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위치한 동백숲은 봄, 여름, 가을이 관광하기
에 좋으며, 입장료는 없고,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보기 드문 아름다운 숲이며 그 숲을 보느 것만으로도 외연도에 간 보람이
충분히 있을 것이다.
숲의 면적은 약 32.727 제곱미터이에 불과하지만 후박나무, 식나무, 돈나무, 붉가시나무 등을 포함하는
상록활엽수림과 팽나무, 상수리나무, 고로쇠나무, 찰피나무 등의 낙엽활엽수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식물
들이 혼생하고 있고, 특히 가운데는 높이 20m에 가슴 높이의 줄기 직경이 1~1.4m인 팽나무 두어 그루와
가슴 높이의 줄기 직경 25cm의 보리밥나무 그리고 높이 18m에 가슴 높이의 줄기 직경이 25~60cm에
이르는 동백나무들이 여러 그루 섞여 있어 대단히 다채롭다.
그리고 뿌리는 각각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어 사랑나무라 이름지어진 두그루의 동백나무는 그앞을 두
남녀가 지나가면 사랑을 이룰수 있다고 한다.
또한 독수리바위나 병풍바위에서는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낙조가 장관이다.
선착장에서 볼거리장소까지는 도보로 이동가능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