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오늘까지 펼쳐져 60세 이상 동호인·관계자 3,000여명 가 열전 벌여
제14회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7일 양양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만 60세 이상 동호인과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양양군은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자전거, 궁도 등 13개 종목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보수와 종합경기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1개소를 마련하는 등 완벽한 준비로 손님을 맞았다.
특히 지난해 도민생활체육대회에 이어 지역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종합대회인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한편 내년에 치러질 도민체전에 대비해 운영상 개선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하 군수는 환영사에서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꾸준히 지켜 나감으로써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시기를 바라며 양양의 관광명소도 둘러보시면서 지역의 멋과 맛을 마음껏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한금석 도의장, 김완식 도노인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 격려했다.
강원일보 양양=박기용기자 kypark901@