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를 주관한 분당구탁구연합회 김병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과 후나 주말에 탁구를 통해서 건강을 증진하고 친구도 사귀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아주 멋있는 유소년들이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늘날 공부에 힘든 학생들이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으면 게임하고 채팅하고 웹툰을 보면서 땀을 흘리지 않고 기기에만 얽매어 있어 비만이 되거나 근력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내기가 어려워 그 대안으로 체육활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탁구가 생활체육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되는데 각 동사무소마다 탁구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설 탁구장도 곳곳에 생겼듯이 복지국가에 걸 맞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생활체육과 친숙해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 대회가 지덕체를 갖춘 인격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하루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번 제1회 분당구 유소년생활체육탁구대회는 탁구의 저변확대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음 2회 대회는 보다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검토하여 방향을 점차 발전하는 대회로 거듭나게 하겠다”면서 “특히, 탁구 유망주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제1회 분당구 유소년생활체육탁구대회’의 입상자 명단이다.
◈남자중등 단체 1위 분당중(박호준, 이승현, 김유현, 곽준빈), 2위 낙원중(박준혁, 손세현, 신범준, 이창윤) 공동 3위 불곡중(최준호, 강민, 정우열, 최진영), 보평중(이정환, 이동찬, 최형찬, 황영우) ◈여자중등 복식 1위 김희경, 정미리(샛별중), 2위 신현서, 원세희(보평중), 공동 3위 김소연, 이유빈(보평중), 이영진, 신영서(보평중) ◈남자초등 복식 1위 강도윤, 신성환(불곡초), 2위 이정용, 최수영(불곡초), 공동 3위 강성준, 구준모(늘푸른초), 김호준, 김윤재(늘푸른초) ◈여자초등 복식 1위 강한이, 장시현(장안초), 2위 김소현, 강민서(불곡초), 공동 3위 김연우, 김영인(장안초), 최가연, 김정연(늘푸른초) ◈남자중등 단식 1위 박호준(분당중), 2위 이승현(분당중), 공동 3위 강민(불곡중), 최준호(불곡중) ◈여자중등 단식 1위 김희경(샛별중), 2위 정미리(샛별중), 공동 3위 신현서(보평중), 김민지(보평중) ◈남자 꿈나무 단식 1위 이정용(불곡초), 2위 임재민(불정초), 공동 3위 구준모(늘푸른초), 오민준(탄천초) ◈남자 새싹부 단식 1위 신성환(불곡초), 2위 한태민(야탑초), 공동 3위 정현호(초림초), 이세진(탄천초) ◈여자 초등부 단식 1위 강한이(장안초), 2위 김연우(장안초), 공동 3위 김문영(장안초), 장시현(장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