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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이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노매드랜드>의 원작을 소개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노인들은 주거지 없이 일자리를 찾아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존 등 일시적인 일자리에서 값싼 노동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노인 빈곤과 자살률이 매우 높은 우리의 현실과 닮은 듯 다른 모습입니다.
미국이나 우리는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상황이라 우리의 대부분은 장래를 걱정하며 지냅니다. 정년이 지나고도 일자리에 내몰리는 팍팍하고 씁쓸한 이야기,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열무의 <육식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열무는 소고기 가공공장의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1800년대부터 시작된 소고기 상업화로 인해 소고기 가공공장이 들어섰습니다. 1900년대에는 기계식 컨베이어 구조방식으로 발전하면서 한 시간에 300마리씩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컨베이어 방식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은 기계의 속도에 맞추어 일을 했고, 사람의 속도는 사라졌습니다. 기계의 속도보다 느리면 무능력하게 여겨졌습니다. 한편 소고기 생산은 지구의 허파 아마존을 급속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곡류 생산지중 대부분이 동물 사육을 위한 사료용 곡류생산으로 이용되는 실태도 전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육식을 해야 하나?’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육류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열무는 책을 통해 건강을 챙겨볼까? 하고 읽다가 육류를 멀리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육류를 멀리하면 건강해 질 겁니다. ㅎㅎ
나무의 <눈으로 하는 작별 - 룽잉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