을 살렸고, 지금도 살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안락사 명단에 올랐던 조이, 미르, 둘리를 구했고, 키우던 주인의 교통사고로 돌볼 사람이 없어 유기견보호소로 가야될 운명에 처했던 믹스견 구슬이를 경남 김해까지 내려가서 구해왔습니다. 이번달 말에는 강릉시보호소에서 안락사 명단에 있는 여러 아이들을 구해올 예정입니다. 한 개인이 구조해서 돌보고 입양까지 보내려면 엄청 부담되는 일이지만, 십시일반으로 한 사람이 1만원씩 보탠 힘이 모아지면 지금도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있는 가엾은 아이들의 생명을 더 많이 구해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최고의 돌봄을 받으며 좋은 가족에게 입양을 갑니다. 팅커벨프로젝트를 정기후원해주시는 것은 가엾은 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됩니다.
첫댓글 위에 두 개의 '팅커벨프로젝트에 정기후원 요청하는 글'을 읽어보시고, 저 본문 내에서 내용을 수정하셔도 되고, 다른 의미로 내용을 새로 만드셔도 됩니다.
팅커벨 회원님들중에 뭔가 이 표현을 이렇게 하면 더 마음에 와닿고 정기후원하고 싶어지겠다는 단어, 문구, 단락, 문장이 있으면 편안한 마음으로 제안해주시면 제가 더 갈고 다듬어서 '정기후원자'를 모집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제목은 50자 이내, 본문은 500자 이내의 제한이 있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정리는 힘든데요..ㅎㅎㅎ
'중대형견도 보호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한마리의 강아지일뿐입니다.
팅커벨 프로젝트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희의 뜻에 동참해주세요~'
이런 모토로 접근하시는게 어떨까요?
저희 아이들 이번에 입양센터 짓는것도 이런 의미도 포함된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다음번 후기 작업할 때 반영하겠습니다.
저도 동정의 단어나 문구보다 좀 더 밝은 의미의 제목이나 문구가 좋을꺼 같네요..
유기견은 불쌍하다는 인식을 우리 팅커벨이 무너뜨릴수 있는 좋은 표현이 있는지 고민해보겠습니다.
네. 유기견 및 중대형견에 대한 인식 개선이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의 컨셉이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왕크고 왕귀여운 중대형견들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열심히 교육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꽃길로 향하는 발걸음에 정기 후원으로 동참해주세요.
이런 건 어떨까요?
동물 좋아하는 분들은 중대형 아이들 왕크왕귀 라면서 예뻐하시더라구요.
왕크왕귀.. 좋은 제안입니다. 다음에 정기후원회원 모집하는 후기 작업할 때 반영하겠습니다.
chatgpt의 힘을 빌려보았습니다.
**제목:**
"팅커벨 중대형견 쉼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후원 부탁드립니다."
**내용:**
팅커벨프로젝트는 새롭게 설립하는 중대형견 쉼터를 통해 소중한 두 가지 꿈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첫째, 그동안 입양 기회를 얻지 못했던 중대형견들에게 더 많은 홍보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려 합니다. 둘째, 중대형견도 실내에서 잘 생활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배변 교육 등 필요한 훈련을 통해 마당이 없어도 입양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며, 입양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을 구하는 아름다운 순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아이들과 산책도 하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여러분의 정기후원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한 마리의 유기견을 구하는 것이 세상을 모두 바꾸지는 못하지만, 그 아이의 세상만큼은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훨씬 정제된 느낌의 문장입니다. 정말 괜찮네요 ~
**소제목:**
"정기후원으로 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을 보태주세요."
**내용:**
2013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앞둔 작은 강아지 '팅커벨'을 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팅커벨프로젝트'는 지난 11년 동안 2,600마리가 넘는 유기견과 유기묘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안락사 명단에 있던 조이, 미르, 둘리를 구했고, 주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호자가 없어 유기견 보호소에 보내질 뻔한 믹스견 구슬이를 경남 김해까지 가서 구조했습니다. 이번 달 말에는 강릉시 보호소에서 안락사 명단에 오른 여러 아이들을 구해올 예정입니다.
개인이 모든 구조와 돌봄, 입양을 감당하기에는 벅찬 일이지만, 한 사람씩 1만 원을 모아주신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안락사의 위기에서 벗어나 새 삶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조된 아이들은 최고의 돌봄을 받으며, 사랑 가득한 가정으로 입양됩니다. 여러분의 정기후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이것도 좋습니다. chatgpt가 신통방통하네요 ~
@뚱아저씨 다음에도 도와드리겠습니다.
@현느(노원) 이 문장은 다음 후기 작성할 때 응용해서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기견보호소에서 일정기간 지나면 안락사 시키는 현황과 안락사를 당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다큐형식의 글로 표현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소셜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어제도 한 명이 늘어 현재 네이버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30명입니다.
어제도 한 명이 늘어 현재 네이버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31명입니다.
일주일 동안 네 명이 늘어 현재 네이버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35명입니다.
8일 동안 추가로 5명이 더 늘어 현재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40명입니다.
9월 2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2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42명입니다.
9월 27일 오전 7시 49분 현재 1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43명입니다.
9월 29일 오전 7시 36분 현재 2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45명입니다.
9월 30일 오후 7시 00분 현재 1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46명입니다.
10월 2일 오후 5시 40분 현재 1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47명입니다.
10월 5일 오전 6시 46분 현재 3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50명입니다.
10월 11일 오전 8시 29분 현재 1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51명입니다.
10월 18일 오전 7시 48분 현재 5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56명입니다.
10월 20일 오전 7시 21분 현재 1명이 더 늘어 해피빈 정기기부자님은 15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