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은 한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선교사 시죠?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샤프한 느낌이 두뇌회전도 빠르고 전략적이신분 같아요~근데 회계에서 의견불일치가 있으면 곤란하긴 하죠... 예측이 어려운 선교지의 상황에서 갈등이 없었다면 그것도 이상할거 같습니다. 사도바울과 바나바도 다툼이 있었을 정도인데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알렌의 인상이 깐깐하고 치밀해 보이는 인상인데 자신과 비슷한 면이 있어 보이는 언더우드를 보고 불편함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언더우드의 얼굴형은 그래도 둥글둥글해서 성격이 그다지 모나 보이진 않습니다만 재리에 밝은 네덜란드 출신에다 칼빈주의자였으니 업무 면에서나 교리적인 면에서 호락호락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동료 선교사와의 갈등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알렌이 의료비 지출을 감사도 받지 않고 보고도 없이 독자적으로 집행한 것은 큰 문제이고 기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갈등의 소지를 알렌이 제공한 면이 많았던 것도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보았어요.
첫댓글 언더우드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네덜란드 개혁교회 신자의 후손이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선교를 나가기 위해서 장로교로 편입을 했지만 원 소속이 화란(=네덜란드) 개혁교회였습니다.
미국에 칼빈주의를 가르치는 대표적인 신학교 두 곳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칼빈 신학교인데 칼빈 신학교는 네덜란드 개혁교회 이민자들이 세운 학교입니다.
어쨋든 알렌이 보기에 언더우드가 호락호락하지 않은 장로교 목사로 비쳐졌던 것 같습니다.
미국 내 교단의 배경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렌은 한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선교사 시죠?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샤프한 느낌이 두뇌회전도 빠르고 전략적이신분 같아요~근데 회계에서 의견불일치가 있으면 곤란하긴 하죠...
예측이 어려운 선교지의 상황에서 갈등이 없었다면 그것도 이상할거 같습니다. 사도바울과 바나바도 다툼이 있었을 정도인데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에 관상은 미신이구요. 인상은 미신이 아닙니다. 인상이 그래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사람들의 느낌이 대동소이 할 수 있습니다.
회계에서 독선을 하면 그것은 독선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파르님의 분별에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도 갈등을 겪었습니다. 성도일지라도 연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알렌의 인상이 깐깐하고 치밀해 보이는 인상인데 자신과 비슷한 면이 있어 보이는 언더우드를 보고 불편함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언더우드의 얼굴형은 그래도 둥글둥글해서 성격이 그다지 모나 보이진 않습니다만 재리에 밝은 네덜란드 출신에다 칼빈주의자였으니 업무 면에서나 교리적인 면에서 호락호락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동료 선교사와의 갈등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알렌이 의료비 지출을 감사도 받지 않고 보고도 없이 독자적으로 집행한 것은 큰 문제이고 기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갈등의 소지를 알렌이 제공한 면이 많았던 것도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보았어요.
아시겠지만 언더우드 집안이 부유한 것은 팩트이고 언더우드 목사님의 친형이 타자기 제조회사 사장이라서 재물이 많았습니다. 연세대의 재정이 튼튼한 배후에는 언더우드가 연세대 부지는 물론이고 이외 여러 곳에 넓은 면적의 토지를 구입하고 보유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주변의 경신고(언더우드 설립) 다니는 애들은 기독교 채플 예배를 드리더군요. 나일론이든 진성 신자이든 기독교인이 배출되는 통로로 언더우드의 선교가 쓰임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국에 선교를 행하신 하나님과 그 도구로 사용받은 언더우드를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장코뱅 두 분의 댓글을 통해서 더 배웁니다.
@노베 공감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